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은밀한 사이 상세페이지

은밀한 사이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1,500원
판매가
1,500원
출간 정보
  • 2018.01.2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5.6만 자
  • 3.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1392677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 현대물
* 키워드 : 현대물, 오해, 전문직, 사내연애, 원나잇, 운명적 사랑, 뇌섹남, 능력남, 계략남, 유혹남, 절륜남, 평범녀, 순진녀, 엉뚱녀,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 남자 주인공 : 차도하 – 매력이 넘치는 착한 짐승남
* 여자 주인공 : 문지아 - 내성적인 성격이나, 친해지고 보면 대범한 평범녀
* 이럴 때 보세요 : 피식피식 웃음이 새어 나오는 달콤한 로맨틱 코미디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세상에 후회하지 않을 선택은 없어요. 다만 그 선택에 책임질 뿐이죠. 전 지금의 제 선택에 책임질 자신 있어요.”
은밀한 사이

작품 정보

“전, 문 선생이 좋습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그의 말에 지아의 눈이 동그랗게 떠졌다. 순간 그녀는 제 귀를 의심했다.
“네? 지금 뭐라고 하셨어요?”
“문지아 씨가 좋다고 했습니다.”
가뜩이나 짧은 치마와 가슴골이 훤히 보이는 블라우스가 신경 쓰여 죽겠는데. 차 선생의 믿을 수 없는 말에 지아의 입술이 저절로 벌어졌다. 크고 동그란 까만 눈동자가 더없이 짙어진다.
“저인지 몰랐을 땐, 지아 씨도 제가 마음에 들었던 거로 기억하는 데. 아닙니까?”
틀린 말이 아니었기에 반박하지 못했다.
“솔직히 오늘 뭔가 기대하고 여기 나온 거 압니다.”
그가 턱을 까딱이며 그녀를 빤히 응시했다. 그 집요한 시선에 순간 참을 수 없는 창피함이 몰려왔다. 원래 이렇게 직설적인 남자였던가? 아무리 그게 사실이어도 모르는 척해주는 게 예의인 걸 모르진 않을 텐데.
“딴 놈보다 내가 낫지 않나? 어차피 비밀도 공유한 사이끼리.”
“차, 차 선생님!”
버럭, 저도 모르게 목소리가 높아졌다. 그 소리에 지나던 사람들이 흘끗거린다. 잘 익은 사과처럼 귀까지 빨개진 지아가 그를 흘끗 노려봤다.
“그, 그런 거 아니거든요.”
“뭐가 아닌데요?”
“차 선생님이 생각하는 거. 그거. 그런 거 아니라고요!”
그날 그에게 그것만 들키지 않았어도, 이렇게 그의 앞에서 쩔쩔 멜 일 따윈 없었을 텐데. 왜 하필 그런 사실을 들켜 약점을 만들었을까. 부주의했던 저 자신을 탓하며 지아는 그의 손아귀 힘이 느슨해진 틈을 타 도망치려 몸을 획 틀었다. 그때, 하필 하이힐 신은 발이 꼬이며 몸이 앞으로 기울어진다.
“앗!”
가까스로 몸을 가누려 했지만, 이미 기울어진 몸은 중심을 잡지 못하고 흔들렸다.
“그거 보십시오.”
아, 이제 그의 앞에서 볼썽사납게 넘어지겠구나. 또 한 번 흑역사를 갱신하겠구나.
오만가지 생각을 하며 질근 눈을 감자, 단단한 팔이 허리를 감싸며 익숙한 향이 코끝으로 스며들어 왔다. 얼굴 가까이 간지럽히듯 부서지는 숨결에 실눈을 뜨는 순간, 지아의 눈이 놀란 고양이 눈처럼 몇 곱절 커진다.
“온몸으로 절 원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가 싱긋 웃는다. 붉고 섬세한 입술이 그녀의 귓가로 서서히 다가왔다.
“문 선생. 다른 놈 말고 나랑 연애합시다.”

***

더없이 수상하고 은밀한 구석이 있는 차도하가, 허술하기 짝이 없는 문지아의 비밀을 알게 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틱 코미디

작가

수향
국적
대한민국
링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상상불가 (수향)
  • 미치도록 달콤한 (수향)
  • 젠틀한 짐승들 (수향)
  • 너라는 절정 (수향)
  • 뜨겁게 파고드는 (수향)
  • 연애할까요? (수향)
  • 백 검사와 홍 수사관 (수향)
  • 보스를 사수하라 (수향)
  • 텐션 (tension) (수향)
  • 미치도록 달콤한 (수향)
  • 향이 진한 커피는 쓰다 (수향)
  • 은밀한 사이 (수향)
  • 그날 밤 무슨 일이 (수향)
  • 건방진 고백 (수향)
  • 야(夜)한사랑 (수향)
  • 빈(嬪)을 품은 세자, 이겸 (수향)
  • 숙녀본색 (수향)
  • 너를 가두다 (수향)
  • 우리, 사이는 (수향)
  • 취향 (수향)

리뷰

3.0

구매자 별점
41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짧지만 내용이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끝이 뭔가요 읽다만 느낌이네요

    lsn***
    2019.04.15
  • 그냥 저냥~그럭 저럭~짧으니 깊은맛은 없어요^^

    est***
    2018.04.12
  • 가볍게읽기좋네요 ㅋ

    kis***
    2018.01.31
  • 중박이상은 되는듯해요 담작품 기대해봅니다

    nam***
    2018.01.25
  • 크 박력터지는 남주. 돌직구 직진남의 정석이네요. 잘읽고갑니당~

    sha***
    2018.01.23
  • 가격대비 괜찮았어요 짧게 후루룩~

    n2j***
    2018.01.23
  • 음~~~처음쓰신거같아요.뭔가허술~

    rkd***
    2018.01.22
  • 유쾌하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었습니다. 조금 더 길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웠어요 ㅠㅠ

    ang***
    2018.01.22
  • 가격은싸서 내용이짧을거라곤생각했고 알찬 속을기대했지만.. 그냥 그런내용이네요 ㅎ

    dlw***
    2018.01.22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현대물 베스트더보기

  • 딜 브레이커(Deal Breaker) (리베냐)
  • 은사 (블랙라엘)
  • 폐색기 (교결)
  • 음란한 딸기우유 (양과람)
  • 일탈 1995 (이분홍)
  • 공허의 절대적 미학 (최서)
  • 우리는 그걸 참교육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허도윤)
  • 겁 없이 (서혜은)
  • 어려운 상사 (김영한)
  • 각인 효과 (산자고)
  • 음란한 정략결혼 (양과람)
  • 아버지의 개 (이아현)
  •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 (정은현)
  • 메리 사이코 (건어물녀)
  • 히든 피치(Hidden Pitch) (지온설)
  • 정윤찬 호구 일지 (조코피아)
  • 옆집, 연하, 설렘 (달슬)
  • 러브:제로(Love:Zero) (이분홍)
  • 너티, 델리, 피치 (쥬시린시)
  • 야만의 습성 (화수목)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