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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비가 내리면 상세페이지

꽃비가 내리면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4,000원
판매가
4,000원
출간 정보
  • 2018.02.05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6만 자
  • 4.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1392769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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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 현대물
* 키워드 : 친구>연인, 오해, 직진남, 재벌남, 능력남, 순정녀, 평범녀, 이야기중심, 성장물, 힐링물
* 남자 주인공 : 강준영 – 주어진 대로만 살아왔던 그는 첫사랑마저 흘려보낸다. 완전히 보낸 건 아니었다. 그녀가 꼭꼭 숨겨두었던 비밀번호를 본 순간, 억눌렀던 모든 것이 해제되고 말았다.
* 여자 주인공 : 홍아윤 – 우린 한날한시에 죽어야 한다며 들러붙어 있는 친구가, 사실은 남자였다.
* 이럴 때 보세요 : 친구인 듯 연인 같은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이걸로 비로소 우리 약속이 완성되는 거야.”
“무슨 약속?”
“한날한시에 죽자고 했던 약속.”
일방적으로 한 약속을 왜 함께한 것처럼 말하는 걸까. 이제 아윤은 그것보다 약속의 이유가 궁금해졌다.
꽃비가 내리면

작품 정보

‘꽃비, 같이 맞으러 갈래?’
느닷없는 제안에 심장이 멎을 뻔했다.
하지만 5분도 늦지 말라던 그는 끝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친구가 싫어하는 친구. 그뿐이었는데 어째서 하염없이 기다렸던 걸까.
돌아오는 길 깨닫고 만 건.
어이없게도 그를 좋아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었다.

(본문 중에서)

“더 가까이 오면 차버린다.”
아윤을 살피려던 준영은 벌어진 입술에 시선이 꽂혔다. 그것도 모르고 아윤은 눈을 감은 채 계속 말했다.
“삼진아웃 되기 전에 제자리로 돌아가. 네 멋대로 한 키스는 두 번까지만 봐주겠단 얘기야.”
“아웃 되면 어떻게 되는데?”
“아웃이 어디서 아웃이겠냐.”
“네 영역에서 꺼지란 뜻이야?”
“알면 저리 가.”
아윤은 손을 휘휘 저은 후 준영과 반대로 몸을 돌렸다. 그녀가 누웠던 곳에 반쪽짜리 공간이 생겼다. 준영의 시선이 더욱 내려갔다.
“저 봐 또 앞서가는 거. 키스는 할 생각도 없었구만.”
아윤의 어깨가 흠칫거린다. 아무리 어두워도 준영은 아윤의 동작을 세세한 것 하나 놓치지 않았다.
“못 피한 거야, 피할 생각 없었던 거야. 내 생각엔 후자 같은데.”
“멋대로 추측하지 말아 줄래? 난 너랑 키스 같은 거 할 생각 전혀 없었어.”
“없었다면서 키스, 키스, 잘도 얘기한다. 네가 그러니까 더욱 네 옆에 눕고 싶어져.”
아윤이 기겁하며 돌아보았다. 빈자리를 노리는 듯한 준영의 얼굴이 보였다. 아윤은 그를 막았다.
“가까이 오기만 해. 너 바닥 싫어하잖아.”
“홍아윤 옆이라면 얘기가 다르지.”
“강준영.”
“대답이나 해. 내가 이번에도 키스하면 진짜 아웃시킬 생각이야?”
“어. 그러니까 오지 마.”
“나 없는 인생 상상이나 해 봤어?”
난 안 해봤는데.
덧붙이며 준영은 이불 속으로 들어섰다.

작가

서나림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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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3

구매자 별점
1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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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ren***
    2018.02.14
  • 주인공들에 대한 관심보다 주변인들이 숨기고 있는 얘기가 뭔가 계속 짜증나게 거슬려서 재미가 반감 되었어요.

    rac***
    2018.02.10
  • 아니... 나만 뭔 이야긴지 정신 없이 못알아듣는건가요?

    qol***
    2018.02.09
  • 에궁.... 초반에 재밌었는데.... 1년 뒤 부터는 온통 속 뒤집어짐.

    nam***
    2018.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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