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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도 될까요 상세페이지

사랑해도 될까요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200원
판매가
3,200원
출간 정보
  • 2018.03.06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2.7만 자
  • 4.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1393377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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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 현대물
* 작품 키워드: 전문직, 재회물, 나이차커플, 사내연애, 다정남, 애교남, 연하남, 평범녀, 무심녀, 잔잔물
* 남자 주인공 : 오석민(28세) - **산업 QC 신입. 원나잇을 한 전재희에게 무한정으로 호감을 표시하는 다정 남. 얼굴, 몸 되는 사내 제일 인기남.
* 여자 주인공 : 전재희(34세) - 입사 n 년차 의약품사업부 대리. 성적서와 주말의 맥주가 전부인 여자. 나이가 드는 것조차 잊고 살다, 사내 꽃돌이 오석민과 찐한 몸의 대화 후, 그의 저돌적인 대쉬에 정신이 혼미해진다.
* 이럴 때 보세요 : 죽어버린 연애 세포에 사랑을 망설이고 있을 때.
* 공감 글귀 :
“전재희.”
누구의 엄마, 누구의 와이프, 혹은 무슨 대리, 무슨 과장으로 지칭되는 경우가 더 많은 우리의 서른 몇에 있어, 이름보다 전 대리라는 말이 익숙한 귓가로 들려오는 전재희라는 이름이 낯설었다.
전재희. 전재희. 재희. 그래 전재희가 내 이름이었지. 매일 성적서 맨 위에 전재희라는 이름 옆에 도장을 찍으면서도 잊고 있었던 전재희라는 내 이름. 전재희. 전재희. 전재희. 계속해서 읊어지는 이름에 턱 끝이 아려올 정도로 아프게 당겨졌다.
사랑해도 될까요

작품 정보

34세. 연애 세포가 다 죽었다. 하루하루가 똑같은 일상이다.
그런 34세 전재희의 일상에 27세 오석민이 저돌적으로 뛰어들기 시작했다.

***

“대리님.”
정갈하고 낮은 목소리가 황송하게 귀를 타고 머리로 빨려 들어왔다. 얼마나 가까이 와있는지 고 잘난 코끝을 보려 하자 눈이 가운데로 쏠린다. 양치를 하고 나왔는지 상쾌한 치약의 냄새와 함께 오석민의 몸에서도 연한 향이 풍겨왔다.
“새벽은 기억나죠? 이거.”
“응?”
“이거 말이야.”
코앞에 오석민의 얼굴이 몹시도 부담스럽고 당황스러워 얼결에 뒤로 물러서려다 감아오는 팔에 되레 안기는 꼴이 되어버렸다. 아까보다 허벅지가 조금 더 힘이 들어갔다고 느끼는 순간 교복과 같은 스커트가 위로 말려 올라갔다. 단단한 허벅지와 여태 열기를 기억하고 있는 곳이 종이 한 장 차이의 거리에서 맞닿았다.
“윽.”
“얼굴도 안 보고 도망가더니.”
뿌리치려고 했다면 충분히 가능했다. 뭉근하게 문지르는 단단한 허벅지가 약하게 길을 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런데도 말려들었다. 다채로운 표정을 가진 잘난 얼굴이 오로지 나만을 향하고 있는 그 순간을 못 견디게 갖고 싶었다.
“저 진짜 서운했어요. 나왔는데 침대는 비어있지. 출근 시간 한참 남았는데 쪽지도 없고, 사람도 없고.”
“…….”
조곤조곤 귓가에서 울리는 목소리에 의식을 맡기는 사이 허리를 배회하던 손이 말려 올라간 스커트 사이로 파고들었다.

***

이렇게 잘생기고, 밤일까지 완벽한 남자.
내가 사랑해도 될까?

작가

The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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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해도 될까요 (The정류)
  • 오, 마이 주 (Oh, My Zoo) (The정류)

리뷰

3.6

구매자 별점
14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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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사람의 말투가 이야기의 흐름을 방해하네요.. 좀더 진중하게 썼어도 좋았을 내용인데.. 왜 이렇게 쓰셨는지ㅜㅜ

    ina***
    2019.09.08
  •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보기엔 괜찮긴 한데..인물들의 말투 때문인지 집중도 안되고 너무 아쉽네요(어뜨케,어뜨케요오,~줭,때무니야 등등)

    a18***
    2018.03.07
  • 이거 뭐지..서른넷 여자가 입도 엄청 저렴함 집중 될라하다가도 여주 말투땜에 ...

    syl***
    2018.03.07
  • 뭔가 부족하고 오히려 과거 속에 인연의 시작으로 서로 알아 보고 천천히 다가가서 연인이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드네요

    lsn***
    201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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