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05.30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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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현대물, 나이차이, 연하공, 능글공, 짝사랑공, 상처공, 존댓말공, 연상수, 허당수, 츤데레수, 재벌수, 도망수, 일상물, 성장물, 3인칭시점
* 공 : 김태영(20세) - 미성년자는 아니지만 고딩. 성장 중인 육식동물 느낌의 미소년. 친형과 둘이 살고 있다. ‘2년 전 사건’ 후 재밌는 거라곤 게임뿐이었던 와중 앞집에 이사 온 세진에게 흥미를 갖게 된다. 입막음하겠다고 접근한 세진에게 형과의 연결 다리를 자처하지만, 성과는 미미하다. 세진의 집을 제집처럼 드나들며 세진의 일상에 스며든다.
* 수 : 우세진(25세) - 휴학생. 서글서글한 미청년. 이사 오자마자 앞집 남자에게 반했고 그걸 남자의 동생인 태영에게 들켰다. 그때부터 어쩌다 보니 태영과 자주 집밥을 같이 먹게 됐다. 사실은 부잣집 도련님. 아버지의 양자이자 자신의 소꿉친구를 오랫동안 짝사랑했는데 그 친구가 결혼한다는 말에 충격을 받아 집을 나왔다. 말하자면 현재 현실도피 중.
* 이럴 때 보세요 : 완전 영한 연하공이 당길 때, 산뜻한 소프트 BL을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에어컨을 두 대나 켜 놓으면 북극곰이 더 많이 죽을 거 아녜요. 둘이 같이 있으면 에어컨도 하나만 켜면 되고 그러면 북극곰도 덜 죽을 테니까 북극곰을 위해서 형이 좀 참아요.”
작품 정보
준영에게 말 한마디 붙여보고 싶어 앞집 문 열리는 소리에 온 신경을 집중하는 며칠간.
그사이 마주하게 된 건 준영의 동생인 태영이었다.
태영은 세진이 준영을 좋아한다는 걸 알아채고, 세진은 태영에게 준영에게는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하면서 둘의 인연이 시작되는데…….
***
“형.”
낯선 목소리. 처음 들었으니 당연하다. 고딩 주제에 목소리 엄청 묵직하네. 아직은 어린 티가 남아있지만 확실한 중저음이다. 형제가 진짜 안 닮았구나. 세진이 생각하는 사이 태영은 스마트폰에 시선을 고정한 채 툭 내뱉었다.
“형. 혹시 우리 형 좋아해요?”
“잠깐 할 얘기 있어요. 잠깐이면 돼요.”
대답도 듣지 않고 무작정 끌고 들어왔다. 태영은 닫힌 현관문에 기대섰고 둘의 시선이 마주쳤다. 이렇게 보니 정말 현실감 없이 잘생겼지만 중요한 건 그게 아니다.
“부탁이니까 준영 씨한테는 말하지 마요.”
“맨입으로요?”
작가
- S 앤 더 어서리티 (S and the Authority) (580)
- 리넌 (580)
- 그 바다, 다시 (580)
- 내일 날씨가 맑다면 (580)
리뷰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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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광부리면서 어른스러운 애기연하공.. 오랜만에 다시 읽는데 너무좋아요ㅎㅎ
kat***2025.09.02외전에서 별점 다 깍임.. 본편은 재밌어요
app***2021.12.09ㅠㅠㅠㅠㅠㅠ 너무 좋아요...
200***2021.10.22벌써 3번째 정주행인데 왜 별점이 4.3점밖에 되지 않는지 모를 정도로 너무 재밌어요ㅠ ㄹㅇ 묻혀있는 작품ㅠ
whi***2021.09.01다..달아요 ㅠㅠ 조청이 흘러넘칩니다... 저 달달물 별로 안좋아하는데 작가님글은 취향이랑 별개로 잘읽히네요. 부디 다작해주세요 ㅠㅠ 후후후후 +@(외전) .....음.....전 궁금하지않았습니다.본편 프리퀄 (공)입니다.캐릭터 넘틀려서 등장인물 이름만 같은 별개의 작품같아요......
gha***2018.07.30정말 리뷰처럼이글이 묻혀있다니!!좋은작품감사합니다~
vkf***2018.07.25재밌어요ㅠㅠ 이런 잔잔하고 달달한 연하공 작품이 귀해서 키워드만 보고 바로 구매한거였는데 정말 좋았어요ㅜ.ㅜ 아침짹이 아쉬웠던거만 빼면 재밌게 읽었습니다. 좋은 작품 잘 읽고 가요~!
dks***2018.07.24이런 글이 왜 묻혀 있죠? 비 내리는 날에 잔잔한 게 읽고 싶어서 구매했는데, 이대로 묻히기에는 너무 아까운 글이네요 더 많은 사람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hj2***2018.07.02이 소설을 사람들이 많이 접하지못했다는게 아쉽다 왠만한 유명작가 못지않게 글을 잘쓴다. 다만 아래 후기글처럼 씬이 아침짹 일뿐
ey1***2018.07.02와..정말 재밌게 잘읽었어요!!
nob***2018.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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