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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레붙는 짐승의 밤 상세페이지

흘레붙는 짐승의 밤

  • 관심 10
소장
전자책 정가
1,200원
판매가
1,200원
출간 정보
  • 2021.10.28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6만 자
  • 12.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6381911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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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레붙는 짐승의 밤

작품 소개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성관계와 관련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윤회는 단정한 몸가짐에 옥처럼 아름다운 얼굴을 가진 명문가 출신의 선비였다.
하지만 단영의 눈에 비친 그는 인간과 닮았으나 인간이라 할 수 없는 짐승이었다.

“선비라는 자가…… 어찌 오랜 벗을 무고할 수 있단 말이오?”

단영의 눈이 이글이글 타올랐다.
단영을 집으로 데려온 후로 여러 밤과 낮이 지났으나, 아직도 윤회는 그 시선이 뼈아팠다.

그러나 처음처럼 마주 보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다.
윤회는 점점 더 단영의 경멸에 익숙해지고 있었다.

하긴, 그녀의 아비와 오라비를 역모로 몰아갈 마음을 품었을 때부터 어차피 청렴한 선비의 길은 포기한 터였다. 평생 지켜 온 신념을 포기하고 나자 텅 빈 윤회의 마음에는 오직 하나의 열망밖에 남지 않았다.

단영, 바로 그녀였다.

***

윤회는 몸을 숙여 단영의 뺨 위에 흐르는 눈물을 핥았다. 짭짤하고 신선한 맛이 났다.

“이제 넌 내 여자다……. 평생 내 것에 박히면서 살거라.”

단영이 고개를 크게 흔들며 엉엉 울었다. 소중한 순결을 잃은 마당이라 품위니 체통이니 하는 것을 생각할 틈이 없었다.

하지만 윤회는 그런 단영이 오히려 귀엽다는 듯, 광기 어린 미소를 흘리며 천천히 허리를 앞뒤로 왕복시키기 시작했다. 새삼 닥쳐오는 고통에 단영의 두 다리가 어떻게든 상대를 떼어 놓으려는 듯 애처롭게 파들댔다.

***

열망하는 여인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린 한 남자의 지독한 집착,
영원히 끝나지 않을 어둠에 관한 이야기.

작가

슈가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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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5

구매자 별점
6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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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레기라는 소문을듣고왔습니다 듣던대로 타는쓰레기인데 짧아서아쉽네요ㅠ 길었다면 행복했을텐데 작가님 모럴없는쓰레기글 감사하고 쭉쭉 써주세요

    qwe***
    2023.03.24
  • 쓰레기는 이곳이 맘에 드네요 남주의 극한집착 좋아요

    chr***
    2022.03.16
  • 네 쓰레기 인사올립니다 아늑한 쓰레기통 찾는 저는 남주의 잔인함 피폐력 만점 드리고요 좋았어요 취향과 비위의 괴리랄까... 피폐한거 좋아하는데 길면 토나와서 못보거든요. /◇\ 변변찮은 비위라 죄송합니다 살짝 피폐에 발끝만 담궜다 정도로 보시면 될것 같아요 다음 쓰레기통에서 만나요 유후♡

    azu***
    2022.03.08
  • 짧게 보기는 좋았어요. 마무리 저는 피폐뽕빨이니 저게 딱 맞는거 같네요: 다만 살을 좀 더 붙여서 페이지 수가 더 늘은 단권으로 한번더 plus 버전으로 나왔으면 좋겠어요

    bos***
    2022.01.21
  • 뭔가 이해되기도전에. 마무리? 왜 저런 상황이 되었는지 써주셔야죠;

    lak***
    2022.01.17
  • 남주가 찐찐 미 ㅊ ㅣㄴ 싸이코패스라서 엄청 피폐합니다 짧아서 아쉬워요

    ******
    2022.01.05
  • x싸다 만느낌... 피폐물만 골라 읽는 저에겐 진라면순한맛...

    hiu***
    2022.01.02
  • 왜.. 언제부터 좋아했던건지.. 피폐물을 잘 보는데 피폐한 상황이긴한데.. 결과만 본 기분인.. 짧아서 그렇겠죠?ㅠㅠ

    mmm***
    2022.01.01
  • 읽은거 후회합니다 기분 나쁘네요

    sun***
    2022.01.01
  • 마지막이 너무 역겨워서 앞에를 다 잊었네요. 오 집착남이네 하고 보다가 막판에 구역질했습니다. ㄷㄹㅇㅇ

    rub***
    202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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