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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들의 우아한 생존전략

소장전자책 정가1,600
판매가1,600
기사들의 우아한 생존전략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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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들의 우아한 생존전략작품 소개

<기사들의 우아한 생존전략> 케르온 제국 권위의 중심. 부러지지 않는 은빛 화살.
그것은 기사. 칼리오페 메르온을 뒤따르는 수식어이다.

“너. 여자였어?”

전쟁이 끝나고 3년 뒤, 오랜만에 재회한 적국의 수장 제넌은 멍청한 질문을 했다.

“왜. 문제 있소?”
“하…. 어쩐지. 숨이 달다 했지.”

전쟁 협상을 위해 만난 자리에서, 원수지간이었던 두 사람은 뜻밖의 재난 상황을 맞닥뜨리고. 눈사태에 파묻혀 고립된 채 점점 더 떨어지는 기온에 살아나갈 방법을 모색한다.

“언제까지 버텨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니, 최대한 체온을 유지해야 해.”
“무슨 말인지 이해했소. 벗으시오.”

결국, 몸을 섞는 것으로 합의를 하게 되지만, 한평생을 기사로 살아온 사람들답게 그 과정은 격정적이기만 하다.
교접한 채로 바닥을 뒹굴기를 한참, 그들의 움직임에 눈 뭉치들이 떨어져 나가자
탈출할 길이 열리고, 무사히 재난 지역을 벗어난 뒤 이제 각자의 나라로 돌아가기만 하면 되는데…….

“춥나?”
“곧 그리되지 않겠소.”
“지금 이건,”
“생존하기 위함일 뿐이오.”

각자 타당한 핑계를 대며 둘은 다시 고개를 비틀어 입을 꽉 맞추어 끼웠다.

“잘라 주고 싶네. 집에 갈 때 아래 구멍에 내 것을 삼킨 채, 갈 수 있도록.”
“기꺼이 받아주겠소. 수도까지 줄어들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야.”
“하!”
“벌써 줄어드는 것 같은데? 착각이길 바라오.”

퍼어억!
엉덩이 근육이 불끈 패도록, 제넌은 힘주어 제 것을 꽂아 올렸다.
벌어진 속살이 저들끼리 진저리치는 것 같은 기분에, 칼리오페는 눈을 감았다.

이것은 살기 위한 몸부림일까? 정복을 위한 우위 선점일까?
누가 위에 앉느냐, 그것이 중요한 기사들의 우아한 생존전력.

“밀페른 마저 정복하러 와. 무릎 꿇고 기다릴 테니.”



저자 소개

여리구

목차

1.
2.
에필로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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