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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개의 살기둥 상세페이지

백 개의 살기둥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1,300원
판매가
1,300원
출간 정보
  • 2023.09.13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1만 자
  • 12.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6387630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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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 동양풍 로맨스
* 작품 키워드 : #초월적 존재 #동정녀 #절륜남 #판타지 #동양물 #초고수위
* 남자 주인공 : 환상 세계에 살고 있는 버들잎 도령.
인간 세계로 오다 도깨비에게 들켜 살기둥이 백 개 달린 지네의 몸이 된다. 첫닭이 울기 전 하룻밤 사이 백 개의 살기둥을 모두 방사해야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다.
* 여자 주인공 : 몸과 정신이 깨끗한. 이름 또한 옥녀(玉女) 스무 해가 넘도록 아픈 할머니를 돌보느라 혼인도 하지 않았는데 밤새 마을 외양간에 가축들이 잡아 먹혀 제물로 바쳐지는 운명. 제물이 되어 하룻밤 사이 첫닭이 울기 전 백 개의 살기둥을 방사해야 살아남는다.
* 이럴 때 보세요 : 순결한 여자가 초월적 존재로 인해 욕정에 사로잡혀 가는 과정을 지켜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눈앞에 보이는 살기둥에 처자의 아랫구멍을 넣어서 방사시켜야 하오. 새벽 첫닭이 울기 전까지 말이오.
백 개의 살기둥

작품 소개

“그러니까, 제가 제물로 바쳐진다는 말인가요?”
“그럼 어쩌겠는가. 지금 우리 마을이 쑥대밭이 되었는데. 이러다가 다 굶겨 죽게 생겼어!”

옥녀玉女.
이름의 뜻에 걸맞게 마음과 몸이 깨끗한 여인.
스물이 넘었지만 시집을 못 간 게 아니라 병든 할머니를 간호하느라 때를 놓쳤다.
그런데 그것이 발목을 잡혀 마을의 제물이 된다니 억울했다.

***

빛이 났다. 흡사 거대한 지네 같기도 한 그 형체는.
사람의 살덩이 같은 것이 춤을 추듯 꿈틀거렸다. 작은 몽둥이같이 생긴 그것은.
동굴까지 이어진 기다란 살덩이에 지네의 발처럼 퉁퉁한 몽둥이가 족히 백 개는 달려 있었다.

“지금 내가 하는 말을 잘 들으시오. 눈앞에 보이는 살기둥에 처자의 아랫구멍을 넣어서 방사시켜야 하오. 새벽 첫닭이 울기 전까지 말이오. 이제 막 해가 저물었으니 시간은 있겠지만 모두 백 개라는 걸 잊지 마시오.”

남정네의 손 한번 거치지 않던 몸이었다. 그런데 밤새 백 개라니. 꺼떡이는 저 살기둥은 제 아랫구멍에 대보지 않아도 너무 커서 입구도 들어가지 않을 터였다.
하나도 벅찬데, 저 굵고 큰 걸 백 개라니!

과연 옥녀는 새벽 첫 닭이 울기 전 백 개의 살기둥을 모두 방사 할 수 있을까?!

작가

타잔마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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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0

구매자 별점
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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