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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3.12.21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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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평균 14.1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9791166388750
UC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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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버린 그 녀석
작품 소개
하얗게 눈이 쏟아져 내리던 어느 겨울, 차가운 삶에 홀로 남겨진 그 애를 만났다.
불행이란 단어가 그 애만큼 어울리는 사람이 또 어디 있을까.
태어나자마자 친모에게 버려지고 친부는 사고로 죽고, 그리고 이번엔 키워준 양부모마저 세상을 떠났다.
온갖 불행을 다 짊어진 것만 같았던 그 애의 그때 나이가 고작 열여덟.
무너질 것만 같았다. 등을 기댈 그 무엇도 없었으니까.
온 마을이 눈으로 뒤덮였던 그 밤 이후 눈은 더 내리지 않았지만 내가 보는 창문 너머는 늘 하얀 눈이 쏟아져 내렸다.
창문 너머 그 내리는 눈 속에 항상 그 애가 있었다.
더 울지 않기를 더 아파하지 않기를. 그 애에게 등을 내어주는 건 다른 누구도 아닌 내가 되기를 바랐다.
그런데 그 애가 사라졌다.
대학 근처에 마련한 나의 자취방에서 함께 밤을 보낸 다음 날 식탁 위에 ‘미안해.’라는 고작 그따위 말만 남겨놓고.
그리고 10년이 지난 어느 겨울,
그 애가 다시 내 앞에 나타났다. 마치 나와의 시간을 모두 잊은 듯 너무도 차가워진 낯선 얼굴로.
불행이란 단어가 그 애만큼 어울리는 사람이 또 어디 있을까.
태어나자마자 친모에게 버려지고 친부는 사고로 죽고, 그리고 이번엔 키워준 양부모마저 세상을 떠났다.
온갖 불행을 다 짊어진 것만 같았던 그 애의 그때 나이가 고작 열여덟.
무너질 것만 같았다. 등을 기댈 그 무엇도 없었으니까.
온 마을이 눈으로 뒤덮였던 그 밤 이후 눈은 더 내리지 않았지만 내가 보는 창문 너머는 늘 하얀 눈이 쏟아져 내렸다.
창문 너머 그 내리는 눈 속에 항상 그 애가 있었다.
더 울지 않기를 더 아파하지 않기를. 그 애에게 등을 내어주는 건 다른 누구도 아닌 내가 되기를 바랐다.
그런데 그 애가 사라졌다.
대학 근처에 마련한 나의 자취방에서 함께 밤을 보낸 다음 날 식탁 위에 ‘미안해.’라는 고작 그따위 말만 남겨놓고.
그리고 10년이 지난 어느 겨울,
그 애가 다시 내 앞에 나타났다. 마치 나와의 시간을 모두 잊은 듯 너무도 차가워진 낯선 얼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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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yan***2024.01.02
선 구매 후리뷰..
kok***202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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