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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연애담 (Be my summer) 상세페이지

아주 사적인 연애담 (Be my summer)

  • 관심 18
소장
전자책 정가
2,800원
판매가
2,800원
출간 정보
  • 2025.03.01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8.3만 자
  • 13.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2582326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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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 현대물, 일상물, 나이차이

* 작품 키워드 : 연하공, 직진공, 문란공, 짝사랑공, 연상수, 미인수, 무심수, 애아빠수

* 공 : 정이도 (24살, 대학생)
머리가 좋았고 좋은 대학에 입학했다. 이도는 대학생이라는 명찰을 달고 난잡하게 마음대로 노는 게 유일의 꿈이다. 정신없이 놀며 1학년 1학기를 보내고 군대를 다녀와 복학했다. 복학 후에도 얘도 사랑하고 쟤도 사랑하며 사람에게 관심은 두지 않았던 정이도는 아르바이트하는 가게의 사장이자 5살 딸을 둔 서희재를 만나게 된다. 정이도는 서희재가 신기하고 궁금하다. 그리고 어렵지 않게 깨닫는다, 이 사람을 사랑하게 된 것을.

* 수 : 서희재 (34살, 카페 겸 바 사장)
처음 게이라는 걸 깨달은 건 고등학생 때 방송부 동아리 선배를 좋아하면서부터다. 첫사랑의 친구인 김현수와 친해졌고, 대학도 김현수와 같은 대학에 입학하게 된다. 연애를 하는 족족 나쁜 남자만 만나던 희재는 그가 게이임을 모르는 현수의 동생 수아에게 고백을 받고, 그녀와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고, 딸 민주를 낳는다. 하지만 아내는 불의의 사고로 죽고, 서희재에게는 3살 된 딸과 사망보험금이 남는다. 다니던 회사를 그만둔 서희재는 카페 겸 바를 연다. 무료하고 잠잠하던 어느 날 희재 앞에 열 살 어린 정이도가 나타난다. 매사 장난스럽고 가벼운 말투로 진심이라고 주장하는 정이도가.

* 이럴 때 보세요 : 건조하고 건조해서 애타는, 현실적이고 거짓말 같은 사랑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어떻게 하면 내가 당신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죠?”
아주 사적인 연애담 (Be my summer)

작품 정보

사랑에 목매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의 젊고 어린 헤테로 정이도(공)가 사랑에 목매고,
이제는 더이상 사랑에 목매지 않겠다고 다짐한 사별남 서희재(수)가 또다시 사랑에 목매려고 하는
지난하고 위태로운 사랑 이야기.

사랑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건 지금으로선 그 사랑이 불가항력적이라는 방증이 된다.

-

“그래서, 정이도 네가 원하는 게 뭔데?”

희재가 고저 없는 목소리로 이도와 시선을 맞추며 물었다.

“간혹가다 특식 먹는 것처럼 나랑 자고 싶은 거면…….”
“그런 거 아니에요.”

그럼 네가 원하는 게 뭐야? 다그치는 목소리도 아니었고 악의를 가지고 물고 늘어지는 질문도 아니었다. 답이야 모 아니면 도, 뻔한 것일 테지만. 잠잠히 대답을 기다리는 희재의 얼굴엔 어떤 설렘도 기대도 없었다. 그저 이도를 뚫어져라 바라볼 뿐이었다. 지금 희재에게는 무슨 답이 되었든 이도의 입에서 나오는 답이 필요했다.

이도의 무응답이 길어지고 있었다. 희재는 여러 번의 경험을 통해 무응답도 상대가 선택한 대답이라는 걸 잘 알고 있었다. 이도를 향했던 시선을 희재가 다시 노트북 화면으로 옮겼을 때였다. 작지만 분명한 발음으로 이도가 목소리를 냈다.

“연애요.”

작가 프로필

새빨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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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 사적인 연애담 (Be my summer) (새빨강)

리뷰

4.8

구매자 별점
1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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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이런 담담한 감성에 잘 읽히고 여운까지 남는 글 오랜만입니다. 이도와 희재.. 어디선가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겠죠? 뒷 이야기가 궁금하지만 여기까지가 좋은 것 같기도해요,, 작가님 다음 작품도 기대할게요!

    kjk***
    2025.05.08
  • 단권이라 호로록 읽었어요. 뒷 이야기가 더 있어야 하지 않나요 작가님ㅠㅠㅠㅠ

    jhi***
    2025.04.28
  • 짧은 외전하나 기다려봅니다. 내용은 여운남고 단편이라 좋았는데, 그래도 뭔가 잘 지낸다는 외전 조금은 기다렸다 만나면 반가울 것 같아요. 이도가 희재를 찾아줘서 반갑네요.

    hap***
    2025.03.23
  • 외전꼭주세요~~후일담기다립니다

    tra***
    2025.03.05
  • 오랜만에 일상 연애물을 읽었더니 기분이 달달하네요. 기분좋게 후딱 읽었습니다. 그래서 외전은 언제 온다구요?!🥹

    bla***
    2025.03.05
  • 평범하고 잔잔한 연애담 잘 읽었어요. 정말 앉은 자리에서 금방 읽어 내려 갔네요. 모처럼 감정이 오가는 작품이라서 너무 좋았답니다. 작가님..그치만 외전이 있었으면 더 좋을 것 같은데요?😉ㅎㅎ

    myh***
    2025.03.04
  • 디리토에서부터 따라왔어요(집착) 저도… 외전을 기다립니다!

    lly***
    2025.03.03
  • 외전이 더 있었음 좋겠어요..한권 후딱 읽었네요!!

    ljh***
    2025.03.03
  • 단편인게 너무 아쉬워요ㅠㅠ 뒷이야기는 어디간거죠 작가님?ㅠ 간만에 읽은 잘 쓰인 글이었어요.

    lov***
    2025.03.02
  • 간만에 정신없이 읽었어요 작가님 다음작품 기대합니다

    sun***
    202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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