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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여성 첫 세계 일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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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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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0원
출간 정보
  • 2018.06.20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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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6.6만 자
  • 9.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87949190
ECN
-
조선 여성 첫 세계 일주기

작품 정보

이 책은 우리나라 여성이 남긴 최초의 세계일주기이다.
지금부터 90년 전 서양화가 나혜석은 20개월에 걸쳐 세계를 일주한다. 일제강점기라는 척박했던 시절에 그렇게 오랫동안 세계를 주유한 것도 놀랍거니와, 그 궤적이 완벽히 지구를 한 바퀴 돌고 있는 점이 이채롭다.
나혜석의 여행은 떠나기 전부터 화제가 되었고, 귀국 후에 신문과 잡지에 발표되었다. 하지만 그의 여행기를 온전히 묶어낸 책은 아직까지 출간되지 않았다. 이 책은 나혜석이 남긴 모든 기행문을 집대성해 여행 순서를 따라 구성한 것이다. 나혜석의 여행기는 근대적 개인으로 탈각해 가는 신여성들의 세계를 이해하는 중요한 기록이다. 90년 전의 기록이지만 최근의 여행기라 하여도 될 만큼 모던하고 생생하다.

작가 소개

나혜석은 이땅 최초의 여성 동경 유학생이자 서양화가다. 수원에서 태어나 1913년 진명여고보를 졸업하고 도쿄사립여자미술학교에 진학, 여성의 삶을 옥죄는 제도와 사회현실에 눈을 뜬다. ‘사람이 되고 예술가가 되고’ 싶었던 그는 문필활동을 통해 전통적인 여성관에 도전하고, 3·1운동에 관련되어 옥고를 치르기도 하였다. 결혼후 더욱 거대한 벽을 절감해야 했던 그에게 꿈도 꾸어보기 어려운 세계일주 여행의 기회가 찾아왔다. 세계여행은 사상적 해방구였던 동시에 나락의 길로 떨어지는 빌미가 되었다. 파리에서 만난 최린과의 연애사건으로 35세의 젊은 나이에 그는 모든 것을 잃고 혼자의 몸이 되어야 했다. 나혜석은 〈이혼고백서〉를 발표해 여성에게만 정조를 강요하는 남성이기주의를 고발하는 한편 작가로서 홀로서기를 시도한다. 하지만 사회의 냉대는 그에게서 자립의 기회는 물론 건강마저 앗아가고 만다. 시대와 화합할 수 없었던 불꽃같은 예술가의 삶은 1948년 무연고 행려병자로서 막을 내린다.

리뷰

4.6

구매자 별점
24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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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사람만 없었으면 이나라의 여성운동은 짧게는 10년 축복받은 환경을 창작에 썼음 10년은 더 앞당겨 졌을겁니다 아이는 부모의 살을 좀먹는 악마다. 모성애는 학습과 세뇌의 결과물이다. 결혼은 여성의 지옥이고 임신은 불행이며 육아는 저주이다. 이 모든 해외여행을 주선해준 전 남편을 버리고 친일파랑 뷸륜후 자식들을 악마라 부르며 아동학대를 일삼다 같은 여성운동가였던 김일엽씨를 포함 모두에게 버림받고 자신의 과거를 부정하며 개명후 세탁신분하다 그 저주하던 자식들에게 빌붙을려고 병원에서 탈출하여 말년에 길바닥에서 처절하게 죽은 나혜석씨가 참 존경스럽네요

    gal***
    2024.02.19
  • 와… 근래 읽은 여행에세이 중에 최고에요. 여행지들에 대한 설명을 쉽고 간결하게 표현을 너무 잘하시네요. 그 시대에 이렇게 관찰력 통찰력 표현력 모든게 대단한 분이셨네요. 어떤 외국의 장면들을 볼때마다 그걸 또 “우리나라도, 우리 조선 여성들도” 이런식으로 대입시켜보는 관점도 좋았습니다. 아무튼 술술 넘어가는 책입니다

    myu***
    2024.02.19
  • 나혜석씨의 눈으로 바라본 1927-1929년까지의 세계사책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재밌었다.

    uye***
    202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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