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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의 사계절 상세페이지

교정의 사계절

  • 관심 1
체셔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2,700원
판매가
2,700원
출간 정보
  • 2019.08.29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7.7만 자
  • 1.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4830435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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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작품 키워드: #수시점 #나이차이 #첫사랑 #사제관계 #무심공 #소심수 #짝사랑수 #달달물 #잔잔물 #일상물
*공: 서문진. 쌀쌀맞아 보이지만 가끔 천희에게 보여주는 웃음이 따듯한 선생님.
*수: 백천희. 꽃집아들.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어려워한다. 입학식 날 서문진에게 첫눈에 반함. 그의 모든 행적을 뒤따라갈 만큼 사랑하고 있음.
*이럴 때 보세요: 달달한 일상물이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학생 백천희가 아니라 성인이 된 ‘백천희 씨’에게 전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교정의 사계절

작품 정보

“1학년 4반 담임 선생님 서문 진 선생님.”

서문 진, 그 세 글자가 주는 감동이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얇은 종이 위로 서서히 스며들면서 퍼져나가는 작은 잉크의 원처럼. 흠뻑 적시지 않아도 이미 온전히 그의 색을 입고 있었다. 그는 천희의 마음에 천천히, 아주 천천히 자리 잡기 시작했다.

-

“천희야, 가고……싶어?”
“……!”

진의 물음에 천희가 고개를 끄덕였다. 깊숙하게 들어찬 진이 다시 자세를 바꿔, 천희가 편안하게 느끼도록 하자, 부드러운 내벽이 진을 감싸 물었다가 슬쩍 놓아주었다. 잔뜩 애가 타는 것이 여실하게 느껴지는 표정과 감각.

“그래, 그럼, 우리 천희……가도 좋아.”

나직한 목소리와 함께, 천희의 발그스레 한 뺨 위로 진의 입술이 내려앉았다. 그 상냥한 허락과 함께, 진도, 천희도 동시에 절정에 다다랐다. 진득하게 배 위로 흩어진 흔적을 따라서 시선을 주던 진이 차분하게 숨을 골랐다.

천희 역시 찬찬히 숨을 고르며, 약간은 풀어진 몽롱한 눈으로 진을 올려다보았다. 부드럽고 따뜻한 시선, 그 끝에 걸려 있는 따뜻한 사람을.

“……천희야……, 오늘도 예쁘구나.”

작가

라뮤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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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0

구매자 별점
50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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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한 조심스럽게 적은 사제물 재밌었어요

    hee***
    2024.08.16
  • 광공이벤 참여합니다.

    tlf***
    2020.02.29
  • 글이 굉장히 중구난방이고 산만합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올드해요.....,, 소설의 시간이 크게 현재(고등학교 졸업 이후)-과거(1학년, 3학년)로 나뉘는데 들쑥날쑥해서 도통 집중을 할 수가 없어요 뭐 좀 이야기 전개되는가 싶으면 과거를 회상하고 좀 적응됐다 싶으면 다시 현재로 돌아오고 반복.....시간적 배경은 7차 교육과정 시기 같은데 공 묘사 및 대사와 괴리감... 잘생긴 어른남자인데 말투는.... ~군~지~나~다 + ~하마+~하니+~단다.....혼종.... 저또한 저 교육과정 시기 새럼이지만 .... 이 낯섦은... 리뷰에서 다들 지적하는건 이유가 있습니다.....

    gri***
    2019.09.10
  • 공 말투가 너무 올드하고 작위적입니다 요즘 젊은 국어 선생님은 ~했단다, ~하는군 이런 말투 쓰나요? 아기한테 전래동화 읽어주는 할아버지도 아니고... 거기다 군대도 아닌데 다나까 말투에 수 부를 땐 백천희 씨는 어쩌구 저쩌구... 그리고 과거와 현재가 너무 자주 왔다 갔다해서 정신이 없네요 현재 상황을 서술하고 있다가 갑자기 과거에 있었던 일 회상, 또 갑자기 현재 과거 현재 과거 무한 반복 차리리 챕터를 나눠서 과거와 현재를 구분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너무 재미 없어서 씬 나오기도 전에 하차합니다

    gan***
    2019.09.01
  • 평점이 높은 이유를 모르겠어요 과거 현재가 너무 왔다갔다해서 집중이 안되요

    wat***
    2019.08.31
  • 음....그냥저냥.. 그 무심공인데 수한테 하는건....갭이크네요 하긴....자기애인이니까....

    mus***
    2019.08.30
  • 짝사랑 표현을 잘 한 거 같다는 댓글에 공감합니다! 특유의 그 아련...하다고해야하나여 뭔가 아련아련한게 있습니다. 그래도 짝사랑 특유의 짠내는 없습니다. 그렇게 막 고구마처럼 답답한 것도 없어요.. 가볍게 읽을 수 있어요.

    7gr***
    2019.08.30
  • 키워드 보고 구매했어요. 사제물이라는 거에 믿고 달렸어요! 수시점으로 되어 있어서 수 발자취라고 해야 하나요. 같이 걸어가며 진에게 빠져들었어요ㅋㅋㅋ 으른으른 슨생님에게 잡아먹히는 작고 여린 말랑말랑한 수 잔잔하고 말랑말랑한 것을 좋아한다면 입맛에 맞을 겁니다!

    min***
    2019.08.30
  • 표지부터 이건 사야한다고 느꼈어요... 진짜 저 손 뭐야 손 모야ㅠㅠ 천희 너무 순수멍뭉미 있게 생겨서는ㅠㅠ쓰앵님 잘 부탁한다구욧ㅠㅠㅠ

    yjy***
    2019.08.30
  • 내용이 쫌만 더 길었다면 쫌만 더 집착이 쩔어버렸다면 진짜 재밌었을텐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외전으로 겁나 찐하게 한번더 써주시면 안되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

    naz***
    20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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