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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자님, 작작하세요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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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자님, 작작하세요

소장전자책 정가3,700
판매가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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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로맨스판타지
*작품 키워드: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서양풍, 영혼체인지/빙의, 왕족/귀족, 원나잇,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재벌남, 직진남, 계략남, 능글남, 유혹남, 절륜남, 오만남, 사이다녀, 털털녀, 엉뚱녀, 쾌활발랄녀, 달달물, 힐링물, 로맨틱코미디, 고수위
*여자주인공: 로엘라인 라노어 - 몰락해 가는 라노어 자작가의 장녀. 황태자에게서 황제를 죽인 범인을 찾으라는 밀명을 받는다. 범인 잡는 시늉이라도 하려는데, 끈덕지게 들러붙어 방해하는 황태자 덕분에 범인 찾기는 아무래도 글렀다. 찾으라는 거야, 말라는 거야?
*남자주인공: 루시안 발플레리아 바이리온 테즈미언 - 황위 계승 서열 1위의 황태자. 좋게 말하면 유유자적하는 자유로운 영혼이지만 겉보기에는 그저 한량이다. 여주를 만나 각성하는 인물이라고는 하는데, 로엘을 만나면서부터는 각성의 기미는커녕 그녀에게 짐승처럼 달라붙기만 할 뿐이다.
*이럴 때 보세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여주만 보면 곧추세우는 제목 값하는 남주를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기다란 검지가 로엘의 턱을 슬쩍 들어 올리며 제 눈을 똑바로 응시하게 했다.
“그간 내가 보고 싶었을 테니 마음껏 보도록.”


황태자님, 작작하세요작품 소개

<황태자님, 작작하세요> 황제의 밤 시중을 들기 직전인 조연 인물, 로엘라인으로 빙의해 버렸다.
어떻게든 시침을 피하고자 도망가다 마주한 이는 다름 아닌 이 세계의 남자 주인공,
루시안 황태자였다.

“나를 즐겁게 해 주겠다는 그 당찬 포부를 어디 한번 보여 봐.”
“네? 제가…. 그랬을…까요?”

여주로 착각한 황태자와 하룻밤을 보내며 간신히 황제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나 싶었는데…….

“송구스럽게도 황제 폐하께서는 이미 숨을 거두셨습니다.”

잠은 황태자랑 잤는데 황제를 복상사로 죽인 희대의 음탕한 여인이 되어 있었다.

***

거친 숨을 토하며 부지런히 손을 움직이는데, 귓가에 훅 더운 숨이 불어왔다.
간지러워 움찔하자 뜨거운 입술이 귓불을 슥 핥아 올렸다.

“로엘 아까부터 숨소리가 너무 야한데…. 지금 노를 젓는 거야 나를 꼬시는 거야.”
“하아… 그게 아니라. 힘들어서 그래요.”

배를 안고 있던 손이 슬금슬금 움직이더니 치마가 훅 들춰졌다.
이어서 단숨에 파고든 손이 허벅지 사이를 더듬거리자 놀란 그녀가 팔꿈치로 루시안의 배를 꾹 눌렀다.

“뭐…뭐 하시는 거예요.”
“볕이 너무도 따뜻하고 날씨가 몹시 좋아서…….”
“그게 이거랑 무슨 상관인데요.”
“좋은 풍경을 보고 있으니 이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그리고 황태자를 무료하게 하는 것 또한 불충이야.”

갖다 붙이는 것도 재주였다.

“손이 놀고 있는데. 해 지기 전까지는 도달할 수 있는 건가?”
“전하 손은요.”

네 손도 노는 건 마찬가지 아니냐는 듯이 외치자 한 손으로는 그녀의 가슴을 뭉근하게 주무르고 다른 손으로는 다리 사이를 짓궂게 어루만지며 그가 태연히 대답했다.

“보다시피 내 손은 바빠서.”


저자 프로필

세레나향기

2020.04.2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우아한 나의 군림자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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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세레나향기
밤기운 향기 가득한 글을 쓰고 싶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황태자님, 작작하세요
1장. 황태자와의 원나잇
2장. 치욕스러운 누명
3장. 누가 황제를 죽였나
4장. 누가 여주를 모르시나요?
5장. 은밀한 초대
6장. 도망쳐야 해
7장. 역경을 이용한 사랑
8장. 황태자님, 계속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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