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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의 길 상세페이지

만인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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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전자책 정가
10,500원
판매가
10,500원
출간 정보
  • 2022.09.13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6.6만 자
  • 17.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0194990
ECN
-
만인의 길

작품 정보

계급주의와 예의범절로 대표되는 빅토리아 시대를 관통한 화제의 문제작

케임브리지 대학에 다녔으나, 목사가 되는 것이 싫어서 뉴질랜드로 이주, 목양업자로 크게 성공한 작가 새뮤얼 버틀러. 그는 1864년 귀국해 그림을 배우기 시작한다. 이후 미술 연구를 하는 한편, 익명으로 풍자소설 『에레혼』(1872)과 『에레혼 재방문』(1901)을 발표하여 독자와 문단을 깜짝 놀라게 한다. 그의 작품 중 죽기 전에 반드시 읽어야 할 1001권의 책 중 하나로 손꼽히는 『만인의 길』은 내용을 떠나서 신랄한 풍자의 야만성으로 비판을 받곤 한다.

『만인의 길』은 폰티펙스 가의 3대를 조명하는데 특히 손자인 어니스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의 부친과 조부는 모두 명망 높은 성직자였으며, 그 역시 같은 길을 가리라 모두가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신앙의 위기가 찾아오고 어니스트는 안정된 진로를 버리고서 불확실한 미래를 선택하기에 이른다. 거만한 설교 외에는 할 줄 아는 것이 별로 없는 그의 아버지가 특히 충격을 받는다. 이후 새로운 삶을 쌓아올리려는 어니스트의 노력은 연달아 좌초되기만 한다. 알코올중독자인 아내, 이혼, 사업 실패로 파멸 직전에 이르지만, 그는 끈질기게 노력하여 재기하는데 과거의 악함에서 벗어나 새롭고도 근대적인 인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작가 소개

영국 빅토리아 시대에 활동한 소설가이자 사상가. 주로 당대의 종교와 도덕관을 비판하는 데 앞장섰으며, 문학, 미술, 음악, 과학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했다. 대표작인 『에레혼』(1872)은 현실의 세상을 역전시켜 19세기 당시 영국의 습속을 비판한 풍자작품이자, 인공지능과 인공생명의 도래를 예견한 미래소설의 걸작으로 손꼽힌다. 『에레혼』과 함께 자전적 소설인 『만인의 길The Way of All Flesh』이 대표작으로 꼽힌다.
버틀러는 기독교 신앙과 진화론에 대한 독특한 시각 때문에 당시 영국사회를 양분하고 있던 교회와 과학계 어느 편에서도 환영받지 못한 채 저술 활동을 이어갔다. 진화론이야말로 기독교의 인간 창조론을 대체할 수 있는 최고의 가설이라고 믿었지만, 진화를 기계론적으로 설명한 다윈의 입장에는 강한 의구심을 품었던 것이다.
버틀러는 진화론의 입장에서 기계문명의 도래를 예측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1863년 뉴질랜드의 일간지 [프레스The Press]에 기고한 ‘기계 사이의 다윈Darwin Among the Machines’과 이 책 『에레혼』의 23~25장인 ‘기계의 책 I~III’에 그러한 버틀러의 사상이 집약적으로 펼쳐져 있다. 기계가 진화를 거듭해 종국에는 인간을 지배하리라는 섬뜩한 예언은 1859년 출간된 다윈의 『종의 기원』이 몰고 온 충격을 다시금 독자에게 각인시켰다. 인공지능과 로봇 등 첨단과학의 발달이 인류를 유토피아로 이끌 것이냐 디스토피아로 몰고 갈 것이냐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지금, 새뮤얼 버틀러의 통찰은 고도의 기계문명을 맞이할 미래의 인류에 새로운 영감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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