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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의 날개 상세페이지

비둘기의 날개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10,500원
판매가
10,500원
출간 정보
  • 2022.09.13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36.5만 자
  • 14.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0194129
ECN
-
비둘기의 날개

작품 정보

헬레나 본햄 카터 주연, 영화 [도브]의 원작!
치밀한 심리 변화 묘사, 매우 복잡하면서도 정교한 글쓰기 기법으로 극찬받는 소설!

1902년에 출간된 『비둘기의 날개』는 아주 오래된 내 기억을 보여주지만 그렇게 젊은 시절의 기억도 아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써온 소설의 상황 대부분은 생생하게 떠오르지 않는 그 시기로, 겨우 기억해낼 수 있다. 본질은 인생을 살아가는 능력이 있고, 일찍 병에 걸리고 단명할 운명이지만 동시에 세상에 매혹되어 잠시라도 열정적으로 살아가려고 했던 젊은이의 생각이다. 나는 오랫동안 이에 대해 곰곰이 생각했고, 사라지기 전에 가능한 한 많이 더 미세한 변화를 ‘주려고’ 했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으며, 그 주제가 어마어마하다고 생각하면서 그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했다. 그렇게 묘사된 이미지는 기껏해야 그 문제의 절반만 나타낼 것이다. 나머지는 노력하는 모습, 그로 인한 모험, 이득이나 손실, 어떻게든 실현된 소중한 경험일 것이다. 이런 일들은 처음부터 큰 노력이 필요했다. - 서문 중에서

작가 소개

리얼리즘 소설의 정점을 보여주었으며 모더니즘 소설의 가장 중요한 선구자로 평가되는 헨리 제임스는 1843년, 당시 미국에서 유명한 변호사였던 헨리 제임스 1세의 아들로 뉴욕의 부유한 집안에서 출생했다. 아버지는 당대 최고의 지식인으로 손꼽혔고, 한 해 먼저 태어난 형은 철학자 윌리엄 제임스이다. 어릴 때부터 여러 차례 부모를 따라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생활했고 제네바, 런던, 파리, 볼로냐, 본 등지에서 가정교사의 교육을 받으며 자랐다. 1862년 하버드 대학교 법학부에 입학하였으나, 얼마 뒤 문학에 뜻을 두고 단편소설과 평론을 쓰기 시작하여 신진 작가로 인정받게 되었다. 이때 발표한 것이 최초의 단편 「실수의 비극」(1864)이다. 이후 문학에 전념하며 1966년에서 1869년까지, 1871년에서 1872년까지 『네이션』과 『애틀랜틱 먼슬리』에 기고자로 참여하였다.

1875년 고국을 떠나 파리로 갔고 거기서 이반 투르게네프, 귀스타브 플로베르, 에밀 졸라, 알퐁스 도데 등과 알게 된다. 특히 투르게네프에게 소설에서 중요한 것은 줄거리가 아니라 작중인물이라는 점을 배우는 등 유럽 문학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베네치아와 파리를 여행하는 동안 최초의 소설 『파수꾼』(1871)을 내놓은 후, 『뉴욕 트리뷴』의 기고자로 활동하며 파리에 거주하다 1876년 영국으로 가서 그곳에 정착한다. 그리고 잇따라 『미국인』(1877), 『데이지 밀러』(1878), 『워싱턴 스퀘어』(1880), ‘영어로 쓴 가장 뛰어난 소설’ 중의 하나로 평가받는 『여인의 초상』(1881) 등을 발표하였다. 이들 중에서 『워싱턴 스퀘어』를 제외하고는 모두 국제문제를 다루었다.

이어서 한동안 사회소설에 손을 대어 『보스턴 사람들』(1886), 『카사마시마 공작부인』(1886) 등을 발표하였고, 극작에도 관심을 가져 「가이 돔빌」(1895) 등 몇 편의 희극을 썼으나 실패하였다.
그 뒤 다시 소설로 돌아와 『나사의 회전』(1898), 『비둘기의 날개』(1902), 『특사들』(1903) 『황금 주발』(1904) 등 많은 작품을 발표하였다.

1905년에는 25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와 뉴욕, 워싱턴, 시카고 등을 방문하고 『미국 기행』(1907)을 썼으며, 하버드 대학교에서 명예 학위를 받았다. 다시 영국으로 돌아가 1912년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명예 학위를 받았고, 1916년에는 국왕 조지 5세가 수여하는 명예 훈장을 받기도 했다. 사망하기 바로 전 해인 1915년 영국에 귀화하였다.

제임스의 성취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미국인도 아니고 유럽인도 아닌 어정쩡한 상황을 버텨 내면서 제임스는 “국제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었다. 둘째, 리얼리즘의 대가이면서 모더니즘의 선구로서 제임스는 형식에 대한 고려가 별로 없었던 소설에 형식적 완결성을 부여했고, 소설 비평과 이론의 기반을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내면 갈등을 겪는 여성 인물을 전면에 배치했다. 다양한 여성 인물들을 그려 냈을 뿐 아니라, 남성 인물들과의 관계에서 이들을 내면이 있는 개인으로 형상화하는 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워싱턴 스퀘어』는 세 번째 성취의 사례이다.

쉼 없는 창작열로 23편의 장편, 112편의 단편과 중편, 각종 평론과 여행기, 250여 편의 서평과 수십여 편에 달하는 비평문 그리고 만 통 이상의 편지를 남긴 그는 19세기 문학 리얼리즘에 있어 주요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자신의 소설을 직접 해설한 『소설의 기예』(사후 1934년 간행)는 소설 이론의 명저로 알려져 있다.

리뷰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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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 절대 구매 하지 마세요 *** (알라딘 후기도 가보세요.) 이 별 점은 헨리 제임스가 별점이 아닙니다. 번역가에 대한 별점입니다. 정말 번역 최악이네요. 국어에 대한 문장력이 이 정도 수준이면 번역하시면 안됩니다. 제 대학교 때 전공도 수학으로 문학 전공이 아니기에, 번역에 대해 이리저리 평할 수준은 안되지만 그 모든 것을 떠나 매우 머리가 아파오는 번역입니다. 남유정 조기준의 공역이라고 하는데 공역이 아니라 어디 학사 학위 진행자에게 외주 돌린 것 아닌가요? 무슨 영문학자의 번역이 아니라 불문을 중역한 것 같기도 하고 당최 이 수준의 번역을 가지고 출판을 할 생각을 하셨다니... 일전에 니체 번역을 했던 연대 출신의 박사님 한 분 번역에 대해 비판한 이래로 문학은 번역가지고 이런 경우가 있었나 싶습니다. 더군다나 헨리 제임스가 난해한 문장을 구현한 작가도 아니다고 알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영문학자의 번역으로 재출판 되었으면 합니다.. 헨리 제임스의 황금의 잔이라는 작품도 이 분들이 번역했던데 읽지 못하겠네요.. 출판사는 재출판 부탁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무슨 오탈자가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이건 번역가도 문제지만 출판사 자체도 문제입니다. 유령 출판사인지 뭔지 도무지 헨리 제임스라는 작가의 얼굴에 먹칠을 하네요..판매 중지해야 합니다. 알라딘 가보니 평이 가관이네요. 전부 별 1개..이 남유정 조기준 이 사람들 뿐 아니라 아토인지 뭔지 저 출판사부터 유령인지 뭔지 리디는 좀 어떻게 좀 해보세요. 이거 번역이 개판이어서 책 중간에 독서하다가 중지는 처음입니다. 헨리 제임스 이 유명작가에 책에 이게 무슨 만행입니까...

    mor***
    2023.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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