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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스노우폴(Last Snowfall) (외전증보개정판) 상세페이지

라스트 스노우폴(Last Snowfall) (외전증보개정판)

  • 관심 4
하트퀸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3,700원
판매가
3,700원
출간 정보
  • 2023.07.1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2.3만 자
  • 1.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4979288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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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작품 키워드: 일상물, 동거, 나이차이, 운명적사랑

*남자주인공: 정시열 - 집 앞에 찾아온 이브를 보고 길 잃은 강아지를 떠올리고, 그녀를 집에 들인다. 큰 키에 무감한 눈빛, 건조한 목소리.

*여자주인공: 이브 - 겨울밤에 시열의 집에 들어온 의문의 여자. 차분하고 정적인 인상.

*이럴 때 보세요: 겨울밤 운명적으로 찾아온 인연의 로맨스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그러니까 혹시 외로운 거라면, 이젠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외롭게 하는 것들로부터 멀어졌으면 좋겠어요.”
이브가 그의 손을 살며시 잡고선 제 이마를 그곳에 가져다 댔다. 꼭 나약하고 외로운 짐승이 온기를 나누듯이, 다정히 위로하듯이.
라스트 스노우폴(Last Snowfall) (외전증보개정판)

작품 정보

*본 도서는 2021년 출간한 동명 작품을 개정하고, 외전을 추가한 외전증보개정판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거지 같은 싸락눈이 퍼붓던 크리스마스이브.

"거긴 따뜻해요?"

어린 날 주워 왔던 작은 강아지를 떠오르게 하던 여자와,

“……따뜻하다고 하면, 들어오기라도 하게요?”

그런 여자를 충동적으로 성역에 들인 남자.

“나 집 없거든요. 그래서 갈 데가 없어요.”

자신을 '이브'라 부르라는 여자에게 남자는 아무것도 묻지 않는다.
그저 그렇게 잠시 스쳐 지나갈 관계, 그뿐이었는데

“그쪽이 내 크리스마스 선물인 것 같아요, 꼭.”

여자가 눈을 맞추고 웃었다.
견고했던 그의 성벽은 어느새 서서히 무너지고 있었다.

“어떻게 해야 외롭지 않은지 모르겠어.”
“……이럼, 안 외로울까요?”

그녀가 살며시 눈을 감더니 아주 느리게 다가왔다.

"그래. 하면 좀 어때, 그깟 후회."

그들은 서로에게 빈틈없이 파묻혔다.
고독이 눈발처럼 흩날리는 밤도 더는 찾아올 수 없도록.

작가

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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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6

구매자 별점
6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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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잔하고 재미있어요

    woo***
    2024.04.02
  • 감동적인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sea***
    2023.12.23
  • 따뜻하네요. 둘이부디 행복하길~ 앞으로 맞이할 모든 계절에!

    izz***
    2023.09.27
  • 더운날 읽기좋은 따뜻한 겨울의 동화같은 책. 우연이 좀 과하긴해도 ^^

    ara***
    2023.08.07
  • 외전 더 없나요ㅠㅠ 오랜만에 따뜻한 글 잘 읽었습니다

    les***
    2023.08.07
  • 떨어지는 눈꽃송이조차 따뜻할것같은 그런 느낌의 글이에요

    ina***
    2023.08.06
  • 따뜻한 겨울동화 같은 잔잔한 스토리 좋았습니다

    moo***
    2023.07.27
  • 스토리가 예쁜 화면의 영상물 같습니다. 따뜻하니, 크리스마스나 연말에 읽으면 너무 좋을 듯한, 간질간질한 글이네요. 여주랑 남주 둘 다 행복하게 계속 삶을 채워나가길 바랍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mon***
    2023.07.27
  • 잘봤어요 ~ 드라마 한편을 본것 같네요

    34s***
    2023.07.24
  • 정말 따뜻한 얘기네요 외전 더 보고싶네요 좀 많이 아쉬워요

    nad***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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