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11.1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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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작품 키워드: 현대물, 미스터리/오컬트, 미남공, 호구공, 헌신공, 무심공, 까칠공, 츤데레공, 집착공, 재벌공, 사랑꾼공, 순정공, 상처공, 존댓말공, 적극수, 잔망수, 평범수, 외유내강수, 순정수, 상처수, 굴림수, 후회수, 얼빠수, 구원, 회귀물, 복수, 연예계, 조직/암흑가, 코믹/개그물, 사건물, 수시점
*공: 우희경 - 감옥에 있는 주홍을 찾아온 의문의 남자. 주홍은 본 적도 만난 적도 없는 사람인데, 주홍을 잘 알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주홍의 살인 누명을 벗겨 주기 위해 노력한다.
*수: 주홍 - 고아지만 보육원에서 만난 여민을 친형처럼 따른다. 여민과 함께 안 팔리는 아이돌 그룹이 되지만, 여민이 자살한 후 살인죄로 감옥에 수용된다.
*이럴 때 보세요: 살인자가 되고 결국 자신도 살해당한 안 팔리는 아이돌이 회귀를 한다면, 그럼 그 아이돌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공감 글귀:
“나가면. 제일 먼저 뭘 하고 싶습니까?”
“어. 일단 집에, 집에 가고 싶어요. 푹 자고 싶어요. 맛있는 것도 먹고. 아. 최근에 가사를 몇 개 썼거든요. 그거 녹음도 해 보고 싶고, 민이 형 납골당에도 가고, 봉사 활동 다녔던 유기견 보호소에 복순이라고 있거든요. 걔가 간이 안 좋아서 걱정되니까 임보도 하고 싶고…… 음…… 또…….”
“그 온갖 거 다 하고 나서. 나랑 만날래요?”
작품 정보
※실감 나는 표현을 위해 의도적으로 어문 규범을 따르지 않고 서술한 부분이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이브, 주홍색 천 쪼가리들에 싸여 보육원 앞에 버려졌다. 그래서 내 이름은 주홍이 되었다.
16살에는 거리 공연을 전전하였고, 18살에는 학교를 자퇴하고 듣보잡 소형 기획사에서 아이돌로 데뷔했다.
4년간의 무명 생활을 이어 가던 중 행사에 땜빵으로 갔다가 운 좋게 풀려, 솔로로 활동하며 소위 말해 대박이 터졌다.
그 이후로 내 인생의 연표를 정리하자면 간단했다.
22살, 한순간이긴 하지만 최정상에도 올랐다.
23살, 오만해졌다.
24살, 사랑하는 사람이 죽었다. 자살이었다.
25살, 은둔형 외톨이가 되었다.
26살, 살인자가 되었다.
그렇게 모든 걸 다 포기하고 그저 감방에서 하루하루 시간만 보내던 나에게 웬 남자가 찾아온다. 그러더니 자신이 도와줄 테니 다시 시작해 보자고 한다. 뭐지, 이 미친놈은.
그런데 이상하게 이 남자에게는 뭐든지 말하고 싶어진다.
혹시나 정말 모든 것이 잘 풀려서 감옥에서 나가게 된다면…… 이 남자를, 우희경을 더 많이 알고 싶다. 그렇게 난 조금씩 미래를 꿈꿔 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재심 신청 바로 전날, 난 감방에서 살해당하고 말았다.
도대체 나한테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까. 하나 있는 소중한 사람이 죽었다. 그것만으로도 힘들어서 죽겠는데, 기어코 고된 곳에서 죽기까지 했다.
실소가 났다. 이래서 사람은 미련을 남기며 살면 안 된다. 사람이 구질구질해지니까.
“홍아. 일어나.”
……여긴 어디지? 천국인가?
“일어나. 학교 늦는다. 빨리.”
“형. 나 꿈이, 꿈이 안 깨나 봐. ……형. 몇 살, 오늘 몇 월 며칠이야?”
작가
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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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ric***2024.06.25
3권까지 읽고있는데 주인공 및 주변 인물들 대화로만 글이 너무 쭉 이어져서 옛날 소설보는느낌이예요....그리고 아직 성인이 아니라서 그런가 싶지만 주인공이랑 친구들 대화가 정말...너무 정신없고 가볍고 시끄러워요....
suc***2024.06.08아우토반 재밌게 봐서 구매 했어요 기대됩니당
tle***2024.05.31키워드가 취향이라 구매했어요- 구매평들을 믿고 달려보겠습니다!
jew***2024.05.29우째 내용이 산으로 가지 전 이런 내용이였음...안봤을꺼에요 회귀까진 그런갑다 하는데 그 이후가 좀 거기다 수의 혼자 생각이 많다보니 글이 시끄럽게 느껴져요 이런 소설을 안본게 아닌데 흠 거기다 나오는 인물들이 죄다 10대후반 20대 초반이 많아서 어린티들이 팍팍 납니당 난 연예계물이 보고 싶었던거지 스릴러를 보려는게 아니였는데... 조직암흑이 있어도 이럴줄은 몰랐지
mus***2024.05.28작가님 이전작들 도장깨는중입니다. 약간 끝마무리가 안된느낌이지만 재밌었어요!
lad***2024.05.28작가님 아우토반로맨스 넘 잼나서 구매
elg***2024.05.27강약조절을 좀 했음... 참 좋았을 걸 아깝다
pur***2024.05.26흥미진진하게 읽엇음 수의 인생 다시살기임 그걸 응원하면서 봣어요! 근데 마지막에 그 사건이 너무 갑자기? 예상햇던 거랑 달라서 흥미가 떨어짐
era***2024.01.21캘린더 보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작가님 전작은 가볍고 통통 튀는 느낌이었는데 요거는 표지도 그렇고 좀 차분한 분위기 같네요? 그런데 개그감이 여전히 엿보이고요ㅎㅎㅎ 이런 분위기의 글은 또 어떻게 쓰셨을지 궁금하네요~
thd***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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