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정관정요집론2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정관정요집론2

소장종이책 정가26,000
전자책 정가50%13,000
판매가13,000
정관정요집론2 표지 이미지

리디 info

* 본 도서는 본문이 일부 한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정관정요집론2작품 소개

<정관정요집론2> ≪정관정요집론貞觀政要集論≫이란
≪정관정요貞觀政要≫는 지금 제왕학帝王學의 교과서로 널리 알려져 있는 대표적 정치 역사 고전이다. 이 책은 중국 당唐나라 중반기 역사가 오긍吳兢(670~749)이 당唐나라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던 태종太宗 이세민李世民의 치적을 기록한 것이다. 이와 반대로 ≪정관정요집론貞觀政要集論≫은 일반인들에게 매우 생소한 책이다. 이 책은 원元나라 때 학자 과직戈直이 오긍의 ≪정관정요≫의 여러 판본을 정리하고 여기에 주석을 붙이고, 그 당시까지의 ≪정관정요≫의 사평史評을 모으고 자기의 의견까지 덧붙였는데 이를 집론集論이라 하였다. 과직의 ≪정관정요집론≫는 후대에 ≪정관정요≫의 대표적인 판본으로 인정되어 중국에서는 사고전서四庫全書에 수록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숙종肅宗 때 활자화되어 숙종, 영조, 정조 때에 경연經筵에서 많이 읽혔다. 특히 집론에 수록된 많은 학자들의 논평을 통해 후대 ≪정관정요≫가 어떻게 이해되었는지를 한눈에 비교해볼 수 있다.

백옥미하白玉微瑕
≪정관정요≫에는 많은 고사故事가 있는데, 그중 ‘백옥미하’는 백옥의 작은 흠이란 뜻으로 거의 완벽하나 약간의 결점이 있는 것을 비유한 말로 쓰인다. ≪정관정요貞觀政要≫ <논공평論公平>에 나오는 구절로, 이 고사는 간관諫官 위징魏徵이 태종에게 환관宦官을 멀리할 것을 간한 말이다. 중국 역사에 있어 환관은 독특한 존재로 황제의 옆에서 모시면서 황제에게는 가장 믿을 수 있고 손쉽게 부릴 수 있는 존재이면서도 그들이 황제를 등에 업고 권력을 전횡하기 시작하면 그 나라를 좀먹는 존재가 된다. 한漢나라와 당唐나라 말기 환관의 폐해는 중국 역사에서 손꼽는 사건이기도 하다.
위징은 환관에 대해 당 태종에게 다음과 같이 비판을 하였다.
“소인에게도 작은 선이 없지 않고 군자에게도 작은 과실이 없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군자의 작은 과실은 백옥白玉의 작은 흠[君子小過 蓋白玉之微瑕]이고 소인의 작은 선은 무딘 칼로 한 번 베는 것입니다.[小人小善 乃鈆刀之一割] 무딘 칼로 한 번 베는 것은 훌륭한 장인이 중요시하지 않는 일인데 작은 선이 수많은 악을 가릴 수 없기 때문이며, 백옥의 작은 흠은 훌륭한 상인이 버리지 않는 것인데 작은 흠이 큰 아름다움을 방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위징의 논의의 핵심은 군자의 과실을 의미하는 ‘백옥미하白玉微瑕’에 있었던 것이 아니라 소인 바로 환관의 폐해를 뜻하는 ‘연도일할鈆刀一割’에 있었던 것이다.
이 글에 사평史評을 쓴 과직戈直은 “당 태종이 이때 확실하게 법령을 만들어 대대로 환관이 정치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으니 이는 단지 한순간을 위한 계책 되었을 뿐이다.”라고 아쉬워하면서 당 태종이 위징의 간언을 받아들인 것을 칭찬하면서 동시에 그 한계점도 비판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정관정요집론貞觀政要集論≫의 최초 완역
≪역주 정관정요집론2≫는 조선朝鮮시대 영조대英祖代 활자본(戊申字本)을 저본으로 하여 그 안에 수록된 과직戈直(元)의 집론集論까지 모두 번역한 것이다. 기존에 번역된 ≪정관정요≫가 대부분 일본과 중국에서 나온 번역본을 바탕으로 중역重譯된 것이 많고, 또한 한중일韓中日 어느 나라도 주석과 논평까지 모두 번역하지는 못하였다.
≪역주 정관정요집론≫은 원문의 문장구조를 한국적인 방식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우리나라 전통적 방식의 현토懸吐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원의에 맞게 번역하였으며, 집론集論을 번역하여 전통시대 ≪정관정요≫에 대한 논평을 살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 중국, 일본의 연구 성과를 역주에 반영하여 기존의 ≪정관정요≫의 연구를 종합하였다. 또한 동양과 한국 고전 번역에 평생을 종사하시고 문자학에 조예가 깊은 이충구 선생이 중심으로 소장학자과 함께 협동연구번역을 하여 보다 번역의 질을 높이고자 노력하였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기존의 정치, 경영의 교양서로만 읽혔던 ≪정관정요≫와 다른 보다 새롭고 전문적인 ≪정관정요≫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역주 정관정요집론≫은 모두 4책으로 간행될 예정이다.



저자 소개

李忠九
京畿 果川 出生
中央大學校 敎育學科 國語國文學 副專攻
成均館大學校 大學院 國語國文學 碩士, 博士
民族文化推進會 國譯硏修院
誠信女子大學校 硏究敎授(現)
傳統文化硏究會 講師(現)

論文 및 譯書
<經書諺解 硏究> <說文解字에 나타난 漢字字源 硏究> 등 多數
譯書 ≪東山先生奏議≫ ≪선비 安潚 日誌≫ ≪小學集註≫ ≪註解千字文≫ 등 多數
共譯 ≪國語≫ ≪國譯 治平要覽≫ ≪增補四禮便覽 譯註本≫ ≪爾雅注疎≫ 등 多數

공동번역자 약력
金奎璇
韓國外國語大學校 中國語科 學士, 碩士, 博士
鮮文大學校 敎養學部 副敎授(現)

論文 및 譯書
<王士禎의 文學批評 연구> 등 多數
譯書 ≪歷代詩話≫ ≪秋史派의 글씨≫ 등 多數
共譯 ≪日省錄≫ ≪毅庵集≫ ≪秋史 金正喜 硏究≫ 등 多數

黃鳳德
全州大學校 漢文敎育科 卒業
成均館大學校 大學院 漢文學科 碩士, 博士 修了

論文 및 譯書
<柳得恭의 二十一都懷古詩 硏究>
共譯 ≪文苑叢寶≫ ≪千字文字解說≫ ≪國譯 通鑑節要增損校註Ⅰ≫ 등

李承容
嶺南大學校 漢文敎育科 卒業
成均館大學校 大學院 漢文學科 碩士, 博士 修了
韓國古典飜譯院 專門課程 卒業
檀國大學校 東洋學硏究院 古典飜譯硏究室 硏究員(현)

論文 및 譯書
<李匡師 流配期 漢詩의 抒情性 硏究>
共譯 ≪自著實紀≫ ≪寒溪日記≫ ≪國譯 通鑑節要增損校註Ⅰ≫ ≪晝永編≫ ≪樂全堂集≫ 등

목차

東洋古典譯註叢書를 발간하면서
凡 例
參考書目

제6편 論君臣鑑戒 임금과 신하의 鑑戒를 논하다 / 13
제7편 論擇官 관리 선발을 논하다 / 43
제8편 論封建 封建에 대해 논하다 / 86
제9편 論太子諸王定分 太子와 諸王들의 분수를 정하는 것에 대해 논하다 / 124
제10편 論尊敬師傅 스승을 존경하는 것에 대해 논하다 / 139
제11편 論敎誡太子諸王 太子와 諸王들의 가르침과 경계에 대해 논하다 / 161
제12편 規諫太子 太子에게 바르게 간하다 / 183
제13편 論仁義 仁義를 논하다 / 227
제14편 論忠義 忠義를 논하다 / 234
제15편 論孝友 孝道와 友愛를 논하다 / 270
제16편 論公平 公平을 논하다 / 277


리뷰

구매자 별점

0.0

점수비율
  • 5
  • 4
  • 3
  • 2
  • 1

0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동양고전국역총서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