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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정의 2-1 상세페이지

리디 info

본 도서는 <주역정의 2>를 두 권으로 분절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역정의 2-1작품 소개

<주역정의 2-1> 십삼경주소十三經注疏, 동아시아 학문의 뿌리
고전古典은 수천 년에 걸친 인류의 다양한 경험과 지혜가 온축된 문화와 지식의 보고로서, 그 속에는 인간의 근원적根源的인 문제에 대한 질문과 해답이 담겨 있다. 그래서 길게는 2천 년이 넘는 시간적 거리를 초월하여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여전히 우리에게 지적知的 정서적情緖的 자양분을 제공하고 있다.
한문漢文으로 된 동양고전은 전통적으로 ‘경經·사史·자子·집集’의 네 가지로 분류되었다. 맨 앞에 경經이 위치하는 까닭은 동아시아 지식인들이 ‘경’을 다른 모든 문헌의 모태母胎로 인식하여 특별히 존중했기 때문이다. 이 문헌들은 가장 오랜 기간 가장 광범위한 지역에 영향을 끼친 유가儒家의 경전으로서, 통틀어 ‘십삼경十三經’이라 한다. 중국 주周나라 초기부터 기록되기 시작한 ≪시경詩經≫과 ≪서경書經≫을 필두로, ≪주역周易≫, ≪주례周禮≫, ≪의례儀禮≫, ≪예기禮記≫, ≪춘추공양전春秋公羊傳≫, ≪춘추곡량전春秋穀梁傳≫,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논어論語≫, ≪이아爾雅≫, ≪효경孝經≫, ≪맹자孟子≫가 그것이다.
‘십삼경주소’는 이 문헌들에 대한 가장 오래된 주석이자, 유례가 없을 정도로 방대하고 체계적인 주석으로 모두 416권에 이르는데, 한漢나라와 위진魏晉 시기의 학자들이 저술한 고주古注에, 당唐나라 공영달孔穎達의 오경정의五經正義와 송宋나라 학자들의 소疏를 붙여 완성한 것으로, 무려 천 년 이상의 학문적 온축이 빚어낸 결정체이다.
‘십삼경주소’는 전통사회 지식인들의 경전經典에 대한 경외심과 학문적 연원淵源에 대한 존중, 그리고 그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끝까지 추구하려는 치열한 학문적 열정熱情을 잘 보여주는 결과물로서, 방대한 양의 주석에는 어느 한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거의 모든 학문영역이 녹아 있다. 그러므로 수천 년 동아시아 사회의 학문적學問的 근원根源이 이 ‘십삼경주소’에 있다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이 책의 시리즈


출판사 서평

≪주역정의周易正義≫, 새로운 ≪주역≫을 만나다
십삼경주소의 하나인 ≪주역정의≫는 위魏나라의 왕필王弼이 경문의 주注를 달고, 진晉나라의 한강백韓康伯이 <계사전繫辭傳>을 비롯한 십익十翼의 주를 달아 ≪주역주周易注≫를 지었는데, 이후 당나라 공영달孔穎達이 소疏를 붙여 완성하였다.
≪주역≫은 상고시대부터 오랜 기간에 걸쳐 서서히 형성된 문헌으로 한 사람이 지은 것도 아니고 한 시기에 완성된 것도 아니다. ≪주역≫의 작자에 대해서는 팔괘八卦를 복희씨伏犧氏가 만들었다는 설부터 시작하여, 주周나라 문왕文王과 주공周公이 괘사卦辭와 효사爻辭를 만들었다는 설과, 공자孔子가 <계사전>을 비롯한 십익十翼을 지었다는 주장이 있으나 모두 확실한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다.
≪주역정의≫는 오경정의五經正義의 하나로, 십삼경 중에서도 더욱 존중을 받았던 책이다. 원래는 전체 14권이었으나 후세에 10권으로 편집되었다. 공영달은 한대漢代 이래 여러 학자의 주석에서 왕필의 주가 가장 뛰어난 주석이라고 평가하여, 왕필과 왕필의 역학易學을 계승한 한강백의 ≪주역주≫를 채택하고, 아울러 한 구 한 구를 따라 소를 붙여 ≪주역정의≫를 완성하였다.
≪주역≫의 해석에 대해, ≪주역정의≫와 송대宋代의 ≪주역전의周易傳義≫ 사이에는 일정한 차이가 있는데, 우리는 그간 ≪주역전의≫에 익숙해 있었고, ≪주역정의≫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편이었다. 아마도 번역된 책이 없다는 데에 가장 큰 원인이 있을 터이다.
‘경전의 해석에 하나의 정답이 있을 수 없다.’는 현대 학계의 흐름상, ≪주역정의≫ 또한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중요한 주석서이다. ≪주역정의≫로 대표되는 고주古注와 ≪주역전의≫로 대표되는 신주新注의 조화를 통해, 새로운 해석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책이다.
따라서 ≪주역정의≫의 번역은, ≪주역≫ 연구자들에게 ≪주역정의≫의 내용을 쉽게 파악하고 이해하여 전문적인 연구에 활용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 가장 큰 의의가 있다. 산발적으로 진행되었던 ≪주역≫ 고주에 대한 연구뿐만 아니라, 고주의 내용을 상당 부분 수용한 ≪주역전의≫의 연구에도 훌륭한 참고서가 되리라고 생각한다.


저자 소개

성백효 成百曉
충남 예산에서 출생하였다. 부친인 월산공月山公으로부터 한문을 수학修學하였으며, 월곡月谷 황경연黃璟淵, 서암瑞巖 김희진金熙鎭 선생을 사사師事하였다. 민족문화추진회 국역연수원을 수료하였고,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한문교육과를 수료하였다. 현재 한국고전번역원 부설 고전번역교육원 명예한학교수, 전통문화연구회 부회장, 해동경사연구소 소장으로 있으면서 고전 번역과 후학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역서譯書로는 사서집주四書集註, ≪시경집전詩經集傳≫, ≪서경집전書經集傳≫, ≪주역전의周易傳義≫, ≪고문진보古文眞寶≫ 등 수십 종이 있다. 공역共譯으로는 ≪선조실록宣祖實錄≫, ≪송자대전宋子大全≫, ≪고봉집高峯集≫, ≪다산집茶山集≫, ≪퇴계집退溪集≫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간재艮齋의 성리설소고性理說小考>, <연암燕岩의 학문사상 연구> 등이 있다.

신상후 申相厚
이화여자대학교 철학哲學科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중이다. 한국고전번역원 부설 고전번역교육원 연수과정과 전문과정을 졸업하였다.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고전연구소古典硏究所 연구원으로 있다.
논문으로 <주희朱熹의 미발지각론未發知覺論 연구>가 있으며, 공역共譯으로 ≪도곡집陶谷集≫, ≪매산집梅山集≫ 등이 있다.

목차

東洋古典現代化와 十三經注疏 譯註
凡 例
參考文獻

周易兼義 上經 隨傳 卷第三
17. 隨䷐ / 13
18. 蠱䷑ / 27
19. 臨䷒ / 39
20. 觀䷓ / 50
21. 噬嗑䷔ / 62
22. 賁䷕ / 76
23. 剝䷖ / 90
24. 復䷗ / 100
25. 无妄䷘ / 117
26. 大畜䷙ / 132
27. 頤䷚ / 145
28. 大過䷛ / 159
29. 坎䷜ / 175
30. 離䷝ / 191

周易兼義 下經 咸傳 卷第四
31. 咸䷞ / 204
32. 恒䷟ / 222
33. 遯䷠ / 239
34. 大壯䷡ / 252
35. 晉䷢ / 265
36. 明夷䷣ / 280
37. 家人䷤ / 293
38. 睽䷥ / 305
39. 蹇䷦ / 321
40. 解䷧ / 334
41. 損䷨ / 349
42. 益䷩ / 370

附錄
1. ‘≪周易≫의 이해’ 강의 / 387
2. ≪周易正義≫ 總目次(QR코드) / 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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