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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송팔대가문초 구양수 1-2 상세페이지

당송팔대가문초 구양수 1-2작품 소개

<당송팔대가문초 구양수 1-2> 하늘이 내린 재주

북송北宋 시대에는 뛰어난 문인들이 많이 나왔다. 그중 구양수歐陽脩는 정치, 문학, 역사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사람의 재주와 성품은 저마다 장단점이 있으니, 실로 잘하는 것을 버리고 못하는 것을 억지로 할 수는 없다

정치적으로 뛰어난 인물들을 발탁하는 데도 힘썼는데, 그가 발탁한 인물로 소식蘇軾·소철蘇轍 형제, 증공曾鞏 등이 있으며, 소순蘇洵과 왕안석王安石을 천거하기도 하였다.

포청천包靑일을 天으로 널리 알려진 포증包拯의 뒤를 이어 당시 송나라 수도인 개봉부開封府를 다스려 모든 순리대로 처결하였는데, 어떤 사람이 포증처럼 위엄을 내세워 정사를 행하지 않느냐고 묻자, 그는 “사람의 재주와 성품은 저마다 장단점이 있으니, 실로 잘하는 것을 버리고 못하는 것을 억지로 할 수는 없다.”(<구양문충공본전歐陽文忠公本傳>) 하였다. 이처럼 그는 주관이 분명한 인물이었다.

이후 그는 중앙의 주요 요직을 역임하였는데, 옳지 못한 사안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간쟁하였다. 이에 영종英宗이 구양수를 칭찬하여 “성품이 강직하여 사람들의 원망을 피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이 책의 시리즈


출판사 서평

많이 보고 많이 짓고 많이 생각하라

조선 숙종 때의 문장가인 농암農巖 김창협金昌協은 다음과 같이 평하였다.

“송나라 문장으로 구양공 같은 분은 비록 느긋하고 평이하며 부드럽고 느슨한 듯하지만, 봉사奉事나 주차奏箚에서 이해利害를 지적하고 사정을 모사摹寫함이 곡진하고 절실해서 사람의 골수에 파고드는 듯하여, 군주가 들으면 마음을 움직여 개오開悟하지 않을 수 없게 한다. 그 서序·기記?비지碑誌?제문祭文 등의 글은 풍신風神이 굳세고 아름다우며 음조音調가 풍일飄逸하고 질탕跌宕하여 잠깐 사이에 감개感慨하고 일창삼탄一唱三歎의 여운이 있어, 왕왕 탄식해 한숨을 쉬다 숨이 끊어지려는 듯한 곳이 있다.”

구양수는 문장을 지음에 있어 삼다三多의 원칙을 주장하였다. 즉 많이 보고 많이 짓고 많이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또 “나의 평생 문장은 삼상三上에서 지은 것이 많으니, 말 위와 베게 위와 측간 위에서이다.” 하였다. 이런 각고의 노력이 있었기에 명문장을 지을 수 있었던 것이다. 구양수를 자신의 스승으로 여겼던 소식蘇軾은 구양수의 문장이 집대성集大成을 이루었다 여기고 이렇게 평하였다.

“구양자는 대도大道를 논하는 것은 한유韓愈와 같고, 일을 논하는 것은 육지陸贄와 같고, 일을 기록하는 것은 사마천司馬遷과 같고, 시부詩賦는 이백李白과 같으니, 이는 내 말이 아니라 천하 사람들의 말이다.”

현토懸吐와 역주譯註하여 구양수歐陽脩의 정치관政治觀과 세계관世界觀을 담다.

≪역주 당송팔대가문초 - 구양수 1≫는 구양수의 문장 가운데 그 정수精髓를 뽑아서 번역한 책이다. 원문에는 전통적인 방식의 현토懸吐를 하여 단락별로 번역문과 함께 실어놓음으로써, 원문의 문장구조를 이해하기 쉽도록 하였다. 또한 각 작품마다 저작연대와 배경, 작품의 주제 등을 간략하게 기술하여, 일반 독자들도 내용을 이해하기 쉽도록 하였다. 주석은 관련 고사故事와 인물人物뿐만 아니라, 작품 내용의 이해에 필요한 역사적 사실이나 제도적인 면까지 심도 있게 밝히고자 노력하였다.

본서는 상서上書·소疏·차자箚子·장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를 통해 당시 뛰어난 정치가였던 구양수의 정치관과 그가 펴고자 했던 시책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가 주요 요직을 거쳤던 만큼 당시 송나라의 현안懸案이 무엇이었으며, 그는 이것을 어떻게 해결하고자 했는지를 볼 수 있는데, 이는 현재의 우리 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이상하李相夏 (한국고전번역원교수)

계명대학교 중어중문학과 졸업

고려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문학박사

민족문화추진회 부설 상임연구원 졸업

조선대학교 한문학과 교수 역임

한국고전번역원 부설 고전번역교육원 교수(현)

논저 및 역서

<관도貫道ㆍ재도載道ㆍ도문일치道文一致의 상호관계 및 개념ㆍ성격 재고>,

<한문고전 문집번역의 특성과 문제점> 등

≪한주寒洲 이진상李震相의 주리론主理論 연구≫, ≪유학적儒學的 사유思惟와 한국문화韓國文化≫(공저) 등

≪읍취헌유고?翠軒遺稿≫, ≪월사집月沙集≫, ≪용재집容齋集≫, ≪아계유고鵝溪遺稿≫, ≪석주집石洲集≫ 등

목차

東洋古典譯註叢書를 발간하면서
解 題
凡 例
參考書目
目 次

卷4 箚子
01. 乞補館職箚子 館職에 보임해주기를 청하는 箚子 / 187
02. 論乞令百官議事箚子 百官으로 하여금 일을 의논하도록 할 것을 논한 箚子 / 190
03. 論諫院宜知外事箚子 諫院이 도성 밖의 일을 알아야 함을 논한 箚子 / 193
04. 乞添上殿班箚子 大殿에 오르는 班列의 인원을 더 추가할 것을 청한 箚子 / 196
05. 論任人之體不可疑箚子 사람을 任用했으면 의심해서는 안 됨을 논한 箚子 / 198
06. 論軍中選將箚子 軍中에서 將帥를 선발하는 것에 대해 논한 箚子 / 202
07. 論逐路取人箚子 각 路에서 人材를 뽑을 것을 논한 箚子 / 209
08. 言靑苗錢第一箚子 靑苗錢에 대해 말한 첫 번째 箚子 / 217
09. 請耕禁地箚子 禁地에 耕作하게 하기를 청하는 箚子 / 222

卷5 箚子
01. 論契丹求御容箚子 거란이 御容을 구하는 것을 논한 箚子 / 227
02. 論澧州瑞木乞不宣示外廷箚子 澧州에서 나온 상서로운 나무를 논하며 外廷에 公布해 보이지 말기를 청한 箚子 / 231
03. 論河北守備事宜箚子 河北의 守備에 대한 事宜를 논한 箚子 / 235
04. 論麟州事宜箚子 麟州의 일을 어떻게 하는 것이 마땅한지에 대해 논한 箚子 / 240
05. 論湖南蠻賊可招不可殺箚子 湖南의 蠻賊들을 불러서 회유해야지 죽여서는 안 됨을 논한 箚子 / 247
06. 論乞放還蕃官胡繼諤箚子 蕃官 胡繼諤을 방면해 돌려보내기를 청하는 문제를 논한 箚子 / 251
07. 論乞與元昊約不攻唃厮囉箚子 元昊에게 唃厮囉를 공격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낼 것을 청하는 일을 논한 箚子 / 253
08. 論與西賊大斤茶箚子 西賊에게 大斤茶를 주는 문제를 논한 箚子 / 258
09. 言西邊事宜第二箚子 西邊의 事宜를 논한 두 번째 箚子 / 261
10. 論西賊占延州侵地箚子 西賊이 延州의 침략한 땅을 점거하고 있는 것에 대해 논한 箚子 / 264

卷6 狀
01. 論杜衍范仲淹等罷政事狀 杜衍․范仲淹 등이 정사를 그만둔 것을 논한 狀 / 270
02. 論禁止無名子傷毁近臣狀 無名子가 近臣을 中傷하고 훼방하는 것을 금지하기를 청하는 狀 / 278
03. 論茶法奏狀 茶法을 논한 奏狀 / 282
04. 論史館日曆狀 史館의 日曆을 논한 狀 / 288
05. 議學狀 學校에 대해 의논하는 狀 / 293
06. 乞與尹構一官狀 尹構에게 관직 한 자리를 줄 것을 청하는 狀 / 300
07. 擧丁寶臣狀 丁寶臣을 천거하는 狀 / 303
08. 再論許懷德狀 論許懷을 다시 논하는 狀 /305


卷7 狀
01. 論修河 第一狀 黃河를 수리하는 문제를 논한 첫째 狀 / 309
02. 論修河 第二狀 黃河를 수리하는 문제를 논한 둘째 狀 / 315
03. 論修河 第三狀 黃河를 수리하는 문제를 논한 셋째 狀 / 324
04. 再論水災狀 재차 水災를 논한 狀 / 331

卷8 狀
01. 論乞廷議元昊通和事狀 元昊가 和親을 청한 것을 조정에서 의논해줄 것을 논한 狀 / 340
02. 論西賊議和請以五問詰大臣狀 西賊이 和親을 청함에 있어 다섯 가지 물음으로 大臣에게 힐문할 것을 논하는 狀 / 343
03. 論西賊議和利害狀 西賊과 和親을 맺는 것의 이해를 논한 狀 / 350
04. 言西邊事宜 第一狀 西邊의 事宜를 말한 첫째 狀 / 354
05. 論契丹侵地界狀 거란이 영토를 침범한 것에 대해 논하는 狀 / 365
06. 論劉三嘏事狀 劉三嘏의 일을 논한 狀 / 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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