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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탄상애 상세페이지

빙탄상애

  • 관심 4
총 5권
소장
단권
판매가
3,000 ~ 3,500원
전권
정가
15,500원
판매가
15,5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18.04.2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7.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0304610
ECN
-
소장하기
  • 0 0원

  • 빙탄상애 3부 (완결)
    빙탄상애 3부 (완결)
    • 등록일 2018.04.27.
    • 글자수 약 11.5만 자
    • 3,500

  • 빙탄상애 2부 2권
    빙탄상애 2부 2권
    • 등록일 2018.04.27.
    • 글자수 약 10.5만 자
    • 3,000

  • 빙탄상애 2부 1권
    빙탄상애 2부 1권
    • 등록일 2018.04.27.
    • 글자수 약 10.6만 자
    • 3,000

  • 빙탄상애 1부 2권
    빙탄상애 1부 2권
    • 등록일 2018.04.27.
    • 글자수 약 10.8만 자
    • 3,000

  • 빙탄상애 1부 1권
    빙탄상애 1부 1권
    • 등록일 2018.04.27.
    • 글자수 약 10.9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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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 현대물, 조직/암흑가, 시리어스물, 사건물, 나이차이, 3인칭시점
* 작품 키워드 : 첫사랑, 미인공, 다정공, 헌신공, 집착공, 연하공, 사랑꾼공, 순정공, 짝사랑공, 존댓말공, 미인수, 강수, 냉혈수, 까칠수, 츤데레수, 연상수, 상처수
* 공 : 일홍(장립) - 홍콩 최대 조직 화승화의 일원. 수현을 선배라 부르며 늘 함께 다닌다. 오래 전부터 수현을 짝사랑했으며, 수현을 향한 마음을 언제나 적극적으로 내비친다.
* 수 : 수현(여명) - 조직 화승화의 브레인이자, 화승화를 홍콩 내 가장 큰 조직으로 키운 공신. 차기 보스로 거론되고 있으나 이곳을 떠나 한국으로 돌아가는 꿈을 꾸고 있다.
* 공감글귀 :
“보고 싶어요, 선배.”
―쓸데없이 절절하네. 돌아오면 볼 거면서.
“어?”

아니, 연결됐으면 연결됐다고 언질이라도 주지. 일홍은 민망함에 홧홧해지는 볼을 애써 감춘 채로 걸음을 재촉했다. 툴툴거리며 걸었던 컴컴한 거리가 한층 밝아지는 기분이었다. 민망할 정도로 텐션이 높아진 것을 애써 감추려 목을 가다듬었지만, 그마저도 소용없었다. 빈정거리는 수현의 목소리를 듣던 일홍은 결국 고개를 숙이며 말을 이었다.

―너 말곤 감지되는 생체 신호가 없어서 연락했어. 이렇게 되면 내가 써야 할 시말서가 몇 장이게?
“아니, 그게요……. 제가 도착했을 때 이미 절반이 전멸한 상태였어요. 기지국 리더 제외하곤 남은 사람이 없었다고요.”
―까고 있네. 돌아오면 짤 없어. 얌전히 벌 받아.
“벌이요? 무슨 벌이요?”
―알 게 뭐야? 두 다리 멀쩡하게 걸어 들어오면 너도 알게 되겠지.

웃음기 섞인 수현의 목소리를 들음과 동시에 하나 남았던 응어리마저 씻겨 내려가는 기분이 들었다. 일홍은 수현의 이름을 거론했던 자의 존재는 잠시 뒤켠으로 밀어둔 채 걸음을 재촉했다. 수현이 준 여지는 항상 가벼운 동시에 엄한 속내를 고스란히 내포하고 있었다. 처음 한두 번은 입만 벌리고 받아내던 일홍도 이젠 뉘앙스를 캐치하는 능력까지 생겼다. 배가 맞기 시작하면 자연히 속내도 맞는다는 말이 어느 정도는 일맥상통했다.

“선배야말로 저한테 그럴 자격이나 있는 줄 아시나. 솔직히 말해보세요. 그 무기들, 사용은 해봤어요? 실사용은 전혀 안 해본 거죠?”
―네가 언제부터 그런 걸 따졌다고.
“저 죽을 뻔했어요.”
―웃기시네.

잡음 너머로 수현이 푸스스 웃는 소리가 들려왔다.

“진짜예요. 폭탄이랑 총 구분도 안 가서, 애먹었다고요.”
―멍청한 걸 누굴 탓해.
“다 제 탓이네요, 네. 선배는 잘 돌아갔어요? 오늘도 바쁘신 것 같더라니.”
―난 원래 뭐든 잘해. 너도 알잖아.
“네, 자알 알죠. 제가 뭔들 모르겠어요. 침대 위에서도 대단하시잖아요.”
―죽어, 진짜.

수현의 웃음 섞인 목소리가 들려왔다. 일홍은 새삼스레 감성에 젖은 채로 머뭇거리기만을 반복했다. 옷차림은 우스울지언정, 심적으로는 편안했다. 수현과 실없는 농으로 말을 이어간 것도 실로 간만의 일이었다. 몇 개월 동안 심장을 조이는 일이 비일비재했던 탓에 얄팍한 농은 좀처럼 이어지지 못한 게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의 대화는 한참 달랐다. 평소답지 않게 달콤했고, 때론 감정 자체를 착각하게 만들 정도로 안정적이었다. 불안정한 선상 위에서 그 관계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당연히 찝찝한 사실을 저 너머로 미뤄둬야 한다. 수현은 제 뒤를 쫓던 미행의 존재를 지웠고, 일홍은 수현의 이름을 거론하던 사내를 지웠다. 물론, 서로에게 비밀이 되어버린 사실은 결과적으로 악영향을 미친 적이 없어 유지가 가능했던 것도 한몫을 했다. 미루어 생각하기도 전에 기로를 차단해버리는 것은, 일홍과 수현의 유일한 공통점이기도 했다. 일은 최대한 신속하고 조용하게, 그리고 커지지 않게. 같은 사실을 되뇌며 자란 탓에 생각도 비슷비슷했다.

“곧 알게 될 것 같은데요. 벌주신다면서, 감당할 수 있겠어요? 제가 이렇게 빨리 왔는데.”
빙탄상애

작품 소개

홍콩 최대 조직 화승화의 브레인 수현.
그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일홍.

두 사람은 수현의 관할지인 호텔 베네치안에 밀수조직 IOCE의 거물 마이어 랜스키가 방문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그를 만나기 위해 온힘을 기울인다.

하지만 상황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지옥 같은 구룡성채를 떠나 일홍과 함께 살고 싶었던 수현의 바람은 위태롭게 흔들린다.

빙탄상애氷炭相愛.
얼음과 숯이 서로 사랑하다.

작가

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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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5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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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ㄷ 시리즈같아서 구매했는데 스토리도 영 어설프고 새ㅅㅅ묘사는 왜이리 러블리한지

    jjm***
    2019.10.02
  • 정말 안 읽혀요!!

    eah***
    2019.01.10
  • 세상 안 읽혀요....... 스토리 자체가 매력이 없진 않아서 어떻게든 꾸역꾸역 몇달에 걸쳐 잡았다 놓았다 하면서 겨우 읽긴했는데..... 감정이나 상황을 묘사하는 글만 많고 대화체가 별로 없어서 그런지 술술 읽히는 파트가 없었어요ㅠㅠ 덕분에 외전은 읽는거 포기..

    rka***
    2018.08.04
  • 전권 구매하고 1권을 겨우 읽었는데 진도가 안나가요.. 재미가 없는건 아닌거 같은데...읽으면 지루해집니다. 끄음 ㅡㅜ... 이후 다시 시도해보려고 책장에 둔채로 다른 재미난 작품들한테 밀려서 영 ... 못읽고 있어요 —----------- +@ 거의 반년을 묵히고 레벨업(?)후 재도전합니다. .. 내용이 대충만 기억나서 민준씨의 서포트 받으며 1권 부터 ... 그리고 왜이렇게 안읽혔는지 알았습니다!!! *시점 : 널뛰기(전지적 작가/3인칭/주인수/주인공) 페이지 하나에서도 마구 마구ヾ(•̀з•́)ノ゙ *따옴표 없는 갑툭튀 대사들(독백인지 외침인지 혼잣말인지...) 아래는 미리보기에 있는 본문입니다. (줄바꿈도 그대로) √ "새삼스럽게, 그래. 나는 새삼스럽게" 사랑한다고. 수현의 읆조림과 동시에 한 발의 총성이 터졌다. √ *항마력 : 좀 필요합니다... 인소스탈은 가볍기라도 하지 여긴 무거운데 그럽니다;;;. 인소 등장인물의 마음속엔 중2 가 있다면 여긴 고2가 있는걸까요.. 멀쩡한 어투일때는 거의 독백이나 하고 밖으로 나오는 대사는 .... 아래와 같습니다.(미리보기분량이며 상황은 시가지 총격전 중 잠시 공황상태) √ "여긴 어디지?" "정글입니다" "정글에선?" "짐승이 살죠." "......그렇지." √ 분명 지문엔 이 의성어가 없는데 얘들 대사칠때마다 귓가에서 "훗..", "ㅋ.." 이런소리가 들립니다. *액션씬 : 암흑가물을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는 총격전이나 칼부림, 맨손격투 묘사인데.... 음... 프롤로그 배경이 총격전인데 전투묘사 거의 없음. 단 전투는 진행중인듯...

    gha***
    2018.07.18
  • 1권 보다 하차했습니다. 너무 안 읽혀요. 자기 전에 책을 읽곤 하는데, 보기만 하면 졸려서 자게 되더라구요...

    tre***
    2018.07.10
  • 이건...미쳤습니다. 세상에어떻게이런글을 쓰실 수가 있는지 이틀만에 5권 다읽고 아직도 눈물흘리면서 앓고있네요.. 작가님 필력이 다 한 글입니다. 노벨문학상 안 받으시나요? 아쉬운 건 2부 진입 할 때에 배경분위기와 공수가 갑자기 헤어지는 등의 많은 달라진 부분에 적응하는 데에 한참 걸렸다는 거예요..ㅠ 1부의 그 느와르 느낌이 영화 한 편 본 듯한 느낌에 홀려서 3부까지 사버렸는데, 2부에서부턴 구룡성채를 벗어나 그 느낌이 줄어듭니다. 여러가지로 탈출기+도망기라 휙휙바뀌는 사건들이 따라가기가 조금 힘드실 수도 있고 답답하다고 느껴지실 수도 있으나 저는 좋았어요. 서로밖에 없는 것도 좋고, 수가 도망칠 수 밖에 없었다라는 게 느껴져서 뭐..원래 도망수는 취향이 아닌데 이건 거슬리진 않았어요. 여운이 왕창 남네요. 결말이 갑작스레 끝난 면이 좀 있어 외전에서 더 풀어주나 싶었는데 서브커플 이야기를 다루네요. 그 시점으로 보는 공수 이야기도 흥미롭습니다. 외전이 하나 더 나와서 과거의 공수 모습을 더 풀어준다던가 미래의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써 주신다면 언제든지 발닦고 기다릴 준비가 되어있는데요 작가님..,,.....외전 하나만 더 있었다면 2%부족한 기분이 들지 않았을텐데..ㅠㅠ그래도 이만한 느와르소설 없다고 봅니다.

    ysa***
    2018.07.10
  • ㅠㅠ1부 지나면 재미있다고해서 1부 억지로보고 2부보는데 언제 재밌어지나요 ㅠㅠ....?? 화냥년 짓이라니...또르르륵 +2부 (4권)까지 읽고나서... 1부는 나도 잘 모르는데 둘이 감정 과잉에 몸정 붙이고 사랑하네마네 하면서 탈출함.... 둘이서 무슨 일-특히 수가-하는지 이해도 30퍼... 그래도 1부 끝나면 재미있다고 해서 읽음 2부는 1부에서 죽네마네 하면서 천년의 사랑할 것 처럼하더니 2부 시작부터 전남친이라고 함 ??????? 다시 1부 가서보고 2부 봄 ?????? 이해 못한 상태에서 그냥 2부 읽음 1부부터 얘네 그러려니 했어서 그냥 헤어졌나보구만 하고 봄 이해도 40퍼... 2부 끝나고 나서 끝까지 어리둥절....ㅠㅠㅠ 아니 수나 공의 출생이나 뭐 그런걸 떠나서 전세계적으로 그렇게 범죄 저지르고 다니면서 잤잤했으면 잘될만도 한데 결말이....ㅠㅠ 또 ????? 어째 4권 내내 사이다가 없을 수가 있죠 그리고 1부도 2부도 사건이 어이없이 끝나요 제일 불쌍한건 짝사랑친구공 ㅠㅠ 답답......... 3부까지 읽고나서... 사실 앞에 완결만 보고 외전은 안봤어요...ㅠㅠㅠ서브커플이라서...ㅠㅠ 끝까지 사이다가 없어서... 저는 답답해 주거요ㅠㅠㅠㅠ

    ska***
    2018.06.26
  • 1권 읽다 하차합니다. 도저히 안읽힘

    whf***
    2018.06.09
  • 손톱 좀 그만 물어 뜯어!!! 여기 나오는 인물은 주인 공수를 비롯해 스나이퍼든 뭐든 긴장하면 다 손톱을 물어 뜯네요. 없던 틱현상 생길 것 같아요. 음..이건 두 사람의 삽질에 느와느 적 요소를 지닌 모든 걸 한 번 씩 던진 듯 한 글?/! 암튼 스토리 속에서 전개되는 인물들의 관계나 사랑이 아니라, 일단 주인공들이 삽질하기로 정하고 직업 정한 뒤에 느와르 요소를 갖다 붙인 것 같아요. 그래서 뒷 이야기가(근데 뒷 이야기랄 게 있나? 무대가 바뀌어도 궁금하지 않은 이 심정!!ㅡ.ㅡ)전혀 긴장감 없어요.

    man***
    2018.06.06
  • 조용히슉슉넘기면재밌어요 둘다기엽고고구마구간이있어요

    rse***
    2018.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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