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휴고 아그리젠드로 - 대대로 황실에 충성을 맹세하는 아그리젠드로 가문의 수장이자 제국의 공작, 평의회의 군단장. 늘 이성적이고 원칙주의적이며 주 마력 속성으로는 물과 얼음을 사용하는 제국 최강의 마도사 중 한 명. 대외적으로 차갑고 무서운 이미지 탓인지 세간에는 카쟈드(얼음의 신)라고도 불린다. 30대 중반.
*수: 레오나르도 블레인 - 과거에는 제국의 가장 빛나는 전쟁영웅이었으나 불명예 제대 이후 몰락했다. 주 마력 속성으로는 불과 전기를 사용하는 제국 최강의 마도사 중 한 명. 상처가 많고 까칠하지만 늘 약자를 보호하려는 신념 아래 행동한다. 전장에서의 경험으로 눈치와 상황 판단이 빠른 편. 가끔 악몽을 꾸는 등 PTSD 증상을 겪는다. 20대 초반.
*이럴 때 보세요: 탄탄한 판타지 세계관 속 박진감 넘치는 전개의 사건물이 보고 싶을 때, 까칠 고양이 같은 수와 으른 집사공이 서로한테 길드는 게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이번엔 절대 안 놓친다.’ 그 손을 놓친 것은 한 번으로 족했다. 두 번은 없었다.
버뮤다(Bermuda) (15세 개정판)
작품 소개
※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이용가와 19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한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라이나 로기아 제국군의 명실상부한 전쟁영웅,
암실버의 제11분대장 레오나르도 블레인.
그는 제국의 영토전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었던 마지막 전투에서
명령에 불복하여 불명예제대 판결을 받는다.
사람들은 그런 그를 비난하며 손가락질하고, 감옥에서 가석방된 그는 종적을 감춘다.
이후 그 이름이 세간에서 잊혀간 지 3년.
평의회가 계속해서 그의 뒤를 쫓았지만 좀처럼 잡히지 않자,
평의회의 군단장인 휴고 아그리젠드로가 직접 그를 잡기 위해 나서는데….
“넌 언제부터 나를 주시하고 있었지?”
계산적이고 기민한 녀석이었으니,
이젠 새삼 그가 어디서부터 자신을 지켜보고 있었을지 놀라울 것 같지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