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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고 습한 상세페이지

검고 습한

  • 관심 1,461
총 3권
공지
소장
단권
판매가
3,200 ~ 4,000원
전권
정가
11,200원
판매가
11,2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4.06.0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8.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8526068
ECN
-
소장하기
  • 0 0원

  • 검고 습한 3권 (완결)
    검고 습한 3권 (완결)
    • 등록일 2024.06.07.
    • 글자수 약 15.1만 자
    • 4,000

  • 검고 습한 2권
    검고 습한 2권
    • 등록일 2024.06.07.
    • 글자수 약 14.2만 자
    • 4,000

  • 검고 습한 1권
    검고 습한 1권
    • 등록일 2024.06.12.
    • 글자수 약 9.8만 자
    • 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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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오메가버스

*작품 키워드: #현대물 #동거/배우자 #애증 #재회물 #첫사랑 #강공 #능욕공 #미남공 #복흑/계략공 #상처공 #순정공 #연하공 #절륜공 #집착공 #짝사랑공 #조폭공 #굴림수 #도망수 #미남수 #연상수 #애아빠수 #헤테로수 #감금 #질투 #피폐물 #알파X베타

*공: 이윤해(29) - 알파. 자신을 버리고 보육원을 떠났던 정준을 잊지 못했다. 어릴 때는 말더듬이에다 음침한 구석이 있는 아이였지만, 이제는 누구라도 뒤돌아볼 만큼 화려한 외모에 성공의 냄새를 풍기는 남자가 되었다.

*수: 서정준(34) - 베타. 아내와 사별하고 네 살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보육원에서 자신을 따르던 윤해를 두고 혼자 도망쳤기에 죄책감을 느끼지만, 재회 이후에도 여전히 거북함을 주는 윤해와 거리를 두고 싶어 한다.

*이럴 때 보세요: 기이한 집착과 현실을 들추는 눅눅하고 피폐한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나는 늘 형이 내 아내라고 생각했으니까.”
검고 습한

작품 정보

“저기요. …혹시, 저 모르시겠어요?”

정준에게 말을 건 이는 한없이 낯선 남자였다.
홀로 아이를 키우는 자신과는 연이 없을 외향을 가졌음에도.

자신을 알고 있다는 암시를 주는 그를 떠올리기 위해 기억을 따라갔다.
과거의 애처로웠던 시기까지 끄집어내고서야
불쾌감이 들 만큼 집착적으로 저를 따르던 아이의 얼굴을 겹쳐볼 수 있었다.

17년 만의 만남.
예전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 훨씬 말이 되지 않는 시간이었다.
작던 아이는 어른이 되어 있었다.

* * *

“네가 이러는 거… 무슨 마음인지, 나 이해해. 우리… 어려서부터 부모님도 없이, 남들보다 몇 배는 더 힘들게 생활했으니까….”
“…….”
“서로 의지할 수밖에 없었고…. 또 서로가 유일한 가족이었고…. 그러니까… 형한테 받는 애정 같은 게, 갑자기 더 생각나고 그리워졌을 거야. 그래… 충분히 그럴 수 있어.”
“…맞아요. 나는 늘 형이 내 아내라고 생각했으니까.”
정준은 숨통이 조이는 기분이었다.
윤해의 입에서 또다시 등장한 ‘아내’ 소리에 눈앞이 캄캄해졌다.
“…그만해. 너 오늘 이후로 다시는 나 안 볼 생각이야?!”
“안 보려고 마음먹으면 안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윤해는 턱을 문지르고 두꺼운 목까지 쓸어내렸다.
“차라리 나를 죽이거나 아니면 내가 형을 죽이거나. 그게 현실적으로 유일한 방법 아닌가? 우리가 서로 안 보려면.”
희게 질린 정준을 똑바로 내려다보며 덧붙였다.
“농담이니까 표정 풀어요”
“…….”
“그래서…, 키스는 언제 해줘요?”

작가

일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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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7

구매자 별점
2,93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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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

    plu***
    2025.07.04
  • 어린 시절 경험한 강렬한 결핍이 상처를 만들었지만, 그 결핍의 상처는 고통스러운 탈피를 거쳐 아물었다. 비록 흉터가 남을지라도 결국에는 아물었다.

    aje***
    2025.07.02
  • 되게 이게... 사랑이..

    ddu***
    2025.06.27
  • 흐음.잘 보았어요.

    mon***
    2025.06.25
  • 정준이가 윤해를 사랑할 수 있나…. 했는데 ㅇㅋ *** 이해됨 둘이 사랑하자…..

    dch***
    2025.06.25
  • 집착공 진짜 좋아하는데 진짜 이게 맞나..싶으면서도 맛도리였습니다..ㅎㅎ

    by8***
    2025.06.23
  • 분위기가 호불호 갈릴거같아용 저는 재밌게 봤슴다

    ham***
    2025.06.22
  • 재미있게 봤습니다!

    dum***
    2025.06.17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jkm***
    2025.06.14
  • 정말 제 취향이에요 일면식님은 매번 필력을 갱신하시네요

    tnw***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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