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3.2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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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 #가상시대물 #서양풍 #미스터리/오컬트 #일상물 #사건물 #피폐물 #인외존재 #복수 #굴림공 #자낮공 #미인공 #미남수 #강수 #굴림수
* 공 : 세실 그레이―190cm, 하얀 피부에 칠흑 같은 검은 머리칼, 아쿠아마린의 푸른 눈을 가진 화려하면서도 금욕적인 인상의 미인. 그레이 가문의 저택 뒤, 숲속에 숨어 있는 별관에서 제프와 마주한다. 가주 ‘웨인’과 똑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
* 수 : 제프 로웰―187cm, 붉은빛의 세피아색 머리, 옅은 호박색의 눈을 가진 버석한 인상의 미남. 과거의 참혹한 사건을 계기로 향과 벌레에 대한 병적인 집착을 보인다. 친구 ‘휴고’의 제안으로 그레이 가문의 가정 교사로 일하게 된다.
* 이럴 때 보세요 :
단서를 쫓아 진실에 도달하는 잘 짜인 미스터리물을 보고 싶을 때.
끔찍한 트라우마에 맞서며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구원물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세실, 나는 네가 자유롭게 저택을 거닐었으면 좋겠어. 어둠에 익숙해지지 말고 밝은 조명 아래에서, 태양 아래에서 살아갔으면 좋겠어. …그렇게 서서히 네 세상을 넓혀가면 좋겠어.”
작품 정보
‘그레이’는 콜리에 위치한 유서 깊은 조향 가문으로,
마을의 부랑자를 돕고 가난한 인재를 후원하며 마을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다.
대학 친우 ‘휴고’의 부탁으로 그레이의 가정교사로 일하게 된 ‘제프’는
그곳에서 <비브룩>의 매혹적인 향을 만드는 아름답고 능력 있는 가주 ‘웨인’과
친절한 사용인들, 총명하고 생기 넘치는 인재 아이들을 마주한다.
저택의 일상은 더없이 이상적이고 평화롭게 보이나,
제프는 무언가 알 수 없는 위화감을 느끼는데.
“너희들 혹시 향수를 뿌리고 있니?”
어째서 코끝을 스치는 아이들의 체취가
제프가 오랜 시간 찾아 헤매던 ‘그’의 향기를 머금고 있는 것이며,
“가주님은 왜 이런 곳에 쓰러져 계셨습니까?”
깊은밤, 숲속에 숨은 별관에 가주 ‘웨인’이 쓰러져 있는 것인지.
*
“당신 누구야?”
초상 속의 눈동자가 머금은 푸른 빛.
“당신이 웨인 그레이가 아니란 거 알아.”
그것이 눈앞에서 생동하며 움직이는 순간.
그 아름다움에 매혹된 제프는 저택의 그림자 속 감춰진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보름달이 뜨는 밤엔 그림자가 드러날지니,
의문을 가진 자는 그림자를 쫓아라. 실체가 드러날 것이다.」
작가
- 피아(彼我) (온브)
- 펼쳐진 여름에 발견한 빛 조각 (온브)
- 심판 (온브)
- 스투피드 피그말리온(Stupid Pygmalion) (온브)
리뷰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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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ros***2025.05.13
비엘이라는걸 잊을 정도로 빠져들어 읽었어요. 한권의 미스터리 추리소설 읽은 기분입니다. 3권이라는 비교적 짧은 권수에 캐릭터와 개연성,스토리를 꽉꽉 채워서 노련하게 담아냈어요. 딴길로 새지 않고 복수와 사랑 모두 야무지게 챙겨서 직진하는 불도저같은 수가 매력적이고. 세실 공주(Princess)가 새장밖으로 뛰쳐나와 제프와 함께 성장해가는 모습도 넘 좋았고요. 처음에 벌레와 향에 집착한다는 수 소개를 보고 오호라 정병수인가? 존맛~ 요런 다소 경박한 생각으로 질렀는데ㅎㅎ; 예상밖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에 두눈이 번쩍 뜨이면서 단숨에 호로록 읽어내렸네요. 벌레,향이라는 키워드를 이렇게 잘 풀어내실 줄이야. 엉덩이 들썩거리며 흥미롭게 읽었네요. 근데 둘이 행복한 모습 더 봐야하는데...외전...주실꺼죠..?(하트)
msy***2025.04.23-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kan***2025.04.19
작가님의 피아가 인생작이라 찍먹 없이 믿고 바로 전권 질렀는데요 만족합니다! 제프와 함께하는 세실은 행복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해요! 제프는 안되면 막노동해서라도 세실 먹여살릴 듯ㅋㅋㅋㅋㅋ 그정도로 제프가 세실을 너무 사랑스럽게 여겨요ㅋㅋㅋㅋㅋ 근데 진짜로 세실은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움,, 진짜임,, 제프는 든든하고 멋있었구요~😊 저처럼 작가님의 피아를 좋아하셨던 분이라면 요 작품도 만족하실거라 생각합니다~
lar***2025.04.16최고예요 흡입력이 장난 아닙니다 저는 온브님의 글이 참 좋아요
kks***2025.04.05끝까지 봤지만 힘들었어요
dem***2025.04.02-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mih***2025.04.01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zlx***2025.04.01
흥미로운 내용과 소재 그렇지만… 작가님이 찐 고구마 100개 주시고 목막혀 죽을라고 할때 마실걸 주셨다 그런데 알고보니 꽝꽝 언 밀크쉐이크였다 내가 불쌍한지 빨대를 선사해주셨다 그런데 알고보니 얇은 커피스틱 빨때였다.. 마지막에 그래도 사이다를 주셨지만 개봉한지 이틀된 김빠진 사이다….. 저한테 왜 이러시는 건가요 작가님? 혈압올라서 쓰러질뻔 중간 중간 오타와 비문도 거슬리고.. 그거라도 수정해줘요 ㅠㅠ
jwo***2025.03.31문체가 최근 웹소설이 아니라 아주 오랜 도서관 속 고전문학의 문체네요.
sks***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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