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10.21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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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키워드: #서양풍 #시대물 #학원/캠퍼스물 #오메가버스 #신분차이 #재회물 #첫사랑 #친구>연인 #다정공 #미남공 #상처공 #순정공 #절륜공 #집착공 #짝사랑공 #헌신공 #후회공 #후반부예민공 #귀족가차남공 #다정수 #도망수 #미인수 #병약수 #상처수 #소심수 #순정수 #순진수 #외유내강수 #짝사랑수 #평민수 #구원 #대학생 #오해/착각 #왕족/귀족 #외국인 #삽질물 #성장물 #애절물 #잔잔물
*공: 카를로 알피에리 (20 → 27) - 알피에리 차남이자 교내의 인기인. 우수한 집안, 명석한 두뇌와 아름다운 외모. 모든 걸 다 갖고 태어나 반대로 탐욕이랄 게 없다. 모두가 제게 무엇을 바라고 달라붙는 삶에 익숙한 그는 딱 한 명, 노아라는 예외를 만나게 된다.
*수: 노아 갈로 (20 → 27) - 루멘 대학교 장학생이자 유일한 평민. 어떤 연구를 위해 알피에리 대공의 후원을 받아 입학했지만, 평민 신분이라 따돌림당한다. 그렇게 평소처럼 괴롭힘에 시달리던 어느 날 밤, 자신과 영원히 닿지 않을 것 같던 카를와 조우한다.
*이럴 때 보세요: 스스로를 작디작은 위성으로 여기던 수가 밤하늘을 밝히고, 파도를 일으키는 달처럼 공의 마음에 분명한 영향을 미치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노아는 밤하늘 아래 선 자신이 초라하다고 여기겠지만 카를에게 있어 노아는 아주 반짝이고 대단했다. 아주 선명한 자국이었다. 노아는 그걸 알아야 했다.
작품 정보
‘카를로’는 그 가문에 차남으로
어느 날, 종교 재판에 회부될 죄인을 데리고 온다.
“오랜만이야.”
“…카를.”
순하게 생긴 하관, 짐짓 당돌해 보이는 올라간 눈매,
친절을 베풀면 어쩔 줄 몰라 하며 붉어지던 뺨.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걸 좋아하고
자신을 좋아했던,
7년 전처럼, 여전히 별처럼 반짝이는 눈을 가진 ‘노아’.
“별 보고 있으면 기분 좋잖아. 반짝거려서 예쁘니까. 그래서 보여주고 싶었어.”
“돈이 없으면 하고 싶은 공부도 하면 안 돼? 난 미학에는 관심 없고 천문학이 좋아. 그러면 안 되는 거야?”
“너랑 있을 때면 나는 격차를 느껴. 네가 좋은데 너무 우울해져. 넌 이런 기분 모르겠지.”
“나는 너 좋아해. 그러는 너는 날 좋아해?”
녹투아에서 처음 만났던 순간부터,
숲속에서 곤경에 처해 있던 노아를 도와준 이후 함께 지낸 두 달.
그 짧은 순간 때문에 지난 7년을 술과 약에 취해 살았던 카를로는
매일같이 노아를 생각하면서도 결코 그를 이해하지 못했다.
왜 닿지도 못할 하늘만 우러러보는지. 그게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것처럼.
나는 당장 네 옆에 있었는데. 손 뻗으면 닿고, 눈 마주칠 수 있고, 머리카락을 부딪칠 수 있는 거리에.
“너는 나보다도 이 연구가 중요했던 거지? 나를… 사랑한다고 착각했을 뿐이지, 정말로 사랑하진 않았던 거지?
너는 애초에 날 좋아한 적 없었던 거야.”
작가
- 설한지가(雪寒之歌) (빈야드)
- 위성의 영향 아래 (빈야드)
- 만춘지가(晩春之歌) (빈야드)
- 비터 스톰(Bitter Storm) (빈야드)
- 만춘지가(晩春之歌) (빈야드)
- 옛날 옛적 메리지! (빈야드)
- 동백꽃 향기 (빈야드)
- 파도 (빈야드)
- 설한지가(雪寒之歌) (빈야드)
- 만춘지가(晩春之歌) (15세 개정판) (빈야드)
- 파도 (빈야드)
- 파도 (15세 개정판) (빈야드)
- 즐거운 나의 집 (빈야드)
- 120도 (빈야드)
- 소용돌이 (빈야드)
리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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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얘기인데도 가슴 졸이며 재미있게 읽었어요 전작도 너무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번에도 실망이 없었네요 ㅋㅋ
ass***2025.11.15밤하늘을 굳이 볼 필요가 있나. 거울을 보면 될 텐데 ㅋㅋㅋㅋㅋㅋ왐마야
pon***2025.11.09ㄱ캐 재밍.ㅆ엉...카를 너같은 남자
pam***2025.11.08기대됩니다. 먼저 리뷰쓰고 수정할께요.
i66***2025.11.01둘 사이에 감정.. 넘 좋음 ㅠ
tth***2025.10.29예상보다 훨씬 더 재밌게 잘 봤어요!
ide***2025.10.29진짜 최고의 선택 작가님 짱
cho***2025.10.29마지막이 살짝 아수운데 씬은 늘 그렇듯 참말 잘쓰시네요
cac***2025.10.26-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ih1***2025.10.25
아무것도 없어서 하늘을 보다 천문학에 빠져든 노아가 다 가진 카를을 만나서 카를말고는 중요한게 없다고 하며 마무리되는게 인상깊어요 다가졌는데 노아하나를 잃어버려서 망가져버리는 카를도.. 세상이런 순애가 없는데..얘들아 대화를 좀 해..핵심은 숨겨두고 다녀왜.. 마지막까지 카를은 노아가 발정기마다 알파 만나고 다닌줄알잖아..ㅜㅜ
pun***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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