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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영미소설

등대로

은행나무세계문학 에세 01
소장종이책 정가14,000
전자책 정가30%9,800
판매가9,800
등대로 표지 이미지

등대로작품 소개

<등대로> 20세기 실험적 모더니스트이자 페미니즘 비평의 선구자 버지니아 울프가 구현한 모더니즘 소설의 전형 20세기 실험적 모더니스트이자 페미니즘 비평의 선구자 버지니아 울프(Virginia Woolf, 1882~1941)의 장편소설 『등대로』가 은행나무출판사에서 새롭게 런칭하는 세계문학전집 ‘에세(ESSE)’의 제1권으로 출간됐다. 버지니아 울프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마르셀 프루스트와 『율리시스』의 제임스 조이스와 함께 20세기 모더니즘 소설의 장을 연 작가다. 인간의 의식과 심리를 포착하고자 하는 실험적인 기법, 특히 ‘의식의 흐름’ 수법을 사용해 인간의 내면세계를 탐구함으로써 전통적 소설 기법으로 표현할 수 없었던 삶의 실재와 의미에 가까이 다가서고자 했다. 1927년에 출간된 『등대로』는 “1910년에서 1920년 사이 램지 부부와 여덟 명의 아이들로 이루어진 램지 가족과, 그들이 여름 별장이 있는 스코틀랜드 스카이섬에서 지낼 때 그곳을 방문한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다. 아름다운 문체와 풍부한 상징이 특징인 이 소설은 의식의 흐름 기법이 가장 탁월하게 사용된 울프의 대표작이자, 유년 시절의 자전적 요소가 매우 강하게 투영된 작품이다. 울프 탄생 140주년을 기념하여 소설가 정영문이 원문의 문체를 살리며 섬세하게 옮겼다.


출판사 서평

〈타임〉 선정 현대 100대 영문소설 | 〈뉴스위크〉 선정 100대 명저 BBC 선정 꼭 읽어야 할 책 | 〈르몽드〉 선정 20세기 최고의 책 미국대학위원회 선정 SAT 추천도서 | 국립중앙도서관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 50선 20세기 실험적 모더니스트이자 페미니즘 비평의 선구자 버지니아 울프(Virginia Woolf, 1882~1941)의 장편소설 《등대로》가 2022년 1월 은행나무출판사에서 새롭게 런칭하는 세계문학전집 ‘에세(ESSE)’의 제1권으로 출간됐다. 버지니아 울프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마르셀 프루스트와 《율리시스》의 제임스 조이스와 함께 20세기 모더니즘 소설의 장을 연 작가다. 인간의 의식과 심리를 포착하고자 하는 실험적인 기법, 특히 ‘의식의 흐름’ 수법을 사용해 인간의 내면세계를 탐구함으로써 전통적 소설 기법으로 표현할 수 없었던 삶의 실재와 의미에 가까이 다가서고자 했다. 1927년에 출간된 《등대로》는 “1910년에서 1920년 사이 램지 부부와 여덟 명의 아이들로 이루어진 램지 가족과, 그들이 여름 별장이 있는 스코틀랜드 스카이섬에서 지낼 때 그곳을 방문한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다. 아름다운 문체와 풍부한 상징이 특징인 이 소설은 의식의 흐름 기법이 가장 탁월하게 사용된 울프의 대표작이자, 유년 시절의 자전적 요소가 매우 강하게 투영된 작품이다. 울프 탄생 140주년을 기념하여 소설가 정영문이 원문의 문체를 살리며 섬세하게 옮겼다. 인간 내면을 정교하게 표현한 ‘의식의 흐름’ 기법의 완성 작가는 이 소설을 “하나의 복도로 결합된 두 개의 구획”으로 설계할 것을 계획했고, 이에 따라 《등대로》는 1부 ‘창문’, 2부 ‘시간은 흐른다’, 3부 ‘등대’로 구성되었다. “그래, 물론이지, 내일 날씨가 좋으면.” 램지 부인이 말했다. “하지만 종달새와 함께 일어나야 할 거야.” (…) “하지만” 하고 아버지가 응접실 창문 앞에서 걸음을 멈추며 말했다. “날씨는 좋지 않을 거야.”_9-10쪽 1부는 일종의 도입부로, 램지 가족, 화가 릴리 브리스코, 학자 찰스 탠슬리, 식물학자 윌리엄 뱅크스, 시인 어거스터스 카마이클, 민터 도일과 폴 레일리 커플 등 여러 등장인물들이 소개된다. 램지 부인이 아들 제임스에게 이튿날 외딴 바위섬에 있는 등대에 갈 수 있을 거라고 하지만, 램지 씨가 날씨가 좋지 않아 갈 수 없을 거라며 아이를 실망시키는 것으로 시작하는 1부는 각 등장인물들의 다채로운 의식의 흐름이 정교하게 묘사되는, 램지 부인이 준비한 저녁 만찬 자리의 ‘순간적인’ 화합으로 끝이 난다. 모든 것에 일관성과 안정성이 있었다. 흐르고, 날아가고, 환영 같은 것들의 표면 속에서 뭔가가 루비처럼 불변하며 빛을 발하고 있는 것 같았다(그녀는 반사광으로 물결치는 창문을 흘끗 바라보았다). 그렇게 해서 오늘 밤 또다시 그녀는 이미 오늘 한 번 느꼈던 평화와 휴식의 감정을 가졌다. 그러한 순간들에서 그 후로 영원히 남는 것이 만들어진다고 그녀는 생각했다. 이것이 남을 것이라고._181쪽 짧은 분량이지만 10년의 시간이 흐르는 2부에서는 램지 부인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고,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끝나며, 램지 부인의 딸 프루와 아들 앤드루가 젊은 나이에 죽는다. 작가는 담담하면서도 섬세한 묘사를 통해 인간적 삶의 흔적을 지워가는 자연과 시간의 파괴성을 보여준다. [어느 어두운 아침 램지 씨는 양팔을 뻗고 복도를 비틀거리며 갔지만, 전날 밤 램지 부인이 다소 갑작스럽게 죽어, 뻗은 팔에 잡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_222-223쪽 다시 침묵이 내렸고, 그러고는 밤마다, 또 때로는 장미가 환하고, 빛이 그 형상을 벽 위에 분명하게 비추는 한낮에도 뭔가가 쿵 하고 이 침묵 속으로, 이 무관심 속으로, 이 완결성 속으로 떨어지는 것 같았다._230쪽 종결부에 해당하는 3부는 램지 씨가 10년의 시간이 흐른 끝에 마침내 아들 제임스와 딸 캠과 함께 등대에 도착하고, 릴리 브리스코가 10년에 걸쳐 마음에 담아두었던 그림을 완성하며 자신만의 예술적 비전을 찾는 것으로 끝난다. 예술과 삶의 심층적 의미를 드러내는 놀라운 상상력과 정확한 시적 묘사 기억과 망각과 상실, 삶과 죽음과 예술을 바라보는 여러 화자들의 다층적 시점이 교차하는 이 소설은 개인적인 가족사와 사소한 일화들을 바탕으로 가장 보편적이고 종합적인 주제를 다룬 걸작으로 평가된다. 보통의 것에서 예외적인 것을 찾아내는 놀라운 상상력과 정확하고 예리하면서도 아름다운 시적 묘사를 통해, 대립되고 모순되는 파편적 요소들이 화합하고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예술과 삶의 심층적 의미를 드러내기 때문이다. 《댈러웨이 부인》 이후 작가의 모더니즘 예술가로서의 역량이 최고조에 달한 시점에 쓰인 《등대로》는 특히 자전적 요소를 예술로 승화시킨 “탁월한 재능을 잘 보여주는, 울프를 제대로 알고 울프의 매력에 빠지기에 더없이 좋은 작품”이다. ■ 추천의 글 “버지니아 울프 최고의 소설이자 가장 자전적인 작품.”_〈뉴욕타임스〉 “《등대로》는 혼돈의 근대 경험에 의미를 부여하고 질서를 얻기 위한 반대 감정이 병존하는 모더니즘 문학.”_J. 스콧 브리슨 “울프의 작품은 여성 의식의 본질과 예술적 감각의 작용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고전 (…) 《등대로》는 길고 부드러운 꿈을 꾸는 듯한 시적 산문이다.”_〈퍼블리셔스 위클리〉 “《등대로》에서 인물의 감정을 다루는 울프의 방식은 압도적이다.”_〈가디언〉


저자 프로필

버지니아 울프 Virginia Woolf

  • 국적 영국
  • 출생-사망 1882년 1월 25일 - 1941년 3월 28일
  • 학력 킹스칼리지런던 문학 학사
  • 데뷔 1915년 소설 출항

2014.10.2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본명은 애들린 버지니아 스티븐으로 1882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20세기를 대표하는 모더니즘 작가 버지니아 울프는 평생 정신 질환을 앓으면서도 다양한 소설 기법을 실험하여 현대문학에 이바지하는 한편 평화주의자, 페미니즘 비평가로 이름을 알렸다.빅토리아 시대 소위 최고의 지성들이 모인 환경에서 자랐고, 주로 아버지에게 교육을 받았다. 비평가이자 사상가였던 아버지 레슬리 스티븐의 서재에서 책을 읽으며 어린 시절을 보냈고 오빠 토비가 케임브리지 대학교에 입학한 후 리턴 스트레이치, 레너드 울프, 클라이브 벨, 덩컨 그랜트, 존 메이너드 케인스 등과 교류하며 ‘블룸즈버리 그룹’을 결성하기도 했다. 이 그룹은 당시 다른 지식인들과 달리 여성들의 적극적인 예술 활동 참여, 동성애자들의 권리, 전쟁 반대 등 빅토리아시대의 관행과 가치관을 공공연히 거부하며 자유롭고 진보적인 태도를 취했다.어머니의 사망 후 정신질환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는데, 아버지의 사망 이후 울프의 병세는 더욱 악화되었다. 평생에 걸쳐 수차례 정신 질환을 앓았다. 1905년부터 문예 비평을 썼고, 1907년 [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리먼트]에 서평을 싣기 시작하면서 『댈러웨이 부인』, 『등대로』, 『파도』 등 20세기 수작으로 꼽히는 소설들과 『일반 독자』 같은 뛰어난 문예 평론, 서평 등을 발표하여 영국 모더니즘의 대표 작가로 인정받게 되었다.소설가로서 울프는 내면 의식의 흐름을 정교하고 섬세한 필치로 그려 내면서 현대 사회의 불확실한 삶과 인간관계의 가능성을 탐색했다. 1970년대 이후 「자기만의 방」과 「3기니」가 페미니즘 비평의 고전으로 재평가되면서 울프의 저작에 관한 연구가 활발해졌고, 「자기만의 방」이 피력한 여성의 물적, 정신적 독립의 필요성과 고유한 경험의 가치는 우리 시대의 인식과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버지니아 울프는 픽션과 논픽션을 아우르며 다작을 남긴 야심 있는 작가였다. 그녀의 픽션들은 플롯보다는 등장인물들의 내면에 더욱 초점을 맞춘 의식의 흐름 기법을 사용해 쓰였다.주요 작품으로는 소설 『출항』, 『밤과 낮』, 『제이콥의 방』, 『댈러웨이 부인』, 『파도』,『현대소설론』 등과 페미니즘 비평의 고전으로 평가받는 에세이 『자기만의 방』과 속편 『3기니』 등이 있다. 1927년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쓰인 『등대로』를 발표하며 소설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고 『올랜도』, 『물결』, 『세월』 등을 계속해서 발표했다. 평화주의자로서 전쟁에 반대하는 주장을 펼쳐 왔던 울프는 1941년 독일의 영국 침공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신 질환의 재발을 우려하여 자살로 삶을 마감했다./독특하고 실험적인 글쓰기로 죽음과 구원, 존재의 퇴조 등 인간 본연의 문제를 집요하게 파고들어온 작가다. 번역가로도 활동 중이다. 정영문은 1963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나, 서울대 심리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작가세계」 겨울호에 실린 장편소설 『겨우 존재하는 인간』으로 문단에 등단했으며, 1999년 『검은 이야기 사슬』로 12회 동서문학상을 수상했다.지은 책으로 소설집 『검은 이야기 사슬』 『나를 두둔하는 악마에 대한 불온한 이야기』 『더없이 어렴풋한 일요일』 『꿈』 『목신의 어떤 오후』, 중편소설 『하품』 『중얼거리다』, 장편소설 『핏기 없는 독백』 『달에 홀린 광대』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 『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페르마타』, 『복스』, 『돈 안 드는 마케팅』, 『미스터 에버릿의 비밀』, 『사랑을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 『4의 규칙』, 『인간들이 모르는 개들의 삶』, 『카잔차키스의 천상의 두 나라』, 『호박방』, 『에보니 타워』, 『젊은 사자들』, 『물결을 스치며 바람을 스치며』, 『존 싱어 사전트와 마담X의 추락』,『가족』 등이 있다.

목차

1부 창문 2부 시간은 흐른다 3부 등대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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