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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과 함께 읽는 벙어리 삼룡이 상세페이지

어린이/청소년 청소년

선생님과 함께 읽는 벙어리 삼룡이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 단편소설 6
소장종이책 정가9,500
전자책 정가32%6,500
판매가6,500

선생님과 함께 읽는 벙어리 삼룡이작품 소개

<선생님과 함께 읽는 벙어리 삼룡이> <벙어리 삼룡이>, 운명을 불태우고 남자로 죽다!
《(선생님과 함께 읽는) 벙어리 삼룡이》는 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 기획한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이다.
<벙어리 삼룡이>는 말 못하고 모습도 흉측한 오 생원네 머슴 ‘삼룡이’에 관한 이야기이다. 자신의 모습과 사람들로부터 받는 대우를 운명으로 여기며 살아가던 우직하고 충직한 한 머슴이, 자신의 속마음을 발견하면서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 책에는 삼룡이가 어떤 사람인지, 작가는 왜 삼룡이를 벙어리로 그렸는지, 그래서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은지, 그리고 삼룡이를 둘러싼 사람들이 삼룡이를 어떻게 대하는지, 오 생원이 삼룡이에게 잘해 주는 까닭은 무엇인지, 주인 아들은 왜 그렇게 삼룡이를 막 대하는지, 아씨는 삼룡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과 같은 질문과 이에 대한 답이 들어 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삼룡이가 우리에게 하고 싶었던 말이 무엇이었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엉뚱한 상상과 발랄한 질문이 넘쳐나는 문학 수업을 꿈꾸다
전국국어교사모임은 어떻게 하면 신나고 재미있는 문학 수업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 왔다. 그리고 마침내 ‘물음표로 찾아가는’ 방식을 생각하게 되었다. 이는 지금까지 해 왔던 문학 수업, 즉 학생들에게 작품에 대한 획일적이고 기계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수업이 아니라 학생들이 작품을 읽고 실제로 궁금해 하는 것들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단편적 이해와 강압적 암기로 일관했던 일방적 문학 수업에서, 작품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하는 수용자 중심 문학 수업의 단초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는 이런 방식의 문학 수업이 학교 현장에 뿌리 내리게 할 수 있는 길라잡이라 할 만하다.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은 중‧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와 문학 교과서에 실린 단편소설 가운데,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읽힌 작품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렇게 고른 작품을 학생들에게 직접 읽혀 본 다음,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거리를 모두 모았다. 그 가운데 빈도수가 높은 것, 의미 있고 참신하고 기발한 것 등을 가려내어 일정한 방식으로 질문 목록을 만들었다. 그런 다음 현직 국어 선생님들이 수많은 책과 논문을 찾아보고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에 대한 답을 하였다. 학생들이 읽기 편하게 쉬운 말로 풀어 썼으며, 그림과 사진과 참고 자료 등도 적절하게 배치하였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보다 보편적인 작품의 의미에 접근하고자 하였다.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은 다양하고 깊이 있는 생각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읽기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는, 예전에 없던 새로운 콘텐츠이다. ‘학생 중심의 소설 감상’이라는 지평을 열어 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문학 작품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다.

교과서에 실린 한국 대표 단편소설을 한 권의 책으로 깊고 넓게 만난다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은 암기식, 문제 풀이식 문학 수업으로 인해 아이들이 자꾸만 문학에서 멀어져 가는 교육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에 비롯하였다. 그리고 문학 작품을 아이들 가까이에서 살아 숨 쉬게 하려는 선생님들의 의지와 열정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이 책은 기존의 자습서나 참고서에서 볼 수 있었던 소설 작품에 대한 단편적인 해석과 이해의 차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학생들이 실제로 작품을 읽고 궁금해 하는 질문들을 바탕으로 시대적, 문화적, 사회적, 역사적, 문학적 정보들을 쉽고 재미있게 다루고 있기 때문에, 하나의 작품을 온전히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소설 읽기 - 깊게 읽기 - 넓게 읽기’로 구성되어 있다.
‘깊게 읽기’는 아이들이 작품을 읽고 궁금해 한 물음 가운데 유의미한 것들을 고르고, 이에 대한 선생님들의 답글로 채웠다. 작품 자체와 관련된 배경, 인물, 사건, 주제 등을 중심으로 다루었으며, 읽는 동안 작품을 다양한 방식으로 내면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넓게 읽기’는 작품을 둘러싸고 있는 요소들인 작가와 당시의 시대적 상황 등을 살펴봄으로써, 작품에 대한 이해를 좀 더 넓힐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학생들이 작품을 읽고 활동한 결과물을 실어, 작품에 대한 또래의 생각들을 엿볼 수 있게 하였다. 그리고 ‘엮어 읽기’를 통해 소재나 주제가 비슷한 다른 작품들을 소개함으로써 독서 경험과 문학 감상의 폭을 넓힐 수 있게 하였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전국국어교사모임
전국국어교사모임은 1988년 ‘국어교육을위한교사모임’으로 시작하여 국어 교육이 올바른 길을 찾기 위해 애쓰는 국어 교사들의 연구‧실천 모임입니다. 신나고 재미있는 국어 수업, 삶을 나누는 국어 교육을 꿈꾸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읽기 자료와 국어 교사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국어 교육 이론서를 기획하고 집필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책임 집필
문상붕 - 첫사랑을 못 잊고 사는 노총각처럼, 세상이 교실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우물 안 개구리처럼, 때로는 게으름과 자포자기를 비벼 먹고 때로는 미련과 기다림을 혼동하며 삽니다. 교사의 수준은 학생들의 수준을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그렇고 그런 국어 선생입니다.
설지형 - 어릴 때 그냥 선생님이 되고 싶었습니다. 선생님이 된 지 십 년이 넘었지만 아직 선생님이 되지 못했답니다. 마흔도 되기 전에 흰머리를 가득 안겨 준 두 아이를 키우며 새삼스레 아이들의 온순한 눈망울과 얼굴을 들여다보게 되는 요즘입니다.
이정관 - 젊은 시절 지리산이 좋아 지리산을 휘휘 돌다가, 섬진강 줄기도 휘휘 돌다가, 요즘엔 여중생들과 시랑 소설 보며 세상 이야기 하는 재미에 빠져 삽니다. 지리산이, 섬진강이, 아이들이 대접 받는 세상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정수정 - 넓고 큰 그릇이 되라는 엄마 말씀에, 듬직한 나무 한 그루가 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도 아이들과 부대끼며 텅 빈 그릇처럼 덜그럭거리고 가벼운 잡풀처럼 이리저리 흔들리며 하루를 채워 갑니다. 언젠가 작은 나무 하나 되리라 믿으며 살아갑니다.
한수미 - 세상이 궁금한, 그래서 아직도 정신없이 배우고 싶은, 배워도 배워도 세상을 모르는, 그래도 아이들에게 살맛나는 세상을 보여 주고 싶은 국어 교사입니다.
형은수 - 저 교실, 저 아이들이 아니었으면 아마도 맹꽁이처럼 살았을 거라고, 그래서 선생 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교사들과 20년 넘게 함께한 모임이 사회생활의 전부가 되어 버렸지만, 그래도 만나면 즐거운 모임 선생님들이 곁에 있어 행복합니다.

그린이 조원희
홍익대학교에서 멀티미디어디자인을 전공했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장녀과 동물,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 잡은 감정들, 그 밖에 작고 소중한 것에 관해 그림으로 이야기하기를 좋아합니다.

목차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를 펴내며
머리말


작품 읽기 : <벙어리 삼룡이>_나도향


깊게 읽기 : 묻고 답하며 읽는 <벙어리 삼룡이>

1_ 운명에 순응하는 삼룡이
· 연화봉은 어디인가요?
· 삼룡이는 어떤 사람인가요?
· 삼룡이는 오 생원네 머슴인가요?
· 오 생원은 삼룡이를 괴롭히는 아들을 왜 혼내지 않나요?
· 삼룡이는 왜 주인집에서 나가지 않나요?

2_ 운명을 거스른 사랑의 힘
· 작은 주인과 아씨는 왜 결혼한 건가요?
· 삼룡이는 아씨의 어떤 점에 끌렸나요?
· 아씨는 왜 남편의 폭력에 맞서지 않나요?
· 삼룡이 마음이 바뀐 까닭은 무엇인가요?
· 삼룡이는 왜 불을 질렀나요?

3_ 숨어 있는 작가의 마음
· 등장인물들 성격이 좀 이상하지 않나요?
· 왜 못생긴 벙어리가 주인공인가요?
· 작가는 왜 삼룡이를 비극적으로 죽게 했나요?
· 작가가 말하려는 것은 무엇인가요?


넓게 읽기 : 작품 밖 세상 들여다보기

작가 이야기 – 나도향의 생애와 문학
시대 이야기 – 1920~1925년
엮어 읽기 – ‘불’로 갈등을 해결하는 소설
다시 읽기 – 오늘날에도 삼룡이가 학대를 받을까요?
독자 이야기 – <벙어리 삼룡이>, ‘이것이 이상하다’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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