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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 관계의 기술 상세페이지

한비자, 관계의 기술작품 소개

<한비자, 관계의 기술> 알고도 모른 척, 보고도 못 본 척
2,000년을 거슬러 한비자가 전하는 인간관계의 본질

냉혹한 생존경쟁이 치열한 오늘날, 인간관계는 어떠해야 하는가? 이 책은 2,000년이 지나서도 유효한 한비자만의 인간관계 기술을 가려 담았다. 군주와 신하, 군주와 백성의 관계를 토대로 인간관계의 본질을 냉정하게 살핀 한비자는 마음을 비우고 고요히 만물을 바라보면서 일의 추이를 지켜보고, 행위를 하지 않음으로써 의도를 드러내지 않으면 일이 실제로 돌아가는 정황을 알 수 있고 다른 사람의 감춰진 의도를 파악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전체를 네 장으로 나누어 ‘마음을 감추고 상대를 움직이는 방법’을 비롯하여 ‘사람을 경계하며 다루는 방법’과 ‘가까운 곳부터 살피는 자기 관리의 방법’, ‘현명한 불신으로 사람을 잘 쓰는 방법’에 대해 다루었다. 한비자의 말을 인용하여 표제로 삼고, 해설과 예문을 종횡으로 배치했으며, 춘추전국시대를 주축으로 하되 때로는 시대를 넘나들며 고전 속의 구체적인 사례들을 다뤘다.


출판사 서평

1. 왜 한비자인가?
- 난세에서 살아남기 위해 인간의 본질을 끊임없이 파고든 한비자의 현실적인 인간관
『한비자, 관계의 기술』은 춘추전국시대 한복판을 살다가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한 한비자가 바라본 냉혹한 인간관계의 본질을 가려 담은 책이다. 한비자는 춘추전국 시대, 그의 사상을 눈여겨본 진시황의 부름을 받고 진나라에 갔다가 친구인 이사에게 모함을 받아 죽었다. 그러나 그의 사상은 진시황에게 그대로 전해져 진제국을 통치하는 밑거름이 된다.
한비자는 인간의 선의나 예의 도덕만으로 세상을 바로잡을 수 없다고 보았다. 한비자의 사상은 법치와 권세, 술수의 세 가지 방법론으로 정리할 수 있다. 군주가 권력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 신하와 백성을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 신하에게 권력을 빼앗기지 않는 방법은 무엇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한비자는 적나라하게 파악하고 있었다.


2.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 한비자가 제안하는 권모술수의 세계에서 살아남는 법
이 책에서는 군신관계나 부부관계조차도 철저하게 이해관계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한비자의 인간관의 핵심을 추려 담았다. 사람들의 이해관계는 늘 어긋나며, 특히 남남으로 맺어진 군신관계에서는 충성을 일방적으로 요구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므로, 한비자는 법을 제대로 운용하여 신하들을 다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았다.
군주가 신하를 다룰 때, 가장 중요한 점은 군주가 속마음을 감추는 것이다. 군주가 속내를 드러내지 않으면 신하들은 군주의 호불호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들의 생각을 그대로 내비치게 된다. 군주는 이를 바탕으로 신하들을 통제할 수 있다. 한비자는 속마음을 감추는 방법으로 ‘허정’과 ‘무위’를 강조했다. ‘허정’은 마음을 비우고 고요히 일의 추이를 바라보는 것이다. ‘무위’는 아무 것도 하지 않음으로써 의도를 드러내지 않음을 말한다. 이것을 한 단어로 ‘술’이라 한다. 한비자는 이 술을 통해 사람을 현명하게 불신하면서 다루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는 춘추전국 시대 혼란의 시기에 인간관계의 본질을 냉철하게 바라본 한비자의 진단과 제안이지만 무한 생존경쟁의 시대인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다.


저자 프로필

김원중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박사
    충남대학교 대학원 석사
    충남대학교 학사
  • 경력 단국대학교 사범대학 한문교육학과 교수
    한국학 진흥사업위원회 위원장
    문화융성위원회 인문정신문화특별위원회 위원
    2011년 한국경제신문사 중국고전인물열전 칼럼위원
    동북아문화학회 편집이사

2014.11.2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 : 김원중 (Kim Won-Joong,金元中)
성균관대학교 중문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만 중앙연구원과 중국 문철연구소 방문학자 및 대만사범대학 국문연구소 방문교수, 건양대학교 중문과 교수, 대통령직속 인문정신문화특별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단국대학교 사범대학 한문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중국인문학회·한국중국문화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동양의 고전을 우리 시대의 보편적 언어로 섬세히 복원하는 작업에 매진하여, 고전 한문의 응축미를 담아내면서도 아름다운 우리말의 결을 살려 원전의 품격을 잃지 않는 번역으로 정평 나 있다. [교수신문]이 선정한 최고의 번역서인 『사기 열전』을 비롯해 『사기 본기』, 『사기 표』, 『사기 서』, 『사기 세가』 등 개인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사기』 전체를 완역했으며, 그 외에도 MBC [느낌표] 선정도서인 『삼국유사』를 비롯하여 『논어』, 『손자병법』, 『노자 도덕경』, 『한비자』, 『정관정요』, 『채근담』, 『명심보감』, 『정사 삼국지』(전 4권), 『당시』, 『송시』, 『격몽요결』 등 20여 권의 고전을 번역했다. 또한 『한문 해석 사전』(편저), 『중국 문화사』, 『중국 문학 이론의 세계』 등의 저서를 출간했고 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2011년 환경재단 ‘2011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학계 부문)에 선정되었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 EBS 특별기획 [통찰], 삼성사장단과 LG사장단 강연, SERICEO 강연 등 이 시대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위한 대표적인 동양고전 강연자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목차

서문 _ 한비자의 날카로운 통찰, 인간관계를 말하다

1장 마음을 감춰라
01 속내를 감춰야 상대의 허를 찌른다
02 상대의 속을 알려면 나를 숨겨라
03 속마음을 알아도 아는 척하지 마라
04 결정할 때까지 의중을 드러내지 마라
05 어떤 상황이라도 역린은 건드리지 마라
06 밝은 눈과 예민한 귀가 세치 혀를 이긴다
07 힘을 아껴야 쓰일 곳이 많다
08 사람을 믿는 순간 걱정이 시작된다
09 희로애락을 겉으로 나타내지 마라
10 쓸모없는 것이 쓸모 있는 것이다
11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자신이다
12 배짱을 무기로 삼아야 승부를 낼 수 있다
13 지혜가 있어도 자신의 눈썹은 보지 못한다
14 의심을 신뢰로 돌리는 법
15 높은 산 위에 있어야 천 길 계곡을 내려다 볼 수 있다
16 자기 자신을 이겨야 강한 사람이다
17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상대를 움직이게 하라


2장 사람을 경계하라
01 다른 사람의 능력으로 나를 빛나게 하라
02 칼자루를 함부로 넘기지 마라
03 가까운 사람부터 경계하라
04 바닷물로는 가까이 있는 불을 끌 수 없다
05 얻고자 하면 먼저 내주어라
06 공을 자랑하는 순간 공은 사라진다
07 인내를 약으로 써야 진실을 인정받는다
08 큰일은 작은 일에서 시작된다
09 동쪽으로 달려가는 미치광이를 쫓지 마라
10 시비를 가릴 때 세 사람만 있으면 충분하다
11 말을 가리지 않으면 독이 된다
12 유연한 생각이 양쪽을 만족시킨다
13 작을 때 뿌리 뽑고 싹틀 때 방비하라
14 충신과 간신의 구별은 경청하는 자의 몫이다
15 나무 밑동만 흔들고도 전체를 움직여라
16 권력은 나눌수록 약해진다
17 한 손으로만 박수 치면 소리가 안 난다
18 작은 손실 때문에 큰 이익을 허물지 마라
19 작은 충성이 큰 충성을 망친다
20 긴장의 끈은 안정적일 때 놓지 마라


3장 가까운 곳부터 살펴라
01 겉으로 보이는 행동에 진심이 담겨 있다
02 알고 있어도 숨기면 더 알게 된다
03 연륜이 차이를 만든다
04 교묘함보다 우직함이 낫다
05 사랑하면 가까워지고 사랑하지 않으면 멀어진다
06 눈앞의 이익만 보면 위기가 안 보인다
07 최고가 되어야 최고의 사람을 부린다
08 재주 있는 사람은 결국 눈에 띈다
09 자신에게 이익이 되도록 일을 하라
10 신뢰란 보이는 만큼 믿는 것이다
11 자만하는 순간 벼랑 끝에 서게 된다
12 자신에게 엄격하면 위엄이 선다
13 잦은 변화는 손실만 가져온다
14 그루터기에 앉아 토끼를 기다리지 마라
15 만족을 모르면 근심도 떠나지 않는다
16 낙엽 하나를 보면 가을을 미리 안다
17 바꾸고 싶다면 자신을 먼저 바꿔라
18 벽에 틈이 생겨도 당장 무너지지 않는다
19 현실에 만김하면 대안이 보인다
20 유연하게 생각하라
21 자리에 맞는 그릇이 있다


4장 현명하게 불신하라
01 인재를 쓸 때는 견제가 필요하다
02 충성에 기대지 말고 배신을 못하게 만들어라
03 거울과 저울처럼 흔들림 없는 카리스마
04 권위를 지키려면 무게감을 가져라
05 처벌이 필요할 때는 반드시 처벌하라
06 신상필벌이 확실하면 상대를 움직일 수 있다
07 측근에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라
08 실용성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
09 자신이 세운 기준에 억지로 맞추지 마라
10 상은 정확히, 벌은 빠짐없이 주어라
11 성군과 폭군의 차이는 자신을 제어하는 데 있다
12 추천을 할 때는 원수도 상관하지 마라
13 가까운 사람의 잘잘못을 분명히 따져라
14 법이 바르면 원망이 없다
15 원칙을 보여주면 신뢰는 따라온다
16 가시나무를 심으면 결국 찔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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