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11.25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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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작품 키워드: 연예계물, 힐링물, 시리어스물, 초딩공, 미남공, 발연기공, 미인수, 아역출신수
*공 : 호연제 - 뉴스 인터뷰에 응했다가 캐스팅되어 그대로 데뷔한 신예 배우. 연기라곤 해본 적도 없고 잘하려는 의지도 없어 출연하는 작품마다 새로운 흑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연기하는 꼴을 보고 있으면 한숨만 나온다고 별명이 후연제. 지언을 보자마자 어디서 본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좀처럼 기억해내지 못한다.
*수 : 주지언 - 한때 TV만 틀면 나왔던 인기 아역배우였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연예계 활동을 잠정중단한 상태. 아버지가 차려준 카페를 설렁설렁 운영하고 있다. 늘 눈 아래까지 야구모자를 눌러쓰고 다닌다.
*이럴 때 보세요: 읽다가 소름이 돋을 정도로 서스펜스가 있는 글이 그리울 때
*공감 글귀:
내 심장에는 십자가 모양의 실금이 가 있다. 안에는 사장된 언어들이 묻혀 있다. 누구라도 그 언어를 기억해 내 입에 담는 순간 무서운 기세로 팽창하여 심장을 터뜨리고 쏟아져 나올 것이다.
나는 잊히고 싶다. 기억을 먹고 날뛰는 모든 말들이 기다렸다는 듯 이 가슴속을 찢어 버리기 전에.
작품 정보
그로부터 12년 후, ‘주지언’으로 개명하고 아버지가 차려준 카페를 운영하며 죽은 듯 살아가던 지언 앞에 최근 가장 핫하게 떠오르는 미남 스타 ‘호연제’가 나타난다. 그는 시종일관 장난스럽고 가벼운 태도로 지언에게 접근하지만, 혹시나 자신을 알아볼까 걱정스러운 지언은 의식적으로 그를 피한다. 그러던 중 지언의 주위에 이상한 사건이 일어나기 시작하고, 호연제와의 사이에 웃지못할 오해는 쌓여만 가는데…?
작가
- 겨울 일년초 (그루)
- 제7식 (그루)
- 사한 (그루)
- 해피 메리 레벨 업! (그루)
- 컬러제닉 캔디드 샷 (그루)
- 인터미션 (그루)
- 사계 - 소설 청사과 낙원 (그루, 청낙원)
- 랑가쥬 (그루)
- 인터미션 (그루)
- 가청주파수 (그루)
- 사계 - 소설 청사과 낙원 (그루, 청낙원)
- 가청주파수 (그루)
- J를 위하여 (그루)
- 나무를 태우는 불 (그루)
- 비하인드 더 신 (그루)
- 사계 - 소설 청사과 낙원 비하인드 QNA (그루, 청낙원)
- 라포의 증명 (그루)
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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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만 바꿔도 훨씬 많이 읽힐듯! 평점은 좋은거 같은데.. 너무 구작이라 아예 읽어볼 생각도 안하다가 너무 볼게 없는 찰나. 1권 무료 떴길래 속는셈치고 찍먹해봄. 아 근데 이게 뭐지? 의외의 수작 발견! 아..표지가 가능성 다 갉아먹는 느낌 ㅠ
ohw***2025.05.17처음의 몰입도에 비해서 마무리가 아쉬워요 ㅠㅠ 공이 수에게 너무 쉽게 빠져버려서 개연성이 부족하다고 느껴지고, 구작의 느낌 있습니다 가청주파수 정도의 임팩트를 기대하신다면 실망할 것 같아요 꼭 미리보기 후 탑승하세요..!
lil***2025.05.16역시 그루님 작품이네요... ^^
tto***2025.04.25구작 티 안나고 쭉 좋았어요 갓그루님
soo***2025.02.07표지가 우울해서 묵혀놓았던 저를 반성합니다.
gom***2025.02.03피해자의 공포를 다룬 표현이 순간적으로 몰입이 되어 그 어둠 속에서 나오길 빌며 보게 됨@
han***2025.01.28읽기 편해서 좋아요
mic***2025.01.04가청주파수가 거의 제 비엘 인생작이어서 엄청 기대하고 봤는데... 물론 내용은 좋았지만 약간 지루했어요. 몰입감이 좀 떨어졌어요.
moo***2024.12.22사람이기에 사건을 있는 그대로 보지못하고, 보여지는 상황을 내 감정에 비춰보거나 내가 지지를 하는 등 감정소모의 댓가로 내가 원하는 방향대로 지지나 동정의 대상이 행하지 않았을 때, 피해자라고 보던 시각이 순식간에 뒤집혀 가해자가 되고, 내가 정당하기에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또는 나를 아끼는 이들을 지키기 위해 침묵하는 것이 알지못하는 사람들에게는 계속 찔러도 되는 정당성으로 받아들여져 그 2차 피해가 죽기 전까지 끝없이 이어진다는 것이 가슴 아픈 이야기였습니다. 세상에 상처받은 모든 가슴들에 봉팔이라는 위로가 함께하길 바래봅니다. 모바일의 발전으로 세상의 벽이 낮아져 물리적 한계를 넘어 온라인에서 쉽게 남의 사정을 접하고 쉽게 자기의견을 낼 수 있게 된 반면 오프라인에서 사람끼리의 거리는 더욱 멀어져 그저 마음을 주고받는 일은 뽀미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회적 안지도에 의해 알지못하는 사이 나도 2차 폭력에 힘을 실어주고 있을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으키기 위해 때때로 다시 꺼내 읽고 다짐을 후기로 남깁니다.
mar***2024.11.07구작 그자체...나쁘진않음
dla***202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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