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일본직설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정치/사회

일본직설

일본의 오늘에서 한국의 내일을 읽다
소장종이책 정가15,000
전자책 정가33%10,000
판매가10,000

일본직설작품 소개

<일본직설> 한국과 일본의 경계인이 바라본 일본의 민낯.

일본에서 오랫동안 거주해온 저자 유민호가 《일본 내면 풍경》에 이어 일본을 파헤치는 책 『일본직설』을 출간했다. 감정적 반일의 자세로 일본을 바라보기보다는 경계인으로서 일본을 객관적으로 살펴보는 이 책은 과연 한국인이 인식하는 일본이 진짜 일본인지, 우리의 대응은 올바른 것인지, 좀 더 다른 시각과 전략으로 일본을 대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짚어보면서, 진정한 극일과 지일을 지향한다.

저자는 책을 통해 21세기 초를 살아가는 우리의 인식과 대응이 아직 구한말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오랜 시간 외국에 머무르며 정치적, 외교적인 시각으로 일본과 한국을 다뤄온 만큼 저자의 시각은 통렬하고도 뼈아프다. 이 책은 매파 아베를 앞세워 장기 집권으로 향하는 자민당, 그와 발맞추어 점점 극우화되어가는 일본인들. 과연 대의명분이 우리가 살아남을 길인지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어 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반일과 쇄국주의에서 벗어나
일본의 ‘민낯’을 보다

“일단 저질러놓고 보자는 심리는 유치한 아마추어의 천동설 세계관에 불과하다. 국가와 국가 간의 관계에서 경계해야 할 부분이 바로 이런 심리다. 잘못될 경우 세계 모두의 기억에서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다. 먼저 알아야 한다. 지식만이 아니라 지혜로서 이해하고 분석하고 전망할 수 있어야 한다. 감정이나 과거에 집착할 경우 결과도 흐트러지게 된다. 일본은 19세기 말 이래 한국을 알고 이해하고 분석하고 전망해온 나라다. 감정 역사가 아니라, 손익계산서 대차대조표를 통한 이성에 근거한 판단이다.
제로섬 게임으로서 반드시 일본에 이기기 위해 공부하고 분석하자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일본에 지지 않으려면 일본보다 더 열심히 파고들어야 한다. 부끄럽지만, 이 책은 그러한 극일, 지일의 자세를 올곧게 키워나갈 작은 터전이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일본을 일방적으로 찬미하거나, 반대로 훈계조로 아래로 내려다보는 시각을 경계하는, ‘있는 그대로의 일본(ありのままの日本)’이 글 전체에 투영돼 있으리라 확신한다.”- 본문 중에서

오른쪽으로 향하는 일본
《일본직설》은 오랫동안 일본에서 공부하고 머물렀던 저자가 《일본 내면 풍경》에 이어 일본을 파헤친 책이다. 저자는 감정적 반일의 자세로 일본을 바라보기보다는 경계인으로서 객관적으로 살펴본다. 과연 한국인이 인식하는 일본이 진짜 일본인지, 우리의 대응은 올바른 것인지, 좀 더 다른 시각과 전략으로 일본을 대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짚어보면서, 진정한 극일과 지일을 지향한다. 저자는 외국에 오래 머무르며 정치적, 외교적인 시각으로 일본과 한국을 다뤄온 만큼, 그의 시각은 통렬하고도 뼈아프다. 저자는 21세기 초를 살아가는 우리의 인식과 대응이 구한말을 넘어서지 못했다고 지적한다. 매파 아베를 앞세워 장기 집권으로 향하는 자민당, 그와 발맞추어 점점 극우화되어가는 일본인들. 과연 대의명분이 우리가 살아남을 길인지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책이다.

문화, 정치, 경제를 통해 살펴보는 일본, 일본인
《일본직설》은 일본을 예찬하는 글은 아니다. 그렇다고 비난하는 것도 아니다. 그보다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려 한다. 살아남는 것이 최고의 미덕인 일본인들에게 우리가 말하는 대의명분은 아무 의미가 없다. 살아남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일본인들을 향해 과거에 얽매인 대의명분을 주장한들 공허한 메아리일 뿐이다. 그렇다면 우리도 살아남는 외교 전략을 펼쳐야 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만큼 세계는 일본에 차갑지 않다. 일본은 여전히 경제 대국이며 그들의 문화는 더욱 넓고 깊게 뿌리내리고 있다. 그리고 살아남는 외교와 정치를 펼치기 때문에 일본으로부터 이익을 얻는 나라들은 일본에 우호적이다. 우리의 우방이라고 믿는 미국조차 일본을 신뢰한다. 우리의 역사는 그들과 상관없을뿐더러, 정말로 과거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감정적 반일로 일본을 대해봤자 헤이그에서 분신했던 과거가 되풀이될 뿐이라고 저자가 주장하는 것도 그러한 이유에서다. 한국을 중심으로 세계가 돌아가지 않으므로, 좀 더 넓은 시각으로 세계의 판세를 읽어야 할 때다.

2016년 일본 리포트
이 책은 4부로 나뉘어 있다. 1부는 2016년과 1995년의 일본, 그리고 한국과의 비교 분석을 담고 있다. 2부에서는 문화를 통해 일본을 이해한다. 드라마와 아이돌뿐만 아니라 2030세대에 대한 분석을 통해 현 일본의 상황과 일본인들의 현실 인식을 확인한다. 특히 괴담을 통해 동아시아 3국 및 미국의 차이점을 살펴보는 것은 흥미롭다. 3부에서는 정치와 경제를 통해 일본이 어떻게 살아나고 있는지, 그들의 우경화가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살펴보고, 한국에 대한 일본의 대응 방식의 이유를 다시금 짚어본다. 4부에서는 일본의 외교 전략을 통해 한국의 외교 전략이 시대착오적 발상일 수도 있음을 살펴본다.



저자 소개

저자 유민호는 대구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방송 보도국 기자로 일했다. 일본의 마쓰시타 정경숙(松下政經塾)에서 5년간 공부하면서 현장 공부를 위해 125개국을 방문했다. 일본의 경제산업성(옛 통산성)에서 동아시아 담당 연구원으로 근무했으며, 1999년부터 워싱턴에 거주하면서 딕 모리스 한국 디렉터로 일했다.

현재 워싱턴 에너지 IT 관련 컨설팅 전문 기업인 퍼시픽 21 디렉터다. 본업 외에도 한국, 일본, 중국을 오가며 출판, 보도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월간조선〉, 〈월간중앙〉 등의 잡지에 고정으로 기고 중이다. 저서로《일본내면풍경》,《행장(行狀)》, 《미슐랭을 탐하라》, 《폴리틱스, E-POLITICS.COM》, 《백악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일본), 《중국 소프트파워》(일본), 《퍼블릭 디플로머시》(일본), 《레드가이드북》(중국) 등이 있다.

목차

시작하는 글 천동설이 아니라 지동설로 이해해야 할 일본, 일본론

1부 한국이 오해하는 일본
1995년과 2016년의 일본과 한국 비교

키워드와 데이터로 본 2015년 일본
안 돼요, 안 돼, 안 돼 / 38.2% 대 56.3% / J혼(婚) / 세(稅) / “이기지 않은 상대는 더 이상 없다” / 30.9% / 1강 / 45% 대 61%

1995년 일본 vs. 2016년 한국
1995년 일본과 2016년 한국은 닮았다 / 무당파가 풍미하다 / 버블의 다른 모습, 한신 대지진 / 점령군이 차지한 닛산 / 12세 소녀가 본 버블시대의 이면 / ‘얼마나 많게’보다는 ‘적어도 얼마나 행복하게’의 시대로
한일 관광명소 비교 : 스토리텔링을 통한 일본의 관광 입국론
100엔 공화국 일본

2부 세계로 뻗어나가는 일본 문화 콘텐츠
2016년 일본의 청년과 문화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를 통해 본 일본의 현주소
잃어버린 세대, 을의 대변자 한자와 / “배로 갚아주겠다!” / 절대 복종이 미덕이던 버블시대 / 한국과 ‘한자와 나오키’의 관계
일본 2030세대의 현주소
일본 청년의 모습을 다시금 바라보다 / 시부하우스에서 만난 2030세대 / 30대 여성, 천직을 찾아 나서다

정치사회학으로서의 걸그룹, AKB48
3.11 동일본 대지진 이후의 국민 아이돌 / 종신고용제를 부정하는 살벌한 약육강식 / 살벌한 경쟁의 무대, AKB48 총선거 / 151센티미터의 AKB48 톱 아이돌 / 아이돌로 등장한 옆집 여동생 / 너무 완벽하기에 다가서기 어려운 한류 스타 / 시대의 전령사, 아베의 문화 홍위병 / 아이돌을 둘러싼 한일 간의 시각차

캐릭터를 통해 본 일본 문화 콘텐츠
중일 소프트파워 격돌

괴담을 통해 본 한·중·일·미 비교
징벌의 무차별성과 선택성 / 한국에 요괴 그림이 전무한 이유 / 3대가 함께 즐기는 3대 괴담 / 권선징악이라는 교훈을 가르쳐주는 괴담 / 진짜 괴담에 목마른 시대

3부 신탈아론으로 거듭나는 일본 정치·경제
2016년 일본의 정치와 경제

쇄국주의와 탈아론
오쓰 사건과 미국 대사 피습의 공통분모는 쇄국 / 쇄국주의에서 탄생한 얼치기 영웅 / 중국에 매달리는 500년 구습의 부활 / 19세기 말 일본의 탈아론 / 아베가 주도하는 21세기 신탈아론 / 한국 방문을 북한 방문과 동일시하는 일본 정치계 / 한중일 3국 회담과 중일 양국 회담의 의미

제로센과 첨단 군사 기술 대국의 부활
종전과 패전의 의미 / 거북선과 제로센 / 기술 대국 일본의 자존심 / 베스트셀러가 말하는 것

일본 재벌과 정치
한일 간에 상이한 재계의 위상 / 천황재벌 탄생과 일본 독점 재벌의 역사 / 군부와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 전체를 석권한 반관반민의 재벌들 / 재벌 해체와 경영진 퇴진 / 자민당을 상대로 한 평화재벌의 급성장

4부 생존인가, 대의명분인가
2016년 일본과 한국의 외교 전략

일본인 참수와 아베 외교
100미터를 20초로 달리는 67세 장관 / 1998년 불심선 시뮬레이션 / 31일의 한국, 2시간의 일본 / 가족들의 반응과 공기

박 대통령 vs. 아베, 한일 리더십 비교
관을 무서워하는 일본, 관에 분노하는 한국 / 사과하지 않는 일본 수상, 눈물로 대하는 한국 대통령 / 오바마와 비슷한 박 대통령 통치 스타일 / 아베와 함께 마지막까지 가는 관방장관 / 서로 필요로 하는 아베와 스가의 관계 / 청년층의 지지가 강한 아베, 장년층의 지지를 기반으로 한 박 대통령 / NHK에 파업이 없는 이유 / 비슷한 배경, 전혀 다른 리더십 / 시련과 실패

생존을 위한 외교 전략과 대의명분을 위한 외교 전략
[아사히신문]의 변신과 대한 외교 카드 / 한국이 생각하는 외교 전략은 무엇인가? / BC급 전범자 영화와 일본인의 국가 전략 / 생존을 위한 외교 전략, 죽지 않기 위한 국가 전략 / 여성 사회 활동 인구, 전체의 3할대 이상으로 / 외교 전략으로서의 위미노믹스와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 미군의 가미가제로 나선 태평양전쟁의 해군 장성들

반일이라는 이름의 만병통치약
활기와 자신감으로 넘치는 일본 / 세계 속의 일본과 한일 관계 속의 일본 / 반일로 대응한 실탄 1만 발 사건 / 총알 없이 해외에 파견되는 한국군 / 카이사르가 남긴 말 / 국제 정세의 변화를 읽지 못한 고종과 조선의 지식인들


리뷰

구매자 별점

4.3

점수비율
  • 5
  • 4
  • 3
  • 2
  • 1

12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