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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dinary : 평범한, 보통의] 상세페이지

[ordinary : 평범한, 보통의]

  • 관심 2
소장
전자책 정가
2,500원
판매가
2,500원
출간 정보
  • 2017.10.03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8.7만 자
  • 4.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1240510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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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dinary : 평범한, 보통의]

작품 정보

최연아

혼자 조용히 마음을 감추고 시간을 보낸 여자.
다 잊은 줄, 지난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하지만 끝까지 묻어둘거다.
깨질지 모르는 불완전한 관계는 싫다.


김재우

나름 똑똑하게 군다고 자부했던 남자.
알고 보니 이렇게 멍청할 수가 없다.
하지만 서두르지 않는다.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봤기에.


치마 주머니에는 낮에 재우가 준 초콜릿 몇 개가 고스란히 남아있다. 그 초콜릿은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좋아한다고 고백하면서 준 것도 아니었고, 예쁘게 포장된 것도 아니었다. 그냥 다른 날에도 줄 수 있는 평범한 초콜릿 몇 개. 이렇게 함께 집에 가는 것도, 재우가 사탕들을 들어주는 것도 모두 다 아무 것도 아니었다. 가슴이 답답했다.

아무도 모른다. 나조차도 외면하는 내 비밀은.

“떡볶이는 오빠가 사줄게.”
“오빠는 무슨.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고 있네.”
“우리 동생 키 크려면 잘 먹어야지.”
“나 키 평균 이상이거든?”
“나보다 작으면 작은거야.”

주먹을 쥐자 재우가 환하게 웃으며 발걸음을 빨리 했다. 깜깜한 밤이 다 밝게 보이는 착각이 들 정도였다. 저 얼굴을 보는 게 좋다. 아마 그래서 난 말 못할 것 같다. 어렴풋이 느꼈지만 모른 척 외면했던 마음을.

작가

이연유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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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5

구매자 별점
6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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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럼고럼 가까이 있는 사람이~~

    chi***
    2020.11.10
  • 알콩달콩 친구에서 연인까지의 스토리가 아주 산뜻하니 재미져요~ 예쁘게 그린 이런 소설 너무 좋아요~ 오랜만에 설레는 감정 되새기며 읽었네요ㅎㅎ❤️

    yoo***
    2017.12.28
  • 마무리가.........ㅠㅜ

    dow***
    2017.10.10
  • 눈에...들어오지 않네요

    ell***
    2017.10.09
  • 읽다가만느낌 외전이 필요한시기입니다...

    eun***
    2017.10.07
  • 끝까지 보기 어렵네요ㅜㅜ

    fla***
    2017.10.04
  • 저도 잔잔하니 좋았어요 뒤에 둘의 이야기가 조금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네요 ㅎㅎ

    smk***
    2017.10.04
  • 오늘 같이 분주했던 날 애들 재워두고 혼자만의 시간에 보기 딱 좋았어요^^ 잘 읽었습니다 전작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이지만 괜찮았어요

    wjd***
    2017.10.03
  • 잔잔하고 좋았습니다

    wan***
    2017.10.03
  • 잔잔하니 자기전 읽가 좋은 작품 같아요! 전 나름 좋았습니다

    dpw***
    2017.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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