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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필리아 상세페이지

오필리아

  • 관심 0
VENUE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1,700원
판매가
1,700원
출간 정보
  • 2018.09.1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5.7만 자
  • 5.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1241777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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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필리아

작품 정보

※OO버스/오메가버스/첫사랑/전생/환생

내가 기억하는 첫 생에서 너는 감히 바라볼 수도 없는 존재였다.

차라리 화려했다면 나았을지도 모른다. 우린 이후로도 주인공은 될 수 없는, 어린 목숨을 용기내어 버려야만 아름답게 포장되어 기억될 수 있는 오필리아였다.

처음이 아닌데도 죽음은 늘 어려웠다.

다시 태어난 세상. 알파와 오메가로 이루어진 세계.
이제 아무것도 우리를 갈라놓을 수 없다. 그런데 네가, 더 이상 내가 알던 네가 아니다.

※진완(공): 헌신공/강공/집착공/광공/재벌공/후회공/사랑꾼공/짝사랑공/상처공/절륜공

“굳이 절망을 바랄 필요는 없어. 행복을 바라기에도 인생은 모자라. 그리고 삶은 무척이나 짧고 말이야.”

내가 흥분하고 있었던 것은 소담이 오메가고 내가 알파여서가 아니었다. 그 이유는 소담이 오버사이즈의 흰 티셔츠를 입고 있어서, 소담이 하얀 허벅지를 살짝 벌린 채 하얀 살갗 안쪽이 약간 핑크색으로 변할 정도로 긁적여서, 소담이 부풀어 오르는 내 바지 앞섶을 보며 꼭 퍼지기 직전의 자동차처럼 허탈한 소리를 내며 웃어서, 그 직후 흐른 정적이 내가 들어 본 어떤 음악보다도 끈적거리고 야해서…….

축축한 숨소리가 우리 둘 사이에만 갇힌 듯했다. 이 사이에 구름이 있다면 비라도 한바탕 쏟아졌을 터였다.

담이가 내 하얀 셔츠를 꽉 붙잡고 매달렸다. 그런 담이의 가느다란 목 뒤로 손을 넣어 끌어안았다.

“벌려……, 입.”


※소담(수): 미인수/까칠수/무심수/임신수/상처수/굴림수/도망수/후회수

“벚꽃말이에요, 필 때 존나 예쁘잖아요. 그거 질 때 존나 더러워요. 없어 보이고, 쓰레기 같고, 그런 게 삶이죠. 대표님은 좀 꼰대 같은 면이 있으시네요.”

생에서 마음대로 되는 건 단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신을 믿는 대신 나는 내 불행을 믿었다.
뿌리째 뽑아도 계속 자라나는 내 불행을.

내가 정말 당신한테 필요한 존재예요? 묻고 싶은 말을 꾹 삼켰다. 지금 그 질문까지 하면 정말 없어 보일까 봐 두려웠다.

“여기서. 안아 줄래요?”

애원하는 어조로 눈썹을 찡그려 가며 말했다. 미미한 페로몬이지만 잔뜩 방출하려 노력했다. 지금 내가 오메가로서의 필요성은 갖추고 있다고, 그 정도 가치는 된다고 증명해 달라며 보채는 거나 다름없었다. 잠시간 날카로운 눈매를 하고 있던 그가 순식간에 내 팔을 낚아채서 나를 책상에 눕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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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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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오물안좋아하는데 재밌어요

    phn***
    2024.03.23
  • 그냥 무난해요 씬도 그저 그렇고... 스토리도 그냥 무난 킬링타임용으로 괜찮았어요

    iju***
    2024.03.01
  • 짧음.극우성알파공 극열성오메가수.환생 전 비극>후 희극.같은 사건 공시점 수시점 글.

    mon***
    2021.12.09
  • 재밌는데 평도 박하고 계속 묻혀있네ㅠㅠ 작가님 다음에는 단편말고 장편으로 와주세요. 공이 생이 계속되는 와중에 계속 수를 놓지 않으려고 하는 내용이 주인데 가끔 생각나서 재탕함. 굳!!

    sis***
    2020.10.21
  • 슬퍼요.. 공이 너무 불쌍했고 수도 이번엔 많이 집착해줬음 해용

    cha***
    2020.07.28
  • 무난한... 그러면서도 지루한. 미리보기만 괜찮았네요.

    gam***
    2019.11.20
  • 아니..내용이 없어요..내가 뭘본거지

    wnn***
    2019.04.04
  • 공이 수를 만나기위해서 자살하는장면이 여럿나와서 와 ...진짜 공의 정신이 걱정스럽다가도 수의 대한집착이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네요 공의 멘탈이 대단한듯...

    ssa***
    2019.03.22
  • 사두고 두고있다 드디어봤는데 너무재밌어서놀랏네요...

    kat***
    2019.03.08
  • 갑분여수밤바다......노래가 싫다는게 아니라 판타지오메가세계관에서 너무 현실적인 얘기가 나오니까 뭔가 깨네요

    pac***
    201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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