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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용두용미 수가 오락가락한다는 리뷰가 왜 있는지 이해는 하지만 스토리가 잘 풀어줍니다 처음에는 죽음 끝까지 몰린 비정상적인 정신상태에서 4년간 유일한 빛처럼 생각하던 사람이 나타난게 구원처럼 느껴졌겠지만 잘 먹고 잘 자고보니 제발로 신체적 지옥에서 정신적지옥으로 이사온거였던거죠 죽길 바라던 사람이 죽은거랑 세상에서 처음으로 정을 나누는 사람이 죽는거랑은 느낌도 다르고... 게다가 수는 평생 자신을 학대한 사람들이 죽은것에도 처음에야 통쾌했겠지만 자꾸 죄책감을 느끼는점을 보아선 천성이 선한 사람인 것 같은데 구원과도 같은 사랑과 본인의 양심(도덕)이 자꾸 부딪히고 죄책감에 허덕이고 공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확신이 없으니 자꾸 정신이 갉짝거려지는겁니다
키워드가 완전 제 취향이라 구매했습니다. 작가님 필력도 좋으시고 문체도 제 스타일이네요. 설정도 독특하고 스토리도 재미있어서 잘 읽었습니다.
용두사미... 처음엔 재미있는 설정이라고 생각했는데ㅠㅜ
스토리나 인물 설정은 좋은데 수가 공이 살인마여도 자길 구해줬으니 모든걸 줄것처럼 하더니 갑자기 유교보이가 되서는 혼자 방황하고…난리부르스… 그럼 끝까지 자기 인생관 지키며 살던지… 또 막상 황제가 위험하면 다른 사람 목숨은 죽여도 된다고 하고.. 전쟁도 도와주고…. 그 도덕관은 참… 다른 인물들은 자기 운명에 긍정하며 사는데 심지어 죽은 어린 샤먼이 더 어른스럽네. 저런 어린애도 사랑하니 끌어안고 사는 황제가 좀 불쌍할 지경.
약 왕좌의 게임 같은 느낌.(전개상) 1권은 좀 지루할 수 있지만 2,3권을 위한 초석인 듯. 수 성격 변화관련 리뷰 많은데 갇혀살던 애가 세상에 처음 나와서 뭐든 해보려다가 맛보는 좌절감에서 오는 혼돈기라고 생각함. 그리고 2,3권에서 팡팡 터지면서 오는 게 분명 있음. 외전까지 읽고 나면 여운이 많이 남음. 2,3권에서 철학적인 메시지를 풀어내려 1권에 장황한 이야기가 있는 듯. 결론은 참 보기 드물면서도 좋은 책이었다. 리뷰들이 아쉬움
1권 후반에 가서 수들에 대한 리뷰에 공감가게 되었어요 읽는 제가 수의 그 가볍고 급변하는 감정에 현타가 와서 다음 권 구매는 접었습니다 공이 수의 감정에 신뢰하지 못할만 하다 싶어요
주말내내 푹 빠져있다가 이제 외전 들어갑니다. 지난주 비오는 분위기에 딱 맞았어요. 1권이 장황한 느낌이 없지 않지만 3권이 찐이네요. 키릴과 마로 영원하라.
미리보기까지만 재밌어요..1권 내내 주변 인물, 배경, 역사 설명..지루해요
수가 짜증나고 공이 미친놈 같아요 ... 엄마에 대한 복수를 한다 쳐 가장 큰 원인인 황제는 편히 뒤졌는데 애꿎은 주변 사람들 처 죽이고 ***이야; 진심 공수 빼고 주변인 다 불쌍함
스토리는 무난하고 키릴 매력도 있는데 서술이 좀 장황해서 글이 필요 이상으로 길고 전체적으로 몽환적이랄까 붕 뜬 느낌이라 취향이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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