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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의 장례식날 상세페이지

내 남편의 장례식날

  • 관심 1
소장
전자책 정가
2,800원
판매가
2,800원
출간 정보
  • 2023.04.26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6.3만 자
  • 4.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1249414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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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 현대물, 로맨스

*작품 키워드: 직진남, 순정남, 절륜남, 순정녀, 후회녀, 나쁜여자, 재회물, 첫사랑, 현대물, 절륜남, 상처녀, 오해, 고수위, 상처남, 애잔물, 운명적사랑, 오래된연인

*남자주인공:
양준우. 빅 로펌 변호사.
키스부터 섹스까지, 모든 처음을 함께 한 첫사랑에게 버려졌다. 너무 사랑해서 포기해버린 그녀였지만, 더는 후회하지 않기 위해 이제 되찾으려고 한다.

*여자주인공:
박서연. 초등학교 교사.
결혼해서도 제가 버린 남자를 잊지 못하고 마음에 담아 두었다. 교육자 집안에서 눈치를 보며 자라 온 그녀는 사랑에서도 겁이 많다.

*이럴 때 보세요 : 감춰도 감춰지지 않는, 끝나도 끝나지 않는 사랑이 보고 싶을 때.

*공감글귀:
“알게 해줄게. 네가 날 얼마나 좋아하는지. 얼마나 사랑하는지.”
내 남편의 장례식날

작품 정보

5년 동안 같이 산 남편이 죽었다.

정 없이 결혼한 서연은 남편의 장례식 날 울지 않았다. 그런 그녀에게 한 남자가 다가왔다.

첫사랑 준우였다.

“네가 어떻게 여길······.”
“박서연 남편이 죽었다길래.”
“······.”

남편 영정사진 앞에서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던 서연은 변호사 배지를 달고 온 그를 보고서 무너져버렸다.

***

그녀의 연약한 손길은 준우의 발끝부터 온몸에 잔 소름을 돋게 했다. 골반 가운데 우뚝 선 그것은 금방이라도 터질 듯 몸집을 더욱 부풀렸다.

“넌 내가 아직도 좋아?”

몇 년 만에 만나서 해주는 거라곤 뭣도 없이 가라고만 하는데, 그는 떠나지 않고 옆에 있어 준다고 한다. 서연은 떨리는 눈으로 그의 마음을 물었다.

쪽, 쪽.

준우가 대답 대신 목에 닿았던 그녀의 손을 가져와 부드러운 손등에 입을 맞췄다. 손가락 사이마다 깍지를 낀 후 다시 한번 쪽, 하고 입술을 찍었다.

“너는?”

차갑게 식은 서연의 손을 엄지로 부드럽게 문지르며 되물었다.

“어··· 나는······.”

서연이 솔직한 마음을 숨긴 채 우물쭈물했다. 그러던 사이 준우가 길게 늘어진 그녀의 옷고름을 손가락 사이에 끼웠다.

“나는, 뭐?”

기다려도 원하는 대답을 하지 않자 옷고름을 짓궂게 이리저리 흔들며 매만졌다. 가슴 위로 묶인 그것이 풀릴 듯 말듯 그의 손안에서 사락거렸다.

작가

은케이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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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0

구매자 별점
10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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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전기다릴게요. 넘 급마무리잖아요

    ina***
    2023.08.13
  •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pki***
    202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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