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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로 취직했다가 성주님을 꼬셨다 상세페이지

하녀로 취직했다가 성주님을 꼬셨다

  • 관심 3
Mare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1,000원
전자책 정가
1,000원
판매가
1,000원
출간 정보
  • 2023.05.19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6만 자
  • 4.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1249445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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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 로맨틱 판타지
*작품 키워드:#판타지물 #서양풍 #절륜남 #순진녀 #인외존재 #갑을관계

*남자주인공
->하워드. 뱀파이어. 반려를 노환으로 잃은 후, 생의 목표를 잃고 흡혈을 거부한 채 비쩍 말라 무기력하게 하루하루 죽어간다.

*여자주인공
->로젤린. 마을 주점 주인의 조카. 생부가 숲의 정령이라고 한다. 매우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 탓에 어딜 가나 예쁨을 받는 편.

*이럴 때 보세요 : 흡혈귀 이야기가 읽고 싶을 때

*공감글귀
->촤르르르
의외의 곳에서 들리는 물소리에 호기심이 인 하워드가 소리가 난 쪽으로 걸었다. 푸르스름한 새벽빛 속에 작은 인영이 우물에서 바지런히 물을 긷고 있었다. 아직 사용인들이 움직일 시간이 아니건만, 제법 많은 수의 물통을 채운 모양이었다. 끙차, 끼잉, 에효 같은 신음소리가 섞인 흥얼거림에 ‘이제 세 통 남았네’가 섞여있었다. 하워드는 관자놀이를 지그시 누르며 그 작은 아이의 노동을 감상했다. 그렇다, 노동. 그 아이는 노동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즐거워 보였다. 하워드는 자괴와 무력함에 말라 죽어가고 있는데, 저 아이는 살아가고 있었다. 불뚝 심술이 치솟았다. 부셔버릴까?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던 하워드가 제 손을 내려다보며 피식 웃었다. 심술? 아니, 이 치졸한 감정은 질투였다. 생생한 삶, 그 반짝거림. 이제 그에게는 남아있지 않은 것에 대한 더러운 질투였다. 그는 자조적으로 고개를 저었다.
어디까지 추락할 테냐, 하워드 폰 아스발론.
“됐다! 이제 가자!”
작은 외침에 고개를 들었더니, 아이가 수레에서 폴짝 뛰어내리는 게 보였다. 종종거리며 손잡이 쪽으로 걸어가 무거운 수레를 끌기 시작했다. 분명 무거워서 힘에 부칠 텐데도 흥얼거림은 멈추지 않았다. 저 작은 몸 어디에서 힘이 나는 건지, 묵직한 수레가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워드는 천천히 움직이는 그 수레가 사라져 보이지 않을 때까지 그 자리에서 한참동안 서 있었다.
하녀로 취직했다가 성주님을 꼬셨다

작품 소개

몇 백년을 살아온 뱀파이어가 단 한 번 사랑했던 반려를 잃은 뒤, 삶의 의욕을 잃고 죽어가고 있었다. 어느날, 새벽 어스름 속에서 즐겁게 노동하는 하녀를 보게 된다. 뱀파이어는 그 생의 반짝거림에 시선을 빼앗기고.

작가

어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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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짐승 공작님의 순진했던 부인 (어우야)
  • 젊은 백작의 어린 새 어머니 (어우야)
  • 하녀로 취직했다가 성주님을 꼬셨다 (어우야)
  • 짐승 공작님의 순진한 부인 (어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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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절할 수가 없었다 (어우야)

리뷰

4.6

구매자 별점
20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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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짧아요. 씬이 두개는 더 나왔어야 하는 서사인데!

    cir***
    2025.02.24
  • 시작과 동시에 끝나버린 느낌

    ice***
    2024.05.09
  • 다음어디갔어요 허무해서 별두

    wow***
    2023.05.28
  • ㅠㅠㅠㅠ세상에 이렇게 끝이라니 짧아서 너무 아쉬워요...

    ing***
    202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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