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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하는 남자의 키스 상세페이지

직진하는 남자의 키스

  • 관심 0
Mare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1,000원
판매가
1,000원
소장
출간 정보
  • 2023.07.0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3만 자
  • 4.6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9791161249872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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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 현대로맨스

* 작품 키워드:#현대물 #재벌남 #능력남 #재벌녀 #직진남 #재회물 #절륜남 #동정녀

* 남자주인공
->한도현(30) MH그룹 회장의 손자. 여자 깨나 울려본 선수. MH전자에서 실무를 배우고 있는 중. 딱히 결혼 생각이 없었으나, 회식자리에서 옆에 앉은 효성이 술주정하는 걸 들으며 귀엽다고 생각하며 결혼을 생각해본다. 전에 알던 효성과는 다른 모습에 흥미를 느낀 것. 그래서 슬쩍 미끼를 던져봤는데, 물 듯 안 물 듯 구는 게 또 귀엽다.

* 여자주인공
->민효성(26) 8년동안 짝사랑한 친구놈이 그녀에게 청첩장을 주었다. 드라마에서 주인공 연인을 갈라놓으려 애를 쓰는 악조 역할을 서슴지 않았지만, 보람도 없이 짝남이 결혼한다는 소식에 절친과 곱창집에서 소주를 들이붓는다. 울분을 토해가며 술을 마셨는데, 옆에서 아는 오빠가 듣고 있을 줄은 몰랐다.

* 이럴 때 보세요 : 선수같은 남주가 생각날 때

* 공감글귀
->
효성을 현관문 옆 벽에 부드럽게 밀쳐 기대서게 한 도현이 고개를 숙여왔다.

“뭐, 뭐하려고오?”
“키스.”
“왜애?”
“연애하려고.”

뭐라 항의하려는 효성의 입술을 도현이 덮쳐 물었다. 아랫입술을 입술로 물고 혀끝으로 살살 문질러왔다. 아랫입술을 놓은 도현의 입술이 이번에는 윗입술을 물고 부드럽게 빨아 당겼다. 이제 진짜 밀어내야지 생각하며 주먹 쥔 손을 도현의 가슴에 얹었다. 이제 팔만 뻗으면 되는데, 주먹 아래에서 두근거리는 심장박동이 느껴졌다. 그녀는 저도 모르게 손을 펴고 그 박동의 진원지에 손바닥을 가져다댔다. 두근두근두근두근. 빠르게 뛰는 그 박자에 맞춰 효성의 숨이 가빠졌다.
도현은 이제 솜털이 스치는 듯한 가벼운 마찰로 효성의 입술을 비비고 있었다. 애가 탄 그녀의 입술이 살짝 벌어졌고, 도현은 그 벌어진 사이에 제 윗입술을 끼워 맞췄다.

“하아.”

깊어지지 않는 접촉에 감질난 효성이 뜨거운 숨을 뱉으며 혀를 내밀어 도현의 윗입술을 쓸었다.

“원한다고 해, 민효성.”

아니야. 머리는 부인했지만 그녀는 혀를 내밀어 도현의 입술을 찾았다.

“키스해 달라고 해줘.”

다시 도현이 속삭여왔다. 싫다고, 이제 그만하라고 하고 싶었지만, 팔이 제멋대로 움직여 도현의 목을 감싸 안았다.

“효성아.”

그녀가 고개를 살짝 기울인 채 머리를 움직여 두 사람의 입술을 빈틈없이 맞붙였다. 그리고 그녀의 혀가 거침없이 들어와 도현의 혀를 찾아들었다.

도현은 속으로 웃었다. 그의 의도대로 잘 따라와 주는 효성이 기특해서 상으로 자신의 혀를 내주었다. 내어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효성의 혀를 비비고 휘어 감으며 그녀의 신음소리를 이끌어냈다. 도현의 어깨를 가만가만 쓰다듬던 효성의 손가락이 그의 뒷목을 타고 올라와 머리카락 속을 헤집으며 그를 더 끌어당겼다.
직진하는 남자의 키스

작품 소개

오랜 짝사랑의 끝은 짝남의 결혼이었다. 드라마 속 악조가 그랬듯이 둘 사이를 훼방놓으려 애썼지만 잘 안됐다. 결국은 청첩장을 받고 만 효성. 다친 마음의 상처를 친구와 함께 술로 달래보는데.
술기운에 늘어놓은 투정을 고스란히 듣고 재미있어하는 사람이 있을 줄 어찌 알았겠는가. 거기다 그 사람이 예전부터 가족끼리 알고 지내던 ‘아는 오빠’일줄은.

작가

어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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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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