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경/분야 : 현대물 * 작품 키워드 : #금단의 관계 #계략남 #집착남 #평범녀 #순진녀
* 남자주인공 -> 재석 : 희윤의 시아버지로 유명 베스트셀러 작가였으나 병으로 사망했다. 죽어서도 며느리 희윤에 대한 욕망을 버리지 못하고, 서재에 나타나 희윤을 탐하는데….
* 여자주인공 -> 희윤 : 작가 지망생. 유산으로 물려받은 시아버지의 서재에서 글을 쓰기 시작하지만, 시아버지의 영혼이 나타나며 배덕한 쾌감에 눈뜨게 된다.
* 이럴 때 보세요 : 특이한 거 보고 싶을 때 보세요.
* 공감글귀 : <…새아가?>
무언가 희미한 낮은 남자 목소리와 함께, 의자 등받이 양옆으로 무언가 확 뻗어져 나왔다. 제대로 듣지는 못했다. 흠칫 놀란 희윤이 돌아보려는 순간, 젖가슴이 마치 ‘손’으로 잡힌 것처럼 꽉 눌렸다.
“무, 무슨…?”
누군가의 커다란 손바닥 두 개가 가슴을 정면에서 덮쳐 꽉 누르는 듯한 감각이었다. 희윤은 떨리는 손을 들어 자신의 가슴 위에 얹었다. 블라우스와 카디건의 까슬한 감촉 외에는 아무것도 만져지지 않았다. 심장이 쿵쿵 뛰기 시작했다. 그러나 희윤은 이 느낌이 절대 착각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누군가에게 꽉 쥐어졌다가 풀린 것처럼 가슴이 얼얼했기 때문이었다.
“…호, 혹시 귀신이라도 있는 걸…까…?”
흠칫 겁이 난 희윤이 벌떡 일어서려고 했다. 그때, 가슴이 다시 꽉 쥐어 잡혔다. 묵직한 힘이 가슴을 누르고 주물렀다. 말캉한 젖가슴이 꾹꾹 눌리며 출렁댔다.
“저, 저리 가…!”
희윤이 손을 휘저었다. 자신의 가슴을 누르는 그 보이지 않는 손길을 떼어 내려고 안간힘을 썼다. 그러나 희윤의 손은 허망하게 허공만 휘저을 뿐이었다. 그동안, 가슴이 집요하게 주물리며 위에 입은 옷이 잡아당겨졌다.
투둑 투둑.
카디건이 벌어졌다. 그 사이로 홈 웨어로 입은 블라우스 천이 그대로 구겨지고 움직이는 것이 보였다. 마치 투명한 손이 블라우스 위에서 젖가슴을 꾹꾹 누르고, 둥글게 굴리고, 움켜쥐고 있는 형국이었다.
“흐, 흐윽…! 누, 누가 좀 도와줘…!”
희윤이 몸부림치며 비명을 질렀다. 이제는 양쪽 가슴을 동시에, 더욱 강한 힘으로 쥐어짜는 듯한 감각으로 변했다. 희윤의 가슴 전체가 손아귀에 잡혀 이리저리 반죽처럼 치대졌다. 그러나 벗겨지기 시작한 건 그 뿐만이 아니었다.
투둑, 툭.
블라우스 단추가 눈앞에서 저절로 툭툭 풀렸다. 곧이어 레이스가 달린 브래지어와 그 위로 봉긋하게 솟은 희윤의 뽀얀 맨가슴이 드러났다. 희윤이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았는데도 말이다.
시아버지의 작업실에서 XX당하는 며느리
작품 소개
작가 지망생 희윤은 시아버지의 서재를 유산으로 물려받는다. 그러나 그곳에 머물기 시작한 날부터 기이한 일들이 벌어진다. 누군가 희윤의 몸을 만져대고, 귓가에 누군가 음란한 말들을 속삭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