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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갔다 생긴 일 상세페이지

치과 갔다 생긴 일

  • 관심 1
Mare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1,000원
판매가
1,000원
출간 정보
  • 2025.10.0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2만 자
  • 4.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1114528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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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 현대물
* 작품 키워드 : #네임버스, #고수위, #몸정>맘정, #운명적사랑, #순정남

* 남자주인공
-> 도하진, 얼핏 보면 차갑고 이지적인 치과의사. 현대 사회에서 네임을 무의미하다고 여기는 풍조와 달리 운명을 굳게 믿으며 32년간 혼자 살아오다 마침내 치과에서 운명의 상대를 마주함.

* 여자주인공
-> 단나휘, 자신이 네임 미발현자라고 믿고 살아왔으나 갑자기 혀뿌리에 네임이 발현됨.

* 이럴 때 보세요 : 치과라는 공포의 공간이 갑자기 야해지는 순간을 보고싶을 때

* 공감글귀 :
그의 손이 멍하니 벌어진 나휘의 입술을 향했다. 그러곤 망설임 없이 집게손가락을 혀 안쪽, 이름이 새겨진 곳으로 밀어 넣었다. 그러더니 살며시 손가락에 힘을 실어 이름이 새겨진 자리를 지그시 눌렀다.

나휘는 그의 대담한 행동에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 이 남자는 하나부터 열까지 순 제멋대로네. 그녀의 의지와 상관없이 입안으로 침범해 들어온 손가락에 대한 불쾌감이 치솟았으나, 그 감정은 곧바로 뒤따라온 압도적인 감각에 밀려났다.

하진의 손가락이 혀에 닿는 순간, 나휘는 몸이 후끈 달아오르는 듯한 이상한 감각에 사로잡혔다.

나휘의 몸이 순간 뻣뻣하게 굳었다. 손가락 하나 물었을 뿐인데, 아랫배가 묘하게 간질거렸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몸이 본능에 휘둘리는 감각. 나휘는 그 낯선 자극에 극심한 혼란을 느꼈다. 눈은 이미 촉촉해져 눈물이 그렁그렁 차올랐다. 울먹이는 눈으로 하진을 올려다보며, 그녀는 간신히 떨리는 목소리를 쥐어짜 냈다.

"흐으…, 이거 뭐예요? 이상해요."

"우리 네임이 우연이 아니라는 증거요.“
치과 갔다 생긴 일

작품 소개

태어날 때부터 귓바퀴 사이에 '단나휘'라는 이름이 새겨져 있었던 치과의사 도하진.

이 세계의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자신과 연결된 단 한 사람’의 이름을 어딘가에 지닌 채 살아간다.
하지만 그 이름이 ‘진짜 인연’을 의미하진 않는다. 네임이 있어도 연애도, 결혼도, 이혼도 자유로운 시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낭만주의자인 그는 운명의 상대방만을 기다리며 홀로 살아가고 있다. 특이한 이름이니 언젠가 만난다면 헷갈리지 않고 알아볼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품고서.

그러던 어느 날, 정기 검진을 받으러 내원한 여성 환자. 그녀의 입천장 끄트머리에서 도하진은 자신의 이름을 발견하게 되는데···.

* 세계관 추가 설정 소개 : 네임 매칭이 된 두 사람은 서로의 네임 부위를 매만질 때, 일반적인 감각을 초월하는 압도적인 쾌락을 경험하게 된다.

작가 프로필

자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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