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주인공 - 정 근호 : 세 형제 중 첫째로 가문에 얽힌 부정으로 부인을 잃고 혼자가 된 지 오래되었다. 보쌈한 과부인 연홍을 부인으로 맞이하기 위해 여념이 없다.
- 정 민호 : 세 형제 중 둘째로 그 또한 가문의 저주로 부인을 잃었으나 대외적으로 연홍을 새로운 부인으로 맞이한 승자가 되었다.
- 정 진호 : 세 형제 중 막내로 연홍과 가장 비슷한 나이대이다. 그녀를 김씨 가문의 선산에서 보쌈해 온 장본인이다.
* 여자주인공 - 윤 연홍 : 열여덟 혼례 날 첫날밤, 서방님이 죽고 홀로 김씨 가문의 선산에서 삼년상을 치른 열녀였지만 괴한에게 보쌈당한 후 현실을 자각한다. 은밀한 선택을 앞둔 연홍은 그녀만의 방법으로 최선을 다한다.
* 이럴 때 보세요 : 양기가 과하게 넘치는 사내들 틈에서 요망한 음기 가득한 여인의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글귀 : 연홍은 더 이상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다.
머릿속이 온통 쾌락에 절어 버린 것처럼, 더, 좀 더 강하게. 세 남자가 제 구멍을 채워 주길 바랐다. 그러다 문득, 자신이 세 남자와 교접하고 있는 이유가 생각이 났다.
‘셋 중 누굴 선택해. 다 좋은데.’
근호라는 남자는 나이가 가장 많은 만큼 유연하면서도 부드러웠고 민호라는 사람은 능글맞은 구석이 있어도 제 몸을 가장 잘 녹여 주고 있었다. 그리고 막내인 진호라는 남자. 어젯밤 절 농락한 사내라는 것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이상하게도 거칠고 막무가내인 행동에 몸이 달아서 미워할 수가 없었다.
그로 인해 꿰뚫린 항문과 질구 사이로 사내들의 성기가 비벼질 때마다 아랫배가 터질 듯이 부풀어 부들거렸다. 간지럽고 뜨겁고, 찌르르 울리는 게 언제 음수를 싸질러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다.
‘몰라. 난 끝까지 선택 안 할 거야. 그 핑계로 계속, 이 사내들과 교접할 테야.’
결국 연홍은 선택을 미루기로 마음먹었다.
그녀의 마음을 알 리 없던 세 남자는 그저 자신이 차지한 구멍을 헤집느라 여념이 없었다. 물론 그들 또한 연홍을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은 변함이 없었다.
이렇게 셋이 평생 연홍을 나눠 먹어도 나쁘지 않겠다, 생각하면서.
절륜한 정씨 가문에 보쌈당한 생과부
작품 정보
#형제덮밥 #배덕감 #동양풍 #역하렘 #관전플 #다인플 #강압플
먼저 떠난 서방님을 위해 홀로 삼년상을 치르던 어느 밤. 무자비한 괴한에게 보쌈당한 과부는 자신을 서방으로 선택해 달라는 세 형제를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