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1.15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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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본 소설은 등장인물의 청소년기 성장 과정이 그려졌으며, 성애 등의 묘사가 포함되었습니다.
폭력성, 자극적 수위 표현 등을 완화하였으나 해당 소재에 민감한 분들은 참고 바랍니다.
또한 도서 내 포함된 인물, 지명 및 단체 등은 모두 허구이며 실제와 관련 없음을 밝힙니다.
‡책소개
수사망을 피해 고적한 사찰에 은신한 성태한은 그곳에서 세상으로부터 유리된 여민을 만난다.
여민은 이젠 세상에 남지 않았다고 믿은 순수를 태어난 순간처럼 간직한 채다. 치열하고 성마르게 살아온 태한은 눈처럼 하얀 여민에게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을 갖는다. 소중하면서도 멀리하고픈 모순 속에 태한은 혼란하기만 하고-.
내가 널 더럽히고, 내가 널 훼손시켰다.
그리고 나는 너를…….
“제 이름이 무엇입니까.”
“성……, 태한…….”
“잊지 마십시오. 동자승께서 아마 평생을 증오하게 될 이름일 겁니다.”
여민은 고개를 숙인 채 후드득 눈물을 떨어트린다. 지금은 내가 떠나서 눈물이 날 것이고, 훗날에는 나를 죽이고 싶어서 울 것이다.
죄책감이 무섭게 증식하고 있다. 그 죄책감이 편하다. 근육통처럼 존재하는 나의 양심과 옳은 것을 생각하는 이성. 그런 것들을 눌러 둘 필요가 있다. 하중이 만만찮은 것으로. 여민이 너무나 깨끗하고 맑았기에 그 존재만으로도 충분하다.
‡키워드
시리어스, 드라마, 현대물, 해피엔딩, 본편_공시점.
도덕성말아먹은공, 나이차많이나공, 강공인척하는광공, 존댓말공, 후회공
순수하수, 잔망수, 연하수, 미인수, 집착수, 반말쓰고싶수, 술취하면코맵수
작가 프로필
- 불신자들 (Leefail)
- 인투 더 쓰릴(Into the thrill) (독액, Leefail)
- 인투 더 쓰릴(Into the thrill) (Leefail)
- 미치도록 아름다운 (Leefail)
- 인과응보 (Leefail)
- 페일 던(Pale dawn) (Leefail)
- 랭보화 (Leefail)
- 훼손 (Leefail)
- 오늘 그리고 지금 (Leefail)
- 악의 꽃 (Leefail)
- 세상 (Leefail)
리뷰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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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리뷰 못참아 훼손 개인지 초판부터 재판에 이북까지 감히 말해보건데 리페일님 보다도 제가 더 많이 봤을 수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민이 태한이 행복해
lov***2025.05.15메친… 저도 리멘ㅠㅠ 취향을 뛰넘는 두사람의 서사
lab***2025.04.29예전에 2권까지 사논게 있길래 재도전했으나 실패.. 막 재미없는건 아닌데 더 사서보기에는 돈아까운 느낌
hae***2025.04.28전 이걸 무덤작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리멘
fbc***2025.04.22아름다운 글. 처음에는 조금 지루하고 흐릿했는데, 어느 순간 몰입되어 온 가슴으로 읽히네요. 수작, 명작입니다~ 단 한 문장도 버릴수가 없네요.
joi***2025.03.20뭔가 재미 있을것 같긴 한데...한 백년은 안닦은 안경끼고 천만관객 돌파한 영화를 보는것 같은 답답함이 있어요. 글이, 스토리가 명료하게 읽히지가 않고 갱장히 먼~~거리에서 애를쓰며 엿듣는??그런 느낌 입니다.
kas***2025.02.26길다는게 장점입니다.
gol***2025.01.26그 겨울의 첫 함박눈처럼 시린 겨울의 모든 순간이 훼손 그 자체
bin***2025.01.07마지막권만 조금 아쉽고 그 외엔 뭐 .. 최고였다
dms***2025.01.01처음엔 3권까지만 구매 했는데 너무 재밌어요 초반 1권이 곱씹으면서 읽어야 되는데 어려운듯한데 정말 빠져들었어요 전권 다 사서 봤고 재탕할듯해요 여민이가 귀엽고 짠하고 사랑스러워요 제 취향과 맞아서 오랜만에 즐겁게 봤어요
wjd***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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