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하라면 해서
Price: 4000 KRW
Availability: OnlineOnly
Rating: 4.1 (55 reviews)
Author: 송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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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면 해서 2권 (완결) 선택
하라면 해서 2권 (완결)
등록일 2016.11.16.
글자수 약 11.8만 자
3,000원
하라면 해서 1권 선택
하라면 해서 1권
등록일 2016.11.16.
글자수 약 19.3만 자
4,000원

연작 가이드

「하라면 해서」 : 소꿉친구로 같이 자란 ‘하라’와 ‘해서’. 자연스럽게 서로의 마음을 깨닫고 연인이 되지만 어째서인지 둘 사이는 삐걱거리기만 한다. 결국 친구로 돌아가기로 하지만 마음은 전혀 친구가 아닌 두 사람. 애틋한 쌍방 짝사랑 스토리.
「데칼코마니」 : ‘하라’의 쌍둥이 형제인 ‘인해’와 ‘해진’. 어릴 때부터 모든 비밀을 공유하며 자라 온 그들에게 운명처럼 한 남자가 등장한다.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과 같은 사람을 좋아하게 된, 삼각관계인 듯 아닌 듯한 이야기.

연작이란?

스토리상 연관성이 있는 소설 시리즈. 각 작품이 독립적이지만, 시리즈를 모두 모아 보시면 스토리를 더욱 깊이 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작품 소개

키워드: 소꿉친구, 일상 로맨스, 쌍방 짝사랑

태어났을 때부터 서로의 옆집에서 살면서 쭉 같이 자란 하라와 해서.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서로의 마음을 의식하고 연인이 되지만 사귀고 난 뒤 어째서인지 둘 사이는 삐걱거리기만 한다.

추운 겨울, 해서는 하라에게 이별을 통보하고 사귀기 전처럼 친구로 돌아가기로 하지만 마음은 전혀 친구가 아닌 두 사람.
그리고 서로의 마음은 꼭꼭 숨긴 채 시작된 동거.

“너 뭐하는 거야?”
씹새의 차가 시야에서 사라지자마자 하라가 짜증이 가득 섞인 목소리로 물었다. 나야 말로 묻고 싶은 게 산더미다.
“넌 뭐하는 건데? 너 저 본부장이랑 무슨 사이야?”
“뭐?”
“사귀어?”
내 말에 하라가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더니 “안 사귀어.” 라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그런 눈으로 봐? 누가 봐도 좋아 죽겠다는 그런 눈으로?
“그럼 짝사랑이야?”
설마 싶어 물었는데 하라는 그저 입을 꾹 다물었다. 아닌 게 아니라 하라는 얼굴까지 살짝 붉히고 있었다. 미친, 헤어지고 6년 만에 좋아 죽겠다고 목매는 사람이 겨우 노말 씹새야?
“야, 나이 서른에 짝사랑이 하고 싶냐?”
부러 모질게 말하자 하라가 눈을 치켜뜨며 날 노려보며 입을 열었다.
“너나 잘해. 괜히 아무거나 찔러서 시비 털지 말고 신경 꺼.”
지금 이게 괜히 시비 터는 걸로 보이냐?
다른 사람을 바라보는 강하라라니, 그 사실 하나만으로 이젠 다 꺼져 버린 줄 알았던 불씨가 화르륵 타올랐다. 몇 년 전부터 나한테는 한 번도 보여주지 않는 얼굴로 그 새끼를 쳐다보는데 밥 먹는 내내 배알 꼴려 죽을 것 같았다.
말을 마친 하라는 더 말하고 싶지 않다는 듯 신경질적으로 빠르게 걷기 시작했다. 택시를 잡으려는 듯 도로가로 걷는 하라의 뒤를 따라가 손목을 붙잡았다. 하라가 걸음을 멈추고 날 돌아 본 순간 눈이 마주쳤고 나도 모르게 입이 움직였다.

“나 아직도 너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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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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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9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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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캐님 글 답게 술술 읽히긴 한데 그냥 고구마들의 연애임 오랜 친구에서 연인 된 케이스의 안 좋은 예를 본 느낌... 섭공인 본부장이 잴 불쌍한 듯ㅋ 공수는 그 정도로 염병을 떨어댔으니 헤어지지 않고 잘 살긴 할 것 같음
ama***
2023.01.03
쌍방삽질 쌍방짝사랑 쳐돌인데 리뷰에 고구마다 피폐물이다 언급이 좀 있어서 제 취향 시험하는 기분으로 읽었습니다. 근데 이건 삽질하는게 문제가 아니고 그냥 공 성격이 이상해요 억지는 뒤지게 부리다가 헤어지고선 다 잊었다느니 잘만 살다가 수가 누구좀 만나려니까 갑자기 또 좋아한다고 냅다 고백... 공 성격도 성격인데 뭐 이렇게 서술에 깊이가 없는지 아무 의미없는 등장인물과 단조로운 상황 나열.. 수랑 아무 관계없는 대학 선배의 뜬금없는 사건까지... 뭘 쓰고 싶은 건지 중구난방이라 처음에 삽질도 너무 심한 삽질은 취향이 아닐까 싶어 시험 차 읽어보려던 원래 목적은 접었어요 그리고 리뷰에 아무도 언급이 없어서 몰랐던 극지뢰 스포 하나 남기겠습니다 스포 공이 첫경험 다른 남자랑 하는데 공시점이라 하는거 다 나옴. 더 빡치는건 먼저 상대한테 만져줄까? 이런 말 함. 묘사는 한번뿐이더라도 그 상대랑 꽤 오래 관계가짐. 심지어 수한테는 시나브로 빠져들었다면 그 상대한텐 확 빠져든다 했나 그런 얼척없는 독백 있음 ㅋㅋ 하
poo***
2022.07.02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hyu***
2021.12.28
음.. 커피를 부르는 노래 너무 재밌어서 작가님 도장깨기로 술,담배등 송캐님 연작 다보다보니 어느순간부터 지치는부분이 나오네요 ㅜ.ㅜ 데칼코마니 결제해놓은거 후회되는것 ㅜ.ㅜ. 연작이라 중간에 계속 겹치는 주변인물(정말 게이월드죠 ㅎㅎ) 들의 겹치는 대사들이 작품자체를 다 제각각 결제해서 산건데 그런부분이 너무 많으니 내가 본걸 계속 재탕하는 기분이여요 ㅜ.ㅜ 특히 이번작품은 공수 삽질 심하고 타작품 캐릭터 대사 고대로 나오는 부분 너무 심하게 많았어요
pum***
2020.09.03
공수 둘다 쓸데없이 인생을 피곤하게 사네요 이해가 안되는 인물들이라 저한테는 피폐물입니다 외전에 대해서는 바로 전 리뷰와 동일한 의견이네요
g2m***
2020.06.03
해서 캐릭터 진짜 별로.... 공시점에서도 그냥 찌질해 보일 뿐이네요 하라가 왜 해서한테 미안해하는지 전혀 이해 안되고요 양다리도 아니고 헤어졌을때 한일로 왜 미안해해야하는지 전혀 모르겠어요 연작 같은 시리즈물이 있는 것 같은데 이것만 본 사람들한텐 너무 불친절하고요 한 작품만 봐도 그 안에서 다 이해되고 사건이 해결 돼야하는거 아닐까요 마지막 외전들은 정말 무쓸모... 초면인 다른 커플들 얘기는 해당 작품에서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tji***
2018.01.20
쌍방삽질...좋아요.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네요!!!술을 부르는 노래르르너무 재밌게읽어서 송캐님꺼 다 뒤지고있어요 ㅎㅎㅎㅎ
dan***
2017.04.30
조아라때 연재분보다 끝까지 못봐서 마저 보러 왔습니다ㅠ쌍방삽질 너무 좋네요....
wls***
2016.11.27
여긴 지금까지 엮인 책중에서 이물질을 너무 많이 넣었네요 한권에서 세권의 책을 옴니버스로 읽은거 같아요 공과 수가 같은 회상을 하는것도 거슬리고요 약간씩만 간으로 넣어도 괜찮을것을 전편들이야기가 너무 많아요 커피를 부르는 노래처럼 마스터와 해진에서는 둘 이야기만 집중적으로 나왔으면 좋겠어요
jjm***
2016.11.22
전작들은 스토리땜에 중간에 빡치더라도 인물감이 살아있고 각자 주인공들이 뿜어내는 매력에 이끌리듯 끌려가는 맛에 재밌게 읽었는데 - 특히 커피를 부르는 노래에 윤민서는 타고난 까칠과 ㅈㄹ맞음, 예민함, 그러면서 천재성, 그 모든 성격을 대변하는 만성 불면증의 작가 캐릭터가 잘 살아있어 너무 매력적이었음. - 그래서 미리보기도 안읽고 두권을 단번에 구입했는데 도저히 몰입도 안되고 페이지 넘기기가 힘들어 1권 1/3 쯤 읽은 지금 이 작품은 당분간 킵해두기로..... 하라와 해서의 캐릭터 특징이 너무 없고 일상묘사가 흡입력없이 지극히 너무 단순한 묘사들로 흘러감. 감정의 연결고리도 미미해서 어느지점에서 어떻게 이입해서 읽어야할지를 모르겠음. 윤민서가 난데없이 스토리연작 형태로 나오던데 이작품에서 윤민서의 등장은 지극히 작가적욕심이고 억지라고 느껴질정도로 뜬금없고 전작에서의 윤민서의 매력이 전혀 살아있지 않는 이런 뜬금포 출연을 왜 시켰을까 싶음.
dbd***
2016.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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