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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 그리고 나 상세페이지

신부 그리고 나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17.08.10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4.9만 자
  • 1.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1711621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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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 그리고 나

작품 정보

#현대물 #조직/암흑가 #금단의 관계
#헌신공 #연상공 #상처공 #미인수 #단정수 #연하수 #달달물 #사건물


“모든 게 내 탓이라고 생각하나? 아니야, 테오. 넌 착각을 하고 있어. 나 외엔 누구도 네 알몸을 건드릴 순 없어. 나 외엔 누구도…… 이 음탕한 신부 같으니라고…….”

민준은 다짜고짜 테오의 멱살을 잡았다. 그러자 검은 사제복에 달린 단추가 후두둑 떨어졌다.
망토처럼 씌워진 겉옷은 순식간에 벗겨졌다. 순결을 상징하는 듯, 턱선 아래 높이까지 목을 감싸고 있던 하얀 끌레지망과 셔츠도 똑같은 운명을 맞이했다.

테오는 처음으로 동요했다. 포식자 앞에 서 있는 작은 양처럼, 독수리의 발톱에 채인 참새처럼.
하지만 곧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테오는 가느다랗게 떨 뿐 별다른 반항을 하지 않았다.

“이제 시작일 뿐이야, 신부. 미치게 만들어주겠어.”

자조적으로 중얼거리며 곧바로 덮쳤다. 입술과 입술, 까칠한 혓바닥과 타액이 오갔다.
사랑스러운 느낌이란 눈곱만큼도 없는, 오로지 행위만을 위한 키스가 거칠게 이어질 동안 민준의 억센 두 손은 테오의 가냘프고 흰 팔목을 짓누르고 있었다.

작가 프로필

고장난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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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3

구매자 별점
24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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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는 재미나게 봤는데~ 긴장하며 손놓지않고 읽었습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심취해 보세용~^^

    dol***
    2017.12.18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yve***
    2017.08.21
  • 문체가 좀 그래도 읽다가.. 공이 스킬을 배운다고 게이바 사장한테가서 깔리는거 보고 짜게 식음.. 리버스도 별로 안좋아하는데 수도 아니고 다른 사람한테 대주는 공이라니ㅠㅠ 그 이후로 도저히 못읽겠어요

    fra***
    2017.08.16
  • 소설이라지만 너무 금방 사랑에 빠져서 개연성이 부족한 느낌이 들고 비현실적인 느낌.. 배경이 외국도 아닌데 말투가 좀 오글..할리킹 느낌ㅋㅋㅋ 소재가 신선해서 읽어봤는데 아쉬워요

    suj***
    2017.08.11
  • 나만재미없나요??이런ㅠ 되게기대하고샀는데 ㅠ 뭔가사건이 그냥휘리릭지나가내요. 돈이좀 아깝내요 .엄청 기대를해서그런가봐요. 알콩달콩하긴한대 뭔가 순식간에지나가는느낌이랄까. 조금더길었으면 좋았을거같내요

    dnw***
    2017.08.11
  • 작가님 반갑습니다. 늘 애정합니다♡

    blu***
    2017.08.10
  • 연재때 못읽어서 아쉬웠었는데 드디어 읽을수 있게되어 넘 기뻐요. 출간 축하드려요~~~ 일러도 너무 멋지네요~ 언능 읽으러 가야겠어요~

    tke***
    2017.08.10
  • ㅜㅜㅜ미친 취저당해 죽은 새럼 여깄습니다 겁나 섹시해요 진짜ㅠㅠㅠ작가님 필력 장난없으심 칼날처럼 선명하고 얼음처점 쟈갑고 쟈가운 그 문체라니ㅠㅠㅠ절 가지세오 엉엉ㅠㅠ음..저는 속도감있는 진행과 군더더기없는 상황전환이 엄청 다이나믹했어요...! 신부와 퇴폐남이라는(개미친ㅠ) 캐릭터가 연출할 수 있는 역할이 끝까지 달려간다는 느낌이었달지ㅜ제가 설명을 잘 못하겠는데ㅠㅠ진짜 오랜만에 설레고 갑니다 텍마머니S2

    lot***
    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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