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2.11.16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5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9791139111996
UCI
-
[구매 안내] 세트 또는 시리즈 전권 소장 시(대여 제외) 이미 소장 중인 중복 작품은 다른 계정에 선물할 수 있는 쿠폰으로 지급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
연작 가이드
「Ran(란)」 : Y그룹의 미친개라 불리우는 부대표 ‘태준’과 그를 물려다 오히려 제대로 물린, 푸른 눈의 발칙한 그녀 ‘란’의 로맨스
「은혜 갚는 까마귀」 : '태준'과 호형호제하는 사이이자, 은퇴한 큰형님의 부탁으로 간 지방에서 습격을 당한 '태석'과 그를 구해 준 할머니의 손녀 '세아'의 로맨스
「은혜 갚는 까마귀」 : '태준'과 호형호제하는 사이이자, 은퇴한 큰형님의 부탁으로 간 지방에서 습격을 당한 '태석'과 그를 구해 준 할머니의 손녀 '세아'의 로맨스
은혜 갚는 까마귀
작품 정보
[그럴 일 없어야겠지만, 존나 골 때리는 일 생기면 한 번은 불러.]
2년 전, 목숨을 빚졌던 세아의 조모에게 내밀었던 백지수표는 그렇게 다시 돌아왔다.
홀로 남겨진 채 위기에 놓였던 세아는 태석의 제안으로 동거를 시작하는데…….
“괜찮겠어? 질 나쁜 놈이랑 같이 살아도.”
“이미 같이 살았었잖아요.”
보름도 채 되지 않았던, 하지만 그래서 더욱 잊지 못할 한여름 밤의 추억.
“……지켜주세요.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녀는 어느새 발간 봉숭아 꽃물처럼 그에게 다가와 물들고 있었다.
*
2년 전 그때, 실은 나도 네게 끌렸었다.
자그만 손을 맞잡아보고 싶어서, 봉숭아 꽃물을 들여 달라 어쭙잖은 수작을 부렸었다.
이따금 늦은 밤 혼자 걷던 네 걸음을 느리게 동행해주었었다.
다른 남자와 나란히 하며 웃던 네 모습을 본 날은 며칠 내내 체한 듯 기분이 좋지 않았다.
꾸준히도 그 이면을 감추고 이성을 앞세웠다. 너를 위해서.
그런데 어제, 덕분에 처음으로 이기적인 생각을 해보았다.
이전과 달리 모든 걸 다 알면서도 겁도 없이 부딪쳐 온 널 안지 않을 이유에 대해.
[본문 中]
세아는 일순 흐릿해진 시야를 정돈하려 눈을 깜빡거렸다. 그런데 미처 시야가 정돈되기도 전, 며칠 전처럼 몸이 당겨지는가 싶더니 눈가가 아닌 입술로 그 뜨거운 열기가 닿았다.
“으, 흡!”
단단한 손끝이 아닌, 술인지 담배인지 모를 알싸한 향을 머금은 뜨거운 입술이.
충돌하듯 급작스레 맞물린 입술을 가뭄의 단비처럼 게걸스레 감쳐물고 탐하던 태석은 이내 부드럽게 입술을 떼어내며 나붓이 벌어진 아랫입술과 윗입술을 쪽, 쪽 소리가 나도록 머금었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상황이라, 눈을 크게 뜬 채로 굳어버린 세아는 마치 아주 맛있는 디저트를 맛보듯 제 입술을 입에 넣고 물고 빠는 태석을 믿을 수 없단 듯 응시했다.
‘대체…… 이게 무슨 상황이지?’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로 혼란스러운 상황인데, 달콤하게 물고 애가 타도록 혀를 움직이며 자극하는 키스에 가슴이 죄고, 머리끝이 쭈뼛거렸다. 이대로 매달리고 싶을 만큼.
그 간극에 어쩔 줄 몰라 하는 세아를 귀엽단 듯 응시한 그는 굳은 뺨을 어르며 소곤거렸다.
“달아서 맛있는데, 계속 먹게 입술에 힘 좀 풀어봐.”
2년 전, 목숨을 빚졌던 세아의 조모에게 내밀었던 백지수표는 그렇게 다시 돌아왔다.
홀로 남겨진 채 위기에 놓였던 세아는 태석의 제안으로 동거를 시작하는데…….
“괜찮겠어? 질 나쁜 놈이랑 같이 살아도.”
“이미 같이 살았었잖아요.”
보름도 채 되지 않았던, 하지만 그래서 더욱 잊지 못할 한여름 밤의 추억.
“……지켜주세요.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녀는 어느새 발간 봉숭아 꽃물처럼 그에게 다가와 물들고 있었다.
*
2년 전 그때, 실은 나도 네게 끌렸었다.
자그만 손을 맞잡아보고 싶어서, 봉숭아 꽃물을 들여 달라 어쭙잖은 수작을 부렸었다.
이따금 늦은 밤 혼자 걷던 네 걸음을 느리게 동행해주었었다.
다른 남자와 나란히 하며 웃던 네 모습을 본 날은 며칠 내내 체한 듯 기분이 좋지 않았다.
꾸준히도 그 이면을 감추고 이성을 앞세웠다. 너를 위해서.
그런데 어제, 덕분에 처음으로 이기적인 생각을 해보았다.
이전과 달리 모든 걸 다 알면서도 겁도 없이 부딪쳐 온 널 안지 않을 이유에 대해.
[본문 中]
세아는 일순 흐릿해진 시야를 정돈하려 눈을 깜빡거렸다. 그런데 미처 시야가 정돈되기도 전, 며칠 전처럼 몸이 당겨지는가 싶더니 눈가가 아닌 입술로 그 뜨거운 열기가 닿았다.
“으, 흡!”
단단한 손끝이 아닌, 술인지 담배인지 모를 알싸한 향을 머금은 뜨거운 입술이.
충돌하듯 급작스레 맞물린 입술을 가뭄의 단비처럼 게걸스레 감쳐물고 탐하던 태석은 이내 부드럽게 입술을 떼어내며 나붓이 벌어진 아랫입술과 윗입술을 쪽, 쪽 소리가 나도록 머금었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상황이라, 눈을 크게 뜬 채로 굳어버린 세아는 마치 아주 맛있는 디저트를 맛보듯 제 입술을 입에 넣고 물고 빠는 태석을 믿을 수 없단 듯 응시했다.
‘대체…… 이게 무슨 상황이지?’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로 혼란스러운 상황인데, 달콤하게 물고 애가 타도록 혀를 움직이며 자극하는 키스에 가슴이 죄고, 머리끝이 쭈뼛거렸다. 이대로 매달리고 싶을 만큼.
그 간극에 어쩔 줄 몰라 하는 세아를 귀엽단 듯 응시한 그는 굳은 뺨을 어르며 소곤거렸다.
“달아서 맛있는데, 계속 먹게 입술에 힘 좀 풀어봐.”
작가 프로필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리뷰
4.4
구매자 별점
184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잔잔하니 잼있어요 외전 좀 낋여주시면 안되나요??
rur***2026.04.15에구 나만 크게 재미없나바요TT, 평점이높아 깜짝놀랐어요.
car***2025.12.23메모)50% 완독 후 별점수정예정
dea***2025.10.03하아 개조으다 개죵다
sun***2025.03.10중반 넘어가니 점점 더 재미가 떨어지네요
yyh***2025.02.22재밌게 잘읽었습니다ㅎㅎㅎ
ami***2024.10.27술술 잘 읽혀져요 잼있게잘 봤어요
hy6***2024.09.20잔잔바리….책을 많이읽다보니 왠만한 내용은 다아 본듯하고 이책도 뭐 그런내용중 하나
dor***2024.06.21올만에 답답하지 않고 시원 시원한 여주 너무 좋았어요 남주와의 섹텐도 적당하고 재밌었어요
eyg***2024.06.07할인구매 나이차커플 좋아해서 구매했는데 역시 인기없는책은 패스해야겠네요.. 문체도 별로고 재미가 없네요.. 왠만해선 좋아하는키워드라 완독하는데. 주인공들 매력도 없으니 진도가 안 나가네요. 1권 조금 남겨두고 읽덮합니다
ber***2024.05.04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 시리즈 내 무료 작품
-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 영구 삭제
-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 결제 취소
-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