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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상세페이지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 관심 5
소장
전자책 정가
2,500원
판매가
2,500원
출간 정보
  • 2023.01.25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6.4만 자
  • 0.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9114331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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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작품 정보

#다공일수 #다정공 #황제공 #짭자부근친 #능욕공 #집착공 #연하공 #중년수 #퇴역군인수 #처연수 #하드코어

전쟁을 나갈때는 두 명이었던 부부가 한 명만 돌아왔다.
이 사실이 말해주는 바는 간단했다. 둘 중 한 명이 전사한 것이었다.

퀀시 데피넨의 기묘한 집착이 시작된 것은 그때부터였다.
어머니가 죽고 난 뒤, 아버지가 자살기도를 시도하고 나서.

“제가 아버지를 만족시켜 드릴게요.”

왕, 아서 펜듈럼은 아들에게서 달아난 릴리안을 숨겨주었다.
상냥한 그의 말이 계속 귓가를 맴돌았다.

"날 사랑하지 않는다면 청혼을 거절해도 됩니다."

릴리안은 기사로서 가장 최선의 방법을 찾고 싶을 뿐이었다.
사랑이란 이름의 형벌에서 벗어나기 위해.

*

퀀시는 릴리안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의자 옆에 붙어 있던 손잡이를 잡아 반 바퀴 돌렸다.
릴리안은 몸에서 거대한 나무막대가 빠져나가는 감각에 저도 모르게 몸에 힘을 풀었다. 그 모습을 발견한 퀀시는 재빠르게 반 바퀴를 더 돌려 그의 안에 나무 좆을 한 번 더 퍽 소리 나게 밀어 넣었다.
“앗, 으흥……! 흐익!”
“정말 힘이 그닥 들지 않는군요. 아버지의 구멍이 꽈악 잡고 놓아주지 않아도 쉽게 빠지네요.”
“흑! 히윽! 흐응! 하응…… 히익. 힉……. 아아앙! 흐앙! 아앙……!”
퀀시는 손잡이를 마구 돌리며 그의 반응과 신음소리를 구경했다.
제법 볼 만한 것이었다. 분명 퀀시는 산채만 한 몸집을 가진 남자가 조그마한 의자에 앉아서 혼자 히끅거리는 꼴이 보고 싶을 거라고 생각한 적은 없는데도 말이다.
“그래요. 저는 더러운 자식이 맞습니다.”
퀀시는 손잡이를 잡아 몇 번 더 휙휙 돌려 릴리안의 안에 좆을 마구 쑤셔 박았다. 이미 릴리안의 기둥은 한계까지 부풀어있었다. 시뻘겋게 물들어 핏줄이 솟아오른 물건은 빨리 사정하고 싶어서 안달이 난 것 같았다.
“당신이, 만든, 더러운 아들이에요.”
말이 끝날 때마다 퀀시는 손잡이를 빙글 돌렸다.
릴리안은 미칠 지경이었다. 그는 고개를 뒤로 젖힌 채 퀀시가 제발 이 지옥 같은 기계를 그만 기동시키길 기도할 뿐이었다.
“하, 흐응, 윽! 으응! 하아앙!”
결국 그가 오줌 같은 하얀 액체를 내뿜으며 사정하자 퀀시는 손잡이를 돌리는 걸 멈추고 그의 귓가에 속삭였다.
“더러운 아버지의 자식이에요.”
그는 릴리안이 사정한 뒤에도 계속 손잡이를 돌렸다. 그의 눈에는 일종의 분노가 어려 있었다. 정욕보다도 강한 감정이었다.

작가 프로필

정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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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8

구매자 별점
17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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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인데 단편이라 좀 짧네여

    kim***
    2023.12.30
  • 너무 재밌어요 ㅋㅋ 단편이라 좀 후반은줄인느낌 나네요 가볍게 읽기좋아요

    vvv***
    2023.04.21
  • 오오 입양아들공×부인잃은중년수×다정순정폐하공 아주 맛있어요!! 더 더 보고싶어요 ㅠㅠ

    jij***
    2023.01.27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rei***
    202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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