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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백작 영애의 비밀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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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백작 영애의 비밀

소장전자책 정가2,800
판매가2,800
저주받은 백작 영애의 비밀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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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백작 영애의 비밀작품 소개

<저주받은 백작 영애의 비밀> 구혼자들이 연달아 불행한 사고를 당한다는, ‘저주받은 영애’ 제인 그레이.
사교계에서 고립된 그녀는 하루빨리 결혼해서 평판을 회복하려 애쓰지만.

“아가씨가 결혼하려고 애쓸 때마다 불행한 일이 생기는 것 같지 않나요?”

악질적인 소문이 없어지기는커녕, 무도회에서 춤을 춘 상대마저 죽게 되고.
결국 가문을 위해 평생 홀로 살기로 결심하고 수도원으로 향한다.

“아가씨의 구혼자들을 해친 건 접니다. 왜 그런 일을 했는지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수도원장의 추행을 애써 참던 그녀 앞에 나타난 장신의 미남, 에드윈 해밀턴.
그가 털어놓은 은밀한 비밀에 제인은 혼란과 분노를 느끼게 되는데…….

*

“……너한텐 그 작위뿐만 아니라 존댓말, 심지어 욕조차 아까워. 넌 무고한 사람들을 다치게 만들고, 나와 내 가문의 평판을 완전히 망가뜨렸어. 그런데 감히 청혼까지 하겠다고?”
제인의 매서운 눈빛을 받으면서도 공작은 미소 지었다.
“저주로 고통받는 널 구해줄 수 있는 사람은 저주를 건 나뿐이니까.”
“……뭐?”
“난 네가 고를 수 있는 유일한 카드야. 최고의 남편감이라고 하면, 이해가 빠르겠지?”
미쳐버린 공작의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듣다 보니 나까지 미쳐가고 있는 걸까? 최고의 남편감. 에드윈의 마지막 말이 제인의 마음 한구석에 잠들어 있던 이성을 깨웠다.
(중략)
에드윈은 제인에게 다가와 천천히 한쪽 무릎을 꿇고 몸을 숙였다. 그는 품에서 보랏빛 상자를 꺼내 열더니, 그녀에게 들어 올렸다. 엄지손톱만큼 커다란 보라색 다이아몬드가 세공된 반지가 놓여 있었다.
“제가 원하는 것은 당신뿐입니다. 제인 그레이. 공작 부인을 서약의 증인으로 삼아 청혼합니다. 나와 결혼해주시겠습니까?”
달은 자취를 감추고 별빛들은 숨을 죽인 기분 나쁜 밤이었다. 화려한 저택 꼭대기 방에서 의식을 잃고 누워있는 공작 부인을 증인 삼아 청혼받다니. 공포 소설에 나오는 괴이한 장면 같았다.
제인은 공작이 미웠다. 하지만 분노가 제인과 소피아를 책임져 주진 않는다는 것도 잘 알고 있었다. 거절할 이유가 없는 청혼이었다.



목차

1장~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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