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의 캔버스 상세페이지
출간 정보
- 2023.08.1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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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4.2만 자
- 2.1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9791139121445
ECN
-
연작 가이드
「형의 피아노」 : 엄마의 죽음 이후 유명 피아니스트인 주현과 함께 살게 된 이현, 주현에게 자신의 마음을 들키고 그와의 사랑을 이루어 나가는 이야기.
「형의 캔버스」 : 학대와 따돌림으로 상처 입었던 유화가 유명 화가인 사하를 만나고, 그와 함께 그림을 그리며 치유 받고 사랑을 알아가는 이야기.
「형의 캔버스」 : 학대와 따돌림으로 상처 입었던 유화가 유명 화가인 사하를 만나고, 그와 함께 그림을 그리며 치유 받고 사랑을 알아가는 이야기.
형의 캔버스
작품 정보
18살 봄, 엄마의 장례식장에서 울고 있던 유화는 사하와 처음 만나게 된다.
유명 화가인 사하는 학대와 따돌림으로 상처받은 유화에게 그림을 가르쳐주기 시작하고,
그의 무릎에 앉아 그림을 그리던 유화는 자꾸만 닿는 감촉에 어쩔 줄 모르는데…….
*
깊게 숨을 들이마신 사하는 보일 듯 말 듯 한 미소를 지으며 꽃을 쓰다듬고서 작게 속삭였다.
“오렌지 자스민이 드디어 피었네. 오늘부턴 널 그려야겠다.”
환한 빛 속에서 꽃에 못 박힌 것처럼 내리뜬 사하의 눈, 석고상처럼 잘생긴 옆모습과 핏줄이 굵게 돋은 팔에 이어진 그 따뜻한 손, 수많은 꽃 중 선택받은 향기로운 꽃 하나.
명화를 아주 가까이에서 관찰한 것 같은 신비로운 느낌에 마음이 수런거리고 발끝까지 저릿한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어떤 작은 욕심이 불쑥 고개를 들고 치밀어 올라왔다.
나도. 나도 그렇게 쓰다듬어줘. 나도 그렇게…. 좋아해줘….
유명 화가인 사하는 학대와 따돌림으로 상처받은 유화에게 그림을 가르쳐주기 시작하고,
그의 무릎에 앉아 그림을 그리던 유화는 자꾸만 닿는 감촉에 어쩔 줄 모르는데…….
*
깊게 숨을 들이마신 사하는 보일 듯 말 듯 한 미소를 지으며 꽃을 쓰다듬고서 작게 속삭였다.
“오렌지 자스민이 드디어 피었네. 오늘부턴 널 그려야겠다.”
환한 빛 속에서 꽃에 못 박힌 것처럼 내리뜬 사하의 눈, 석고상처럼 잘생긴 옆모습과 핏줄이 굵게 돋은 팔에 이어진 그 따뜻한 손, 수많은 꽃 중 선택받은 향기로운 꽃 하나.
명화를 아주 가까이에서 관찰한 것 같은 신비로운 느낌에 마음이 수런거리고 발끝까지 저릿한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어떤 작은 욕심이 불쑥 고개를 들고 치밀어 올라왔다.
나도. 나도 그렇게 쓰다듬어줘. 나도 그렇게…. 좋아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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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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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2025.04.14다음 시리즈는요...? 작가님..... 하 왜 2, 3, 4..... 99999는 없조.....?
cjh***2024.07.02저 계속 외전 기다려요ㅜㅜ
dyn***2024.06.02작가님 그거 아시나요...? 저 이것두 외전 기다려욧ㅎㅎㅎㅎㅎㅎ사랑해여
fls***2024.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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