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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림 상세페이지

죽림

위트북 no.111

  • 관심 3
소장
전자책 정가
1,000원
판매가
1,000원
출간 정보
  • 2024.06.21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1만 자
  • 2.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9135855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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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림

작품 소개

세 살 터울의 피가 섞이지 않은 외숙과 티격태격 자라온 허무겸.
무과에 합격하게 된 그는 아흐레 후 정든 고향을 떠나 한양으로 가야만 한다.
그는 뒤늦은 장마가 시작된 날, 혼인을 앞두고 주루에 틀어박힌 외숙을 데려오고자 길을 나섰다가 함께 홀딱 젖어버리고 마는데…….

“죽림으로 가자, 조카야.”
“나는 당신이 너무 싫어…….”

결국 허무겸은 외숙, 이도진의 손에 이끌려 추억이 담긴 죽림으로 걸음을 옮긴다.
그의 숙적이자, 하나뿐인 외숙이자, 오래도록 연모했던 사내의 혼례일이 다가오고 있었다.

조카가 외숙에게 감히 품을 수 있는 마음이 증오가 아니라면
이 감정을 무어라 불러야 할까.

*

“흐으…….”
이도진이 얼굴을 붉혔다. 자신의 것을 타인에게 내준다는 낯선 감각에 부끄러움이 치솟았다. 허무겸은 그런 얼굴을 감상하며 끝을 혀로 핥다가, 입 안에 넣어 사탕처럼 굴렸다. 간질간질하면서도 짜릿한 감각에 이도진의 발끝이 오그라들었다.
이도진이 살짝 눈꺼풀을 추켜올려 바라보자, 그의 시선을 눈치챈 듯 허무겸이 고개를 들었다.
기다란 속눈썹과 가느다란 선을 가진 얼굴이 욕망 어린 눈길로 그를 강렬하게 바라보았다.
이도진은 두 눈을 꾹 내리감았다.

작가 프로필

닮은살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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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림 (닮은살걀)

리뷰

5.0

구매자 별점
1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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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전 외전 외전 외전을 오래동안 마음에 품으마

    yoo***
    2025.04.11
  • 짧은 단편에 왜 이렇게 외전 달라는 리뷰가 많나 궁금해서 구매. 읽고나니 작가 당신은 빨리 외전을 쓰는것이 옳다. 외전을 주면 유혈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진지하다.

    san***
    2024.07.16
  • 2권..3권...주세요ㅜㅜ

    mys***
    2024.07.13
  • 해피엔딩 if외전으로라도 주세요ㅠㅠㅠㅠ

    joy***
    2024.07.02
  • 2권나올때까지 숨참음 흡

    sss***
    2024.07.01
  • 아악.....아아ㅏㅏㅏ악 외전주세요... 외전 제발... 작가님 이대로는 안돼요.. 이렇게 가시면 저는 어떡하라고...!!!!!!

    1sa***
    2024.06.29
  • 외전주세요...!!!

    jh4***
    2024.06.21
  • 작가님 누구세요? 누구시길래 제 취향을 빠삭하게 꿰고 계신거죠? 짭ㄹ 씬 보려고 샀는데 생각보다 훨씬 알찬 스토리에 당황함 찌통 오짐.. 문체도 안 유치함 담담하고 조곤조곤하게 읊조리는 느낌? 내 취향임 일단 소설 내용이랑 문체 분위기가 찰떡임 +저 이거 보고 가슴 박박 찢어졌으니까 얼른 다음권.. 안 될 것 같지만 제발 다음권..

    cat***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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