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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 낙원 상세페이지

고립, 낙원

  • 관심 6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24.07.06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만 자
  • 3.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9137460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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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남자 주인공 : 김도건 (29→33)
“나는 서유정 씨한테 청혼을 했고, 서유정 씨는 받아들였고. 그런데 이게 내가 감사 인사를 받을 일인지 모르겠네.”
주목받는 외식프렌차이즈 기업 ‘sj푸드’ 대표. 비록 하룻밤의 결과로 인한 결혼이었지만 그는 남편이라는 역할에 묵묵히 임했다. 덤덤한 모습만을 보이면서, 솔직하게는 반겼다. 상대가 유정이기에. 더는 제 마음이 가는 것에 선을 긋지 않아도 되기에. 하지만, 누군가가 놀린 세 치 혀에 마음이 붙들리면서 결혼생활엔 균열이 생겼고 끝내는 부수어졌다.

*여자 주인공 : 서유정 (25→29)
“제겐 그런 결혼이었는데. 그런데 당신에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겠죠?”
‘sj푸드’ 계열의 레스토랑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다 대표인 도건과 하룻밤을 보낸 것이 결혼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냉대하는 시댁. 그중에서도 가장 견디기 힘든 것은 차갑게 변해가는 남편이었다. 그에겐 책임감과 노력으로만 이어 나가야 하는 결혼생활일 수밖에 없는 걸까. 도건의 다정함을 오롯이 느낄 수 있던 신혼은 너무 짧았다.

*이럴 때 보세요 : 가슴을 울리는 애절하고 먹먹한 로맨스 소설을 읽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는 시간이었다. 이대로 머물 수 없는 것을 알아도, 그렇기에 그녀는 순간의 행복을 깊이 새겼다.
고립, 낙원

작품 정보

“서류 가져왔어요. 당신이 그토록 바랐던 이혼 서류.”

유정은 도건과의 이혼을 위해 서류를 전해주고자 그의 별장을 찾아간다.
둘 사이 완전한 이별을 고하고 뒤돌아 떠나가려던 때,
악천후로 강물이 범람하고 유일한 길이 막히고 만다.

“돌아가긴 글렀으니까 자고 가.”

별장에 머물게 된 유정은 그리운 추억과 아픈 기억 사이에서 고뇌하다 방을 나서고,
그녀의 방문 앞을 버티고 있던 도건을 마주한다.

마주친 남녀의 눈은 동요하고 있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창문을 때리는 거친 폭풍우 속에서 밀착한다.

“그려 줄게. 누드화.”
“좋아요. 그려줘요. 나를….”

그곳에 고립된 이틀은, 유정에게 과거의 원망도 미래의 그리움도 잠시 걷어내게 했다.
그들의 결혼이 끝나는 시간에 주어진 찰나의 여유이자, 낙원이었다.

유정과 도건은 스쳐 가는 감정을 무시하며 이 순간만을 누리려 노력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짙은 현실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음을 느끼는데….

*

“하윽!”
그녀의 신음이 이미 단단하게 치켜든 그의 것을 더욱 자극했다.
그는 다시 입술을 맞댔다. 다디단 과일을 착즙하듯 다시 물어댔다.
입술이 빨리고, 한쪽 가슴이 드러난 채 유두가 비벼지고, 셔츠 아래에선 가장 내밀한 살이 희롱당하고 있었다.
끈적하고 불편하면서 부끄럽고도 희열에 허덕였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찌릿하게 곤두선 감각이 온몸을 지배했다.
조금 더, 이대로….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처럼, 이 남자와의 사이에 존재하는 것이 이 순간뿐이라면. 그렇다면. 침대 위의 지금은 낙원이라 부르기에도 손색없으리라.

작가 프로필

채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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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9

구매자 별점
34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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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뭐지 이 찜찜하면서도 급 마무리되는 엔딩은..

    jud***
    2025.01.25
  • 부디 시집살이 안하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네~ 외전으로 알려주오

    wes***
    2024.07.17
  • 아슬퍼요…제목처럼…

    dia***
    2024.07.10
  • 재밌는데 뒷부분 어째요 ㅠ 외전 주실거죠~~~

    yuk***
    2024.07.09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soo***
    2024.07.09
  • 결말이 너무짧아서 아쉬워요ㅠ

    ppo***
    2024.07.08
  • 결말이 넘 후다닥.. 둘이 제발 행복하시길..

    did***
    2024.07.07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sks***
    2024.07.07
  • 와 어찌나 화가 나던지 여주는 그걸 받아주네 남주 진짜 더 나쁘다 결국 여주가 다 맞춰주는듯하네 난 반댈세..

    sku***
    2024.07.06
  • 뭐지 이 찝찝한 결말은

    lms***
    2024.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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