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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한 초대 상세페이지

치한 초대

위트북 no.121

  • 관심 2
소장
전자책 정가
1,000원
판매가
1,000원
출간 정보
  • 2024.09.2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2만 자
  • 3.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9139181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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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한 초대

작품 소개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소재가 등장합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남자친구의 생일을 기념해 이벤트를 열기로 한 진희.
그녀는 음식을 잔뜩 차리고, 약속한 복장을 입고는 오기로 한 남자친구를 기다린다.
이윽고, 열어둔 현관문으로 들어온 남자가 진희를 잡아채는데….

*

“올 때가 됐는데.”
허리에 두른 에이프런에 손을 닦으며 벽시계를 올려봤다. 미리 준비해 두었던 장난감 수갑을 등 뒤로 차고 식탁의 빈 공간에 상체를 기대 엎드렸다.
휴대전화가 맞닿은 뺨에 화르륵 열기가 올랐다. 진희와 현우는 서로의 합의 하에 이런 플레이를 즐겼다.
‘진희야, 나는 네가 너무 소중해서 부드럽게도 섹스하고 싶어. 난 이럴 때마다 마음 한편이 무거워.’
그런 현우에게 수갑을 미리 차고 있겠다고 한 것도 진희의 제안이었다. 생일이니까. 먹잇감처럼 던져지는 기분이 색달랐다. 그때였다.
갑자기 시야가 캄캄해졌다. 소리 없이 들어온 침입자가 진희의 눈을 가린 것이다. 빨리 왔네. 인기척 없이 덮쳐야 몰입도가 높아졌었기에 미리 현우가 들어올 수 있게 현관을 열어놨었다. 남자친구라도 현관 비밀번호까지 공유하고 싶지는 않았다.
“현우야, 눈을 왜 가려?”
“….”
점점 연기에 물이 오른다니까. 진희는 뻔히 등 뒤의 침입자가 현우라는 것을 알면서도 순식간에 긴장이 몰려왔다. 눈까지 가려져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니까 졸아들었다.
“혀… 현우, 마…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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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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