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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혁와 선화, 찬호 세사람의 사랑이야기. 나름 각자의 사정이 있고 서로의 사랑 방향이 달랐을 뿐이지 세사람 감정이 다 이해가 갑니다. 누구 하나 나쁜 사람이 없고 어떻게 보면 각자의 사랑에 충실 했던것 같아요. 주혁을 사랑했지만 늘 옆에 없었던 그 빈자리를 찬호가 채워주고 그게당연시 사랑 인줄 알았던 선화에게 주혁이 다시 나타나면서 첫눈이 내릴때 까지 봉숭아 물이 빠지지 않으면 사랑이 이루어 진다는 말을 믿는 봉선화의 진정한 사랑 찾는 이야기. 주혁이랑 안 이루어 지면 어떡하나!! 전전긍긍하면서 봤습니다. 그리고 선화를 생각하는 주혁이 사랑은 뼈속까지 그녀사람이었어요. 잔잔하면서 몰입력이 좋아 글 속으로 빨려 들어 가는 이느낌. 실로 오랜 만에 느껴 봅니다. 재밌게 잘 읽었어요 작가님 ♡
첫사랑이 인생을 구원 해 주리라는 환상을 믿고 10년째 봉선화 가루를 사서 손톱에 물들이고 있는 여주를 보며 나도 저런시절이 있었지 하는 추억을 잠시 소환했네요 마음도 없으면서 찬호와는 그냥 불알친구로만 남았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운 마음이 가장 컸고 우유부단한 여주 봉선화의 태도에 답답하기도 했지만 온갖 시련에도 불구하고 잘 자란 주혁이 보면서 위로가 되었습니다 유주혁으로 살 수 없었고 친구들에게 돌아가지도 못하고 자신은 늘 죽은사람이었다 생각하는 주혁이 너무 안타까워서 울컥하기도 했어요 화려한 미사여구 없이 복잡한 상황에 비해 고구마스런 구간도 크게 느껴지지 않으며 술술 잘 읽혀졌던것 같아 좋았어요 도망친 채회장의 말로가 궁금하네요 잘 읽었습니다
<봉선화 물들이기>라는 제목이 잘 어울리는 돌고돌아 서로가 첫사랑임을 깨닫게 된다는 스토리에 주혁이 선화를 떠날수 밖에 없었던 이유와 찬호와 선화와의 갈등이 담백한 문체와 잘 어우려져 술술 읽히게 하네요. 초면작가님 작품인데 재밌게 읽었습니다.^^
선화는 초가을쯤 봉선화 가루를 사는 문방구 앞에서 오락기 두들기는 찬호와 주혁을 만난다 그렇게 10년된 우정인 선화, 주혁, 찬호 원치않는 첫키스를 찬호와 하게된 후 자기마음도 모르면서 주혁이 보고싶은 선화. 찬호의 아버지의 죄를 뒤집어쓰고 5년동안 소년원생활을 했어야했던 주혁..찬호와 선화는 연애를 하게되고~~~ 대학교 후배들인 신입생 환영회에서 주혁과 닮은 "엄경"을 보게되는 선화... 산호도 엄경을 보게되면서 선화를 빼앗길까봐 건호에게 엄경에 대해 알아봐달라고하는데.. 건호는 찬호의 아버지인 채회장에게 엄경의 신상을 숨겨주고 있는 상황......세사람의 결말은~ 선화가 찬호랑 사귀지만 않았어도 좋았을듯 한데 ㅠㅠ~ 아쉬운 부분...... 선화를 위해서 찐으로 사랑하고 오직 선화를 위해서 돌아온 주혁이 너무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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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선화 물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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