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 정보
- 2026.11.05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1만 자
- 2.2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
UCI
G720:N+A051-20261029076.M001
설인의 숲
작품 소개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소재가 등장합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달빛마저 구름에 가린 겨울밤.
노예의 쇠사슬 목걸이를 찬 채 주인에게서 도망친 에렌은
험준한 설산을 맨몸으로 내달렸다.
이 산만 넘으면, 아무도 나를 찾지 못할 거야.
하지만 얼어붙은 몸은 끝내 눈밭 위에 무너지고,
차라리 이대로 죽는 게 낫겠다며 눈을 감은 순간.
어둠 속에서 샛노란 눈동자가 번뜩였다.
‘눈보라가 치는 날이면 산속 깊은 곳에서 설인이 내려온단다.’
다시 눈을 뜬 곳은 깊은 동굴 속.
그리고 그 앞을 가로막은 건, 온몸이 새하얀 털로 뒤덮인 거대한 괴물이었다.
“사, 살려주세요. 제발…….”
주인에게서 겨우 도망쳤더니,
이번엔 설산의 괴물에게 단단히 붙잡혀 버렸다.
*
에렌이 숨을 토해낼 때마다 조붓하게 닫힌 구멍이 물고기의 입처럼 벌름거렸다.
“으, 으응……!”
이를 한참이나 바라보던 놈이 돌연 혀끝을 세워 메마른 주름을 꾹, 짓눌렀다. 허공에 뜬 가느다란 종아리가 달달 떨려왔다. 일순 놈의 눈이 번뜩였다. 놈은 아주 집요하게 주름을 핥아대었다. 축축한 혀가 몇 번이고 주름을 덧그렸다. 그럴 때마다 놈의 서늘한 체액이 고르게 펴 발렸다.
달빛마저 구름에 가린 겨울밤.
노예의 쇠사슬 목걸이를 찬 채 주인에게서 도망친 에렌은
험준한 설산을 맨몸으로 내달렸다.
이 산만 넘으면, 아무도 나를 찾지 못할 거야.
하지만 얼어붙은 몸은 끝내 눈밭 위에 무너지고,
차라리 이대로 죽는 게 낫겠다며 눈을 감은 순간.
어둠 속에서 샛노란 눈동자가 번뜩였다.
‘눈보라가 치는 날이면 산속 깊은 곳에서 설인이 내려온단다.’
다시 눈을 뜬 곳은 깊은 동굴 속.
그리고 그 앞을 가로막은 건, 온몸이 새하얀 털로 뒤덮인 거대한 괴물이었다.
“사, 살려주세요. 제발…….”
주인에게서 겨우 도망쳤더니,
이번엔 설산의 괴물에게 단단히 붙잡혀 버렸다.
*
에렌이 숨을 토해낼 때마다 조붓하게 닫힌 구멍이 물고기의 입처럼 벌름거렸다.
“으, 으응……!”
이를 한참이나 바라보던 놈이 돌연 혀끝을 세워 메마른 주름을 꾹, 짓눌렀다. 허공에 뜬 가느다란 종아리가 달달 떨려왔다. 일순 놈의 눈이 번뜩였다. 놈은 아주 집요하게 주름을 핥아대었다. 축축한 혀가 몇 번이고 주름을 덧그렸다. 그럴 때마다 놈의 서늘한 체액이 고르게 펴 발렸다.
작가 프로필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리뷰
4.6
구매자 별점
5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뭔가 애매함...이도저도아닌 느낌
lim***2026.11.05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 시리즈 내 무료 작품
-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 영구 삭제
-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 결제 취소
-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